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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충분성 (The Sufficiency of Scripture)
우리는 성경에 하나님의 뜻이 완전히 들어 있다는 것과, 성경은 사람이 구원받기 위하여 믿어야 할 모든 것을 충분히 가르치고 있다고 믿는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예배의 방식 전체는 성경 안에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사도 바울이 말한 것과 같이, 비록 사도나 하늘에서 온 천사라 할지라도, 아무도 성경이 이미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는 것 이외에 다른 것을 가르쳐서는 안된다(갈 1:8). 하나님의 말씀에 어떤 것을 더하거나 빼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는 것은(신 12:32; 계 22:18-19), 성경의 가르침이 모든 면에서 완전하고 완성된 것이라는 명백한 증거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사람이 쓴 어떤 글도, 비록 그 글을 쓴 사람이 아무리 거룩하다 할지라도, 결코 성경과 비교해서는 안된다. 또한 우리는 관례, 다수의 의견, 시대, 고전, 회의, 법령, 혹은 공적인 결정 등을 하나님의 진리보다 높여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진리는 모든 것 위에 뛰어나기 때문이다. 또한 모든 사람은 본성상 거짓되고, 공허 그 자체보다도 더 공허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무오한 규범과 일치되지 않는 것은, 어떤 것이든지 온 마음을 다하여 배격한다. 이는 우리가 사도들로부터 그렇게 하도록 배웠기 때문이다.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요일 4:1), 또한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요이 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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