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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순서 김모세 목자님
성경본문 새번역
전한날짜 2017. 06. 05
ㆍ조회: 10040  
'새번역 성경'의 장점 (퍼온 글) -한번 정도 읽어보세요.
아래의 글은 '최운식'이라는 분이 쓴 글입니다. 이분은 성경학자가 아닌 국문학자입니다. 이분은 우리 말의 대한 연구를 많이 하셨는데 왜 '새번역 성경'이 좋은지에 대해 아래의 글을 쓰셨습니다. 성경 원문에 얼마나 충실한가는 성경학자들의 몫이라면 얼마나 우리 어법에 맞게 번역되었는가는 우리말 연구가의 몫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한성서공회에서 나온 성경 말고도 '쉬운 성경', '우리말 성경', '바른 성경', '현대어 성경' 등 우리나라에도 많은 성경들이 있습니다. 저마다 성경이 쉽고도 정확하며 또한 우리 어법에 맞아야한다는 문제의식 속에서 만든 것들입니다. 읽어보면 다 훌륭한 번역입니다. 그러나 대한성서공회는 성경학자와 우리말 학자들로 팀을 이루어 오랜 시간에 걸쳐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 '표준새번역'을 출간하고 한국교회가 오류를 지적하고 수정을 요구하자 이를 받아들여 성경을 재검토하여 '새번역 성경을 출간했습니다. 이제 적지 않은 한국교회가 이 성경을 사용하고 있기도합니다.  우리는 이번 고린도서 공부에 '새번역 성경'을 사용해보겠습니다.   -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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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맨 처음에 쓴 원전을 읽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성경학자가 아닌 평신도로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므로 한국 교회의 평신도는 원문을 가장 적절한 한국어로 적은 번역본을 읽는 것이 좋다.

 한국교회에서 1961년부터 사용해 오던 <한글개역성경>은 여러 가지 문제점이 지적되었다. 이를 해결하려는 뜻에서 새롭게 번역한 <표준새번역성경>이 1992년에 나왔다. 이를 수정 보완하여 2001년에 <표준새번역개정판>이 나왔고, 다시 손질하여 2004년에 <새번역성경>이 나왔다.

 내가 출석하고 있는 교회에서는 2007년부터 <새번역성경>을 사용한다. 이 성경은 원문의 뜻을 한국어를 사용하는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정확하게 번역하되, 쉬운 현대어로, 우리말 어법에 맞게, 한국교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번역한 성경이다.

  <한글개역성경>의 문제점을 부분적으로 수정한 <성경전서 개역개정판>이 1998년에 출판되어 현재 많은 교회에서 쓰고 있다. 그러나 <개역개정판>은 새롭게 번역한 것이 아니고, <한글개역성경>의 일부를 수정한 것이어서 많은 문제점을 그대로 안고 있다.

  <성경전서 개역개정판>과 <새번역성경>을 비교하여 보면, <새번역성경>이 어떤 장점을 지니고 있는가를 알 수 있다.

  첫째, 어려운 한자어, 모호한 표현을 아주 쉽고 적절한 우리말로 바꾸었다.  <이사야서> 9장 6절을 예로 들어 본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개역개정판>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와 ‘어깨에 정사를 메었고’는 무슨 말인지 알 수 없다. ‘기묘자’, ‘모사’와 같은 한자어는 그 뜻을 바로 이해하기 어렵다. 이를 <새번역성경>에서는 다음과 같이 쉽고 적절한 말로 바꾸어 그 뜻을 바로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한 아기가 우리를 위해 태어났다. 우리가 한 아들을 모셨다. 그는 우리의 통치자가 될 것이다. 그의 이름은 ‘놀라우신 조언자’,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시는 아버지’,  ‘평화의 왕’이라고 불릴 것이다. <새번역성경>

 둘째, 쉼표나 마침표도 없이 길게 쓴 문장을 짧게 끊어 쓰고, 문장부호를 제대로 썼다. 이것은 위에 적은 <이사야서> 9장 6절에도 그대로 나타난다.

 셋째, 잘못 이해할 소지가 있는 표현을 뜻을 명료하게 드러내는 말로 바꾸었다. <열왕기상> 3장 4절을 보면, <개역개정판>에 “솔로몬이 그 제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라고 하였다. 이를 <새번역성경>에는 “그 제단에 바친 제물은, 천 마리가 넘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새번역성경>처럼 쉽고 명료하게 표현하였더라면, 이 구절을 ‘일천 번 드리는 제사’로 잘못 이해하여 ‘일천번제 헌금’을 드리는 교회가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넷째, 뜻을 분명하게 드러내지 못하는 표현을 바로잡았다. <고린도전서> 12장 31절을 보면, <개역개정판>에는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고 하였다. 국립국어원에서 펴낸 <표준국어대사전>에 의하면, ‘사모하다’의 뜻은 ‘애틋하게 생각하고 그리워하다’ 또는 ‘우러러 받들고 마음속 깊이 따르다’이다. 이에 따르면 ‘은사를 사모하라’는 말은 은사를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그리워하라’는 말이 된다. 이를 <새번역성경>에는 “더 큰 은사를 열심히 구하라.”고 하였다. 은사는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그리워만 할 것이 아니라 열심히 구해야 된다는 말이다.

 다섯째, 지나치게 긴 문장, 표현이 적절하지 않은 문장을 바로잡았다. <고린도전서> 13장을 보면, 1절부터 3절까지가 한 문장이고, 4절부터 7절까지가 한 문장이다. 이렇게 긴 문장을 읽으면, 그 의미가 명확하게 이해되지 않는다. 이런 문장을 많이 읽으면, 그 사람의 언어 감각이 모호해 진다. <새번역성경>을 보면, 13장 1~3과 5~7절은 각 절을 한 문장으로 완결하고, 중간에 쉼표를 찍어 뜻을 분명히 하였다. 4절은 세 문장으로 끊어 간결하고 명료하게 표현하였다. 따라서 <새번역성경>을 읽으면, 본문의 의미를 바르게 이해하고, 간결하면서도 명료하게 표현하는 언어 감각도 기를 수 있다.

 여섯째, 어법에 맞지 않는 표현을 바로잡았다. 예수님을 ‘당신’이라고 하고, 한 민족의 지도자가 된 사위(모세)에게 ‘너’라고 하는 표현은 우리말의 어법에 맞지 않는다.

※보소서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이(마가 3:32)→보십시오 선생님의 어머니와

※모세의 장인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하는 것이 옳지 못하도다(출애굽기 18:17)→모세의 장인이 그에게 말하였다. “자네가 하는 일이 그리 좋지는 않네.”

※네가 만일 이 일을 하고 하나님께서도 네게 허락하시면 네가 이 일을 감당하고 이 모든 백성도 자기 곳으로 평안히 가리라(출애굽기 18:23)→“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자네가 이와 같이 하면, 자네도 일을 쉽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고, 백성도 모두 흐뭇하게 자기 집으로 돌아갈 걸세.”

 여섯째, 현대에 쓰지 않는 표현이나 어미를 현대어로 고쳐 썼다. 이것은 바른 국어생활을 위해 반드시 고쳐야 할 일이다. 성스럽게 여기며 매일 읽는 성경은 그 사람의 언어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 현대국어에서 쓰지 않는 ‘~하신대’, ‘~하시매’, ‘~할 새’, ‘~이니라’, ‘~할 지어다’, ‘하더라’와 같은 표현이나 비문에 가까운 문장이 많은 성경을 계속해서 읽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교회에서 <새번역성경>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성경의 내용을 쉽게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성경은 성직자나 일부 지식인만이 읽는 책이 아니다. 지적 수준이 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이나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교인이 성경을 읽을 때 무슨 뜻인지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성경을 읽을 마음이 약해진다. 학생들은 성경은 무슨 말인지 모르는 책, 재미없는 책으로 치워놓고 읽지 않게 된다.

2. 우리말을 바르게 읽고 쓰는 습관을 기르는 데에 도움이 된다. 이것은 교인들의 국어실력 향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국어실력 향상은 어린 학생은 물론, 청년들이나 어른들에게도 매우 필요한 일이다. 목사님이나 교인들이 적절하지 못한 어휘를 쓰고, 문법에 맞지 않으며, 지나치게 긴 문장을 쓰는 것을 종종 본다. 이것은 <개역성경>을 오래 사용하면서 형성된 언어감각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용하는 언어는 ‘사고 체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고 체계 즉 사상이 잘못 형성되면, 그 사람은 물론, 그가 속한 단체나 국가에 큰 문제가 생긴다.

3. <새번역성경>을 사용하는 교회가 많지 않으므로 다른 교인들과 함께 성경을 읽을 때 불편을 느낄 수 있다. 그 때에는 <개역개정판> 성경을 가지고 가면 될 것이다. 교과서를 가지고 공부하는 학생도 학원에 갈 때에는 그 학원에서 쓰는 교재를 가지고 간다.

4. <개역성경>과 <개역개정판> 성경을 오랜 동안 사용한 사람은 이에 익숙해진 때문에 <새번역성경>의 표현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옛것, 익숙해 진 것을 지키려는 마음을 이해는 한다. 그러나 잘못된 점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타성에 젖어 새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많은 교인들이 뜻도 모르는 성경을 읽어야 하는 어려움을 참고 버텨야 하는 고통을 겪게 된다.

5. <새번역성경>으로 바꾸고 싶은데도 다른 교회가 사용하지 않는다거나 익숙하지 않다는 이유로 바꾸지 못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식당에 가서 ‘소화 잘 되고 영양가가 높은 음식’(새번역성경)이 있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먹는다 하여 ‘소화가 잘 안 되어 영양분 섭취가 어려운 음식’(개역개정판)를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참고 : <마가복음>에 나오는 <개역개정판>과 <새번역성경>의 차이점

※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이니(마가 3:17)→그의 동생 요한과

※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마가 5:34)→이 병에서 벗어나 건강하여라.

※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 회당장에게 이르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마가 5:35)→회당장에게 말하였다. “따님이 죽었습니다.”

※ 신만 신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마가 6:9)→다만 신발은 신되, 옷은 두 벌 가지지 말라고 하셨다.

※ 예수께 고하되 랍비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 리야를 위하여 하사이다 하니(마가 9:5)→랍비님, 우리가 여기에 있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리가 초막 셋을 지어서, 하나에는 랍비님을, 하 나에는 모세를, 하나에는 엘리야를 모시겠습니다.

※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마가 9:29)→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이런 부류는  기도로 쫓아내지 않고는, 어떤 수로도 쫓아낼 수 없다.”

※ 누구든지 나를 믿은 이 작은 자들 중 하나라도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맷돌이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으리라(마가 9:42)→나를 믿는 이 작은 사람들 가운데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사람은, 차라리 그 목에 큰 맷돌을 달고 바다에 빠지는 편이 낫다.

※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마가 9:49)→모든 사람이 다 소금에 절이듯 불에 절여질 것이다.

※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마가 10:30)→지금 세상에서는 박해도 받겠지만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녀와 논밭을 백 배나 받을 것이고, 오는 세상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마가 11:25)→어떤 사람과 등진 일이 있으면 용서하여라.

※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대답하라(마가 11:29)→나도 너희에게 한 가지 물어보겠으니

※ 그 동생이 그 아내를 취하여 형을 위하여 상속자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마가 12:19)→‘그 동생이 그 형수를 맞아들여서, 그의 형에게  대를 이을 자식을 낳아 주어야 한다’ 하였습니다.

※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마가 13:5~6)→누구에게도 속지 않도록 조심하여라.~많은 사람을 속일 것이다. (미혹하다 : 무엇에 홀려 정신을 차리지 못하다. 정신이 헷갈리어 갈팡질팡 헤매다)

※ 사람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 주겠고~나로 말미암아 권력자들과 임금들 앞에 서리니 이는 그들에게 증거가 되려 함이라(마가 13:9)→사람들이 너희를 법정에 넘겨 줄 것이며~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서게 되고, 그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을 보거든(마가 13:14)→황폐하게 하는 가증스러운 물건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을 보거든

※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마가 14:3)→ 순수한 나드향유 한 옥합을

※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가 14:36)→내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여 주십시오.

※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마가 14:42)→일어나서 함께 가자. 보아라, 나를 넘겨줄 자가 가까이 왔다.

※ 예수를 쳐서 거짓 증언 하여 이르되(마가 14:57)→그에게 불리하게 거짓으로 증언하여 말하기를

※ 그의 얼굴을 가리고 주먹으로 치며 이르되 선지자 노릇을 하라 하고(마가 14:65)→얼굴을 가리고 주먹으로 치고 하면서 “알아 맞추어 보아라” 하고 놀려대기 시작하였다.

※ 여종 하나가 와서~너도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거늘(마가 14:67)→“당신도 저 나사렛 사람 예수와 함께 다닌 사람이지요?”

※ 예수에게 자색 옷을 입히고(마가 15:17)→예수께 자색 옷을 입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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