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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철한
전한날짜 2018-03-22
본문 요한복음 7:14-36(18)
ㆍ추천: 0  ㆍ조회: 197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는 자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는 자

요한복음 7:14-36(18)
명절이 되어서 예수님은 성전으로 올라가셔서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보잘 것 없는 시골 갈릴리 출신 목수의 아들의 가르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서로들 다음과 같이 물었습니다. 배우지 않은 자가 어떻게 글을 아느냐고 말입니다.

사람들은 판단을 할 때 감정이나 자신의 고정된 생각에 기초해서 판단을 합니다. 바리새인들은 당시 무슨 학파 하면서 자기 출신을 밝혔습니다. 사도 바울도 자신을 유명한 가말리아 학파 출신이라고 하면서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증거 했습니다. 왜냐면, 이렇게 스펙이 높고 유명해야 어느 정도 먹혔고 사람들이 그의 말을 들어주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성전에도 이러한 풍토가 만연했던 것 같습니다. 성전이라는 곳은 종교 지도자들의 가르침이 집중된 곳 이였습니다. 그런데, 아마도 이곳에서 유대인들은 말씀을 듣고 하나님께 집중하기 보단, 어떤 유명한 랍비가 말씀을 전하는지에 더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좀 더 권위가 있고 유명한 랍비의 말이 더 영향력이 있었기 때문에 랍비들은 하나님 말씀 자체에 집중하기 보단, 어떻게 하면 자기가 더 유명해지고 권위가 있어질지 고민했습니다. 좀 더 멋지고 강력한 뇌리에 남는 말,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소위, 어록을 남길 수 있을지 연구했습니다. 그들의 말씀은 앙고 없는 찐빵과 같이 뭔가 부족했습니다. 성전에서 예수님의 말씀에 유대인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출신과 배경이 없이 초라한 시골 목수가 어떻게 이렇게 놀라운 진리의 말을 할 수 있냐고 깜짝 놀란 것입니다. 예수님의 겉모습과 출신만 보고 무시했는데, 듣고 보니 말씀의 깊이와 수준이 이제껏 들었던 설교와는 차원이 달랐던 것입니다. 지금까지 느끼지 못한 예수님 말씀의 깊은 맛을 체험하고 전율한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은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스스로 말하는지 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말하는 자는 자기 영광만 구하되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는 자는 참되니 그 속에 불의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 영광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은 예수님께서 이제 그들에게 전하시는 그 말씀이 오직 하나님을 향한 진리와 참된 가르침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이 전한 참된 가르침이 무엇입니까? 19절부터 24절까지 보면 안식일에 대하여 예수님은 유대인들, 특히 종교지도자들과 논쟁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9절을 보십시오. 모세가 너희에게 율법을 주지 않았느냐, 너희 중에 율법을 지키는 자가 없다. 어찌하여 나를 죽이려 하느냐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삼팔병자를 고치셨습니다. 이일로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율법을 어겼다고 보고 예수님을 죽이려했습니다. 안식일에 사람 살린 예수님을 죽이려 한 그들은, 마음 가운데 십계명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을 어기고 있음을 알지 못하고 율법을 빌미로 예수님을 더욱 미워하였습니다. 23절 모세의 율법을 범하지 아니하려고 안식일에도 할례를 행하는데, 예수님이 안식일에 사람의 회복시킨 일로 그들이 노여워한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24절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로 판단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할례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은 율법과 안식일의 근본정신에 대해 알려주고자 한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남자 아이가 태어나면 8일째 되는 날 할례를 행합니다. 8째 날이 평일이든 안식일이든 상관이 없습니다. 안식일에 일하지 말라고는 했는데 남자아이의 작은 부분을 칼로 도려내는 할례를 굳이 안식일이라도 행했습니다.

창세기에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 90세 될 때 나타나셔서 그가 할례하게 하시고, 태어난 남아는 8일째 되는 날 할례하라고 명하셨습니다. 모세도 아들들 할례를 하였는데, 8일에 하지 못하고 좀 더 커서했습니다. 모세 아내 십보라가 차돌로 그 아들의 양피를 베어 모세의 발 앞에 던지면서 피 남편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8일 째 되는 날이라고는 하셨지만, 문자 그대로 8일 꼭 지켜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정이 있으면 날짜 지나서 해도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굳이 8일째 되는 날에 안식일이 겹쳐도 할례를 하는 이유는, 그 아이가 속히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들어오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안식일에도 남자아이들의 몸에 작은 부분을 칼로 도려내면서, 그를 구원 받은 백성으로 선포하며 함께 기뻐하였습니다. 새 생명이 할례를 받아 생명의 주 하나님 안으로 들어 온 것이기 때문에 안식일 하나님의 날에 함께 그 기쁨을 누렸습니다. 베데스다 연못가에서 38년을 아파서 누워있던 이가 치유 받고 자리를 들고 걸어갔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백성이지만 38년 동안 몸이 아파서 누워 있느냐 성전에 들어오지 못한 자입니다. 죽음을 앞둔 자요 버려진 자와 같았습니다. 그런 그가 38년 만에 회복되어서 들어 왔습니다. 마침 그 회복된 날이 하나님의 날인 안식 일이였습니다. 치유 받아 진정 구원을 받은 그로 인해 함께 기뻐하고 하나님을 찬양해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그들은 그를 보고 하나님 찬양하기는 커녕, 그가 안식일에 치유 받고 일어나, 즉 누워있던 자리 들고 오는 일을 해서 율법을 어겼다고, 범법자로 여겼습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기적의 은혜와 영광은 없어지고 오히려 예수님을 미워하고 예수님에 대해 살인 감정만 가졌습니다.

유대 종교인들이 이렇게 된 것은 그들이 만든 율법에 권위를 부여하기 위해서 성경을 이용했기 때문입니다. 모세 율법을 통해서 사람들을 정죄하는 일에 너무 많은 힘을 솟아 부었습니다. 또한 율법 자체가 영생을 준다고 여겼습니다. 성경 자체가 영생을 주는 책이 아닙니다. 성경은 하나님과 예수님을 계시하는 책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성경에 계시 되어 있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발견하지 못하고 더욱 그들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을 속박하는 수많은 율법들을 만들어 내는데 열심을 내였습니다. 결국 유대인들은 이 율법에 매여서 예수님과 하나님 크신 은혜를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이 율법에 매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 모든 것이 하나님 영광을 세우기보다는 자기 영광을 세우는데 집중했기 때문입니다. 율법으로 인간적인 영광, 자기 영광 세우다가 정작 하나님의 영광된 그리스도 예수님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고 영접하지 못한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외적인 것으로 인해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지 못하고 있는지 살펴야겠습니다. 오늘날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자기 영광은 어디에 있습니까? 그것은 세상 물질, 나의 미래 문제, 자녀 문제, 또는 지극히 개인적인 자존심과 죄 문제와 연관이 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자기영광에 빠지 않고, 하나님 영광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합니까? 예수님을 붙들어야합니다.  
 
 자기 영광과 하나님 영광의 문제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준 사람이 바로 사도 바울입니다. 그는 자기 영광을 좇아 율법에 열심내어, 열심으로 교회를 핍박하던 자였습니다. 열심히 율법으로 자기 영광 좇던 것을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줄로 착각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는  빛되신 예수님을 만나고 순간 눈이 멀고, 몇일간 눈이 멀어 아무것도 못한 무리력한 자가 되었습니다. 그가운데, 자기가 스스로 높아지려고 율법을 내세워 하나님의 영광 예수님를 핍박한 것을 깨닫고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였습니다. 이후 바울은 철저히 예수님만 좇았습니다. 그는 가장 고상한 지식 그리스도 예수를 얻기 위해서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다른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겼습니다. 그 안에서 발견되고자 노력하였고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고자 인생을 다 바쳤습니다.  

바울이 인생에 오직 예수님만 집중하면서 살았던 것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요6:29)고 말씀하신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구원자 되신 예수님을 붙드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입니다. 우리가 삶 가운데 어떤 외적인 것에 치중하기 보단, 구원자 되신 더욱 예수님께 집중하고 예수님 붙들기에 힘써야겠습니다. 어떤 외적인 것으로 높아져 자기 영광 세우려 하기 보단, 예수님과 같이 낮아져 내안에 겸손히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자가 되어야겠습니다.

제가 자기 영광을 좇아 살다가 영적으로 눈먼 소경이 되기보단, 하나님 영광을 좇는 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루 하루 예수님을 나의 주로 발견 하는 가운데 믿음으로 온전히 하나님의 영광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순종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온전히 주님께 영광 돌릴 수 있기를 또한 기도합니다.

한마디 - 하나님 영광, 예수님을 붙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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