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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종된겸손
전한날짜 2018-05-25
본문 요한복음 11:17-27
ㆍ추천: 0  ㆍ조회: 217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새벽메시지
말씀/ 요한복음 11:17-27
요절/ 요한복음 11:25,26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예수께서 와서 보시니, 나사로가 무덤에 있은 지 이미 나흘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그 곳,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가깝기가 한 오리쯤 되었습니다. 오늘 사건은 장소와 때가 특정된 사건이라는 말입니다. 많은 유대인들이 마르다와 마리아를 조문하러 왔습니다. 20절을 보십시오. 마르다는 예수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자마자 나가서 맞이했고, 마리아는 그냥 집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오신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나사로가 이미 죽은 지 나흘이 되었기 때문에, 예수님 역시 조문하러 오신 분들 중 한 분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기별을 넣을 때 지체하지 않고 오셨으면,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텐데 하며, 예수님께 대하여 섭섭함 마음도 있었을 것입니다. 21, 22절을 보십시오. “마르다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그러나 나는 이제라도 주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을 하나님께서 주실 줄을 아나이다.” 21절만 보면, 예수님께 대한 원망과 불평인 거 같지만, 22절을 보면 그 가운데서도 주님께 대한 믿음을 갖고 있다는 것을 봅니다. 나사로의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난 거 같았지만,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절망하고 같이 슬퍼하고 있었지만, 마르다는 자신도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예수님께서 기적을 베푸실 것을 믿음으로 기대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막막하고 답답한 상황에서도 주님을 붙들고 주님이 하실 것을 기대하는 것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줄 압니다. 막연한 기대, 흐릿한 믿음일지라도 주님께 나아가 쏟아 놓을 때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줄 압니다. 안드레의 오병이어를 생각해 보십시오. 이 많은 사람에게 이것이 얼마나 되겠나이까 하며 오병이어를 들고 나아갔을 때, 우리 주님은 이를 기뻐하시고 그 오병이어를 통하여 오천명을 먹이시는 생명의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막연해 보이지만, 예수님은 마르다의 믿음을 보셨습니다. 그리고 축복하는 마음으로 “내 오라버니가 다시 살아나리라”는 부활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마르다는 이 말씀이 마지막 날에 다시 살아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맞는 말이었습니다. 성경은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고 했습니다(히 10:27). 이 심판의 때에, 둘째 사망을 경험하지 않고, 주님을 믿는 자는 영광의 몸으로 다시 부활합니다. 그 영광에 대하여, 요한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하리라”(계 20:6) 그런데 본문의 예수님은 미래적인 부활만 말씀하시는 게 아니라, 현재적인 부활까지도 말씀하셨습니다. 25, 26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죽어도 살겠고, 죽으면 끝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니라는 말입니다. 주님 안에서 죽음은 마침표가 아니라 바꿈표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는 죽어도 다시 살아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죽어 잠든 자들에게 부활의 영광스러운 삶에 대한 소망을 주십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썩을 몸으로, 약한 몸으로, 병든 몸으로 쇠약해 져서 결국에는 죽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죽을 때 이 세상에 모든 것을 두고 떠나야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도, 일생을 두고 모았던 재산도, 명예도, 건강도, 권세도 모든 것을 두고 떠나야 합니다. 어제 동물의 왕국에서 젊은 날 사자 왕으로 살다가, 노년에 뼈만 앙상한채 굶주림으로 죽어간 사자에 대한 기사를 보았습니다. 한 때의 영광일 뿐, 사자 세계의 왕으로 그 부와 영광이 덧없습니다. 죽음은 허무하고, 이별은 슬픕니다. 죽으면 모든 게 이렇게 끝이라면, 내일 죽을터이니 먹고 마시자하며 막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죽으면 끝이 아닙니다. “죽어고 살겠고” 부활이 있습니다. 생명의 주, 부활의 주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이 부활의 몸을 주십니다.

뿐만 아니라, 믿는 자는 동시에 영원히 죽지 아니합니다. 이는 정해 놓은 한 번 죽는 죽음이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한번은 죽겠지만, 죽음의 공포에 빠지거나 죽음이 주는 두려움에 시달리지 않습니다.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음 권세에 시달리지 않고 영생을 맛봅니다. 절망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장례식장에 가서도 찬송가를 부르며 천국 입성의 기뻐하는 것입니다.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믿음을 마르다에게 요구하셨습니다. “이것을 네가 믿느냐?” 믿음은 미래적인 부활을 현재적인 부활로 가져오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이 믿음은 미래적인 부활을 소망하는 가운데, 현재의 삶 속에서 부활의 능력이 나타나게 합니다. 마르다의 답이 어떠합니까? 27절을 보십시오. “이르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나사로가 현재 다시 살아나든지 그렇지 않든 지는, 이제 부활이요 생명되신 예수님을 영접한 마르다에게 있어서 중요한 문제가 아닌 것이 되었습니다. 죽음이 마르다를 더 이상 지배할 수 없기 때문이요, 죽음이 가져온 공포, 두려움, 어두움, 절망, 이별 등 그 모든 나쁜 것들이 생명의 주요 부활의 주되신 예수님 앞에서는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도 이 믿음을 소유하길 원하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25, 26) 제가 이 믿음을 소유한 목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죽음이 주는 공포, 죽음이 주는 어두운 세력에 맞서, 절망과 어둠의 세력에 갇힌 이들에게 부활의 주, 생명의 주 예수님을 증거하고 소개하며 빛 되신 예수님을 전파하는데 힘을 쓰는 일인이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말씀을 맺겠습니다. 예수님은 생명의 주, 부활의 주가 되십니다. 그분께는 죽음이 없습니다. 죽음이 그 어떠한 힘도 주님께 발휘할 수 없습니다. 주님은 생명 자체가 되시고, 그 생명을 영원 영원히 우리에게 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를 믿고 담대하게 이를 증거하길 소망합니다. 오늘 하루가 그런 하루 되게 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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