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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메시지 말씀/ 마가복음 1:14-20 요절/ 마가복음 1:17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세례 요한은 시대의 등불이었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역사를 이루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그의 메시지가 까딸스러우며 부담스럽고 거북해 하면서도 듣고 회개하였습니다. 14절을 보면, 이 요한이 잡히고 말았습니다. 그가 하던 사역이 중단되었으며, 다시금 영적으로 암울한 상태가 되어 버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이 일은 세례 요한의 시대가 가고 예수님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갈릴리로 가셔서 요한과 같이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선포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다는 것은 복음의 시대가 열렸다는 것입니다. 이 시대를 맞이하려면 먼저는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슬프시게 하였던 죄악에서 돌이켜야 하고, 복음을 영접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을 마음으로 받아드리고 용접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때 우리 삶에 죄사함의 은혜가 넘치고 하나님의 나라가 활짝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축복을 말하기 앞서서 예수님께서는 회개하라고 먼저 선포하셨다는 것을 기억해야겠습니다. 회개해야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때문이고, 회개 없이는 그분의 나라에 결코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인 줄 압니다. 목자는 양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옆에서 도와주는 자입니다. 목자는 양의 행복에 관심을 갖고 어찌하든 주님 안에서 자라나도록 도와줄 책임이 있습니다. 양이 진짜 행복을 맛보기 위해서는 그 나라의 축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먼저는 회개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요한복음 3장에서 예수님은 그것을 거듭남이라고 했습니다. 그 나라의 축복을 얻고 누리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는 회개하도록 도와야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제가 분명하게 이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16절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복음 전파와 함께 동시에 제자들을 불러 모으셨습니다. 시몬과 안드레, 요한과 야고보를 처음 제자로 삼으셨습니다. 그들은 모두 갈릴리에서 어부로 생업을 유지하고 살아가던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이런 그들을 부르셔서 제자 삼으셨습니다. 17절에서 예수님께서는 이런 말씀을 하시면 부르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당신의 제자로 초청하시면서 이제부터는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오늘날 ‘낚는다’는 것은 나쁜 의도를 갖고 악의적인 목적을 취한다는 느낌을 다분히 들지만, 예수님 시대의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물고기를 낚는 것은, 교회 안으로 사람을 들어오게 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교회 안으로, 주님 품 안으로 사람들을 모으는 것입니다. 교회 밖의 사람들을 교회 안에 들어오게 하는 것이요, 우리 밖의 양을 우리 안으로 들어오게 하는 것입니다. 참 목자되신 주님의 케어를 받고 그분의 양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이는 죄로 죽어가는 한 영혼을 생명의 주님께로 인도하는 것이요, 살리는 일입니다. 바다에는 정말 다양한 물고기가 있습니다. 크기도 다르고 새깔도 다르고 모양도 다릅니다.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양들이 있습니다. 이모양 저모양 각양각색의 양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목자된 우리가 다양한 존재를 확인하는 것만으로 만족해서는 안됩니다.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다 구원이 필요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필요로 하는 존재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어떤 인생이라도 구주가 되어 주시며 그 어떤 인생이라도 주님이 되어 주십니다. 인생은 이 주님을 만날 때 이 주님 안에서 진짜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 낚는 어부로 제자들을 부르시고, 동고동락하시며 당신을 그대로 배우게 하시고, 실제로 사람을 살리는 사람들로 그들을 키워주셨습니다. 부족하지만 그들이 예수님의 부르심 앞에서 버려두고 따라갔을 때, 주님은 그들의 단마음과 충성을 기뻐하사 그들을 통하여 생명의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이 주님은 오늘 날도 당신과 함께 생명의 역사를 이루실 동역자를 찾으시고 부르시고 계십니다.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캠퍼스 목자는 캠퍼스의 양들에게 성경 말씀을 가르치는 사람입니다. 말씀을 가르치어 주님께서 우리 품 안으로 들어오게 하는 자입니다. 그런데 제가 지금은 아니다, 더 바쁜 일이 있다, 다른일을 하고 시간이 나면 해야 한다는 그런 생각을 참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학위 논문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집중해서 준비해야 하는데 조각 조각의 시간으로 인하여 답답해만 하고 염려와 근심으로 진짜 시간 낭비를 할 때가 제가 참 많습니다. 토요일이 가장 집중해서 시간을 투자하기 좋은 데, 한 목자님은 아는지 모르는지 3시 30분만 되면 전도 나가자고 하는데, 그분을 볼 때마다 심히 마음에 부담이 됩니다. 사실 한 시간 밖에 나갔다 오는 것인데 별거 아닌데도 부담으로 느끼는 자신에 대하여 참으로 목자로서 부끄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역자도 2세 양만 치려고 하지 말고 전도를 하라고 말합니다. 솔직히 스테디하게 일대일하는 양이 생기자 전도 스피릿이 빠지고 캠퍼스에 올라가는 횟수가 줄어들고 전도 감각도 완전히 잃어 버린 거 같습니다. 제가 캠퍼스 목자로 불러주신 주님의 부르심을 다시금 기억해야 겠습니다. 제 있을 자리가 어디인지 다시금 돌아보아야겠습니다. 제가 매주 화요일 저녁에는 시간을 내어 전도를 하고자 내적 방향을 잡았는데 주님께서 이를 축복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부족하지만, 주님을 이 속에서 잘 배워가며 주님의 부르심데로 사람을 낚는 어부로서 주님의 생명 구속 역사에 쓰임받는 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말씀을 맺겠습니다. 주님은 회개하라, 나를 따라오라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목자 생활이 어려운 것은 이 말씀을 놓쳤기 때문인줄 압니다. 우리가 힘써 이를 영접하여 순종하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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