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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뿔
새벽메시지 말씀/ 누가복음 1:57-80 요절/ 누가복음 1:69 구원의 뿔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 엘리사벳 사모님이 드디어 아들을 낳았습니다. 이로 인하여 온 교회 내에 기쁨과 즐거움이 넘쳤습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사벳 사모님을 크게 긍휼이 여기셨다는 것을 사람들은 알았습니다. 엘리사벳 사모님은 아들의 이름을 요한이라고 짓고자 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은혜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엘리사벳 사모님의 의견에 반대했습니다. 친척 중에 아무도 그렇게 이름을 짓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사가랴 제사장에게 최종 의견을 물었보니, 사가랴는 서판에 그 이름을 요한이라 썼습니다. 아내의 말에 동의한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의아해 했으나, 이 아이가 장차 어찌 될까 매우 궁금해 했습니다. 이름을 짓는 데는 짓는 사람의 소망과 소원을 가득 담습니다. 요한이라는 당시 사람들은 이름을 많이 지었다고 합니다. 어딜가든 요한이라는 이름은 넘쳐 났습니다. 이는 그 시대에 필요한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각박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없다는 살아날 수 없는 것입니다. 제사장 가문이라고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기득권층이라고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차별없이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창세기에서 노아의 아버지 라멕은 아들을 낳고 이름을 노아라고 지었습니다. 그 시대를 위로하는 자가 되라는 뜻에서 지었는데, 노아는 음란하고 패역한 시대 속에서 진노 중에서 하나님의 긍휼을 덧입고 구원 받는 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덧입고 심판 받는 세상에서 위로하는 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 우리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도 여전히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입니다. 사가랴는 자기 가정에 요한을 아들로 주신 것이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임을 잘 알았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에 머무르지 않고, 그는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그 아들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임하신 것을 보고 예언을 하게 됩니다. 사가랴는 성령의 충만함을 덧입고 이렇게 예언했습니다. “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그 백성을 돌보사 속량하시며,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에 일으키셨으니 ... 우리 조상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으니 ... 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로 인함이라”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랑은 돌보시는 사랑합니다. 부모가 자녀를 돌보심과 같이, 목자가 양을 돌봄같이 하는 사랑입니다. 출애굽할 때 하나님께서는 노예 백성 이스라엘의 고통과 탄식을 들으시고 돌아보셨습니다. 모세를 세우시고 그들을 출애굽시키셨습니다. 로마 시대 식민백성으로서 서러움과 아픔을 또한 보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허락하심으로 그 백성을 돌보고자 하셨습니다. 사가랴는 다윗의 가문에서 오실 그 메시야를 보고, 구원의 뿔되신 예수님을 보고 감격하여 찬송을 한 것입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하고자 오신 구원자입니다. 죄사함으로 말미암은 구원을 우리에게 베풀고자 예수님께서 오셨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 문제의 중심에는 돈이 자리잡고 있다고, 그래서 경제가 중요하다고 말을 많이 합니다. 그것이 사람을 움직이고 세상을 움직이는 것이라고 말을 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사람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죄로부터 구원입니다. 죄가 사람을 좀먹고 죄가 사람을 못쓰게 하며 죄가 사회를 병들이고 절망의 구렁텅이로 빠지게 합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삶을 살기를 원하시는지, 죄는 이런 것을 지나치게 하고 무시하게 하고 자기 정욕대로 자기 마음대로 살게 합니다. 죄는 결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죄는 하나님을 마음껏 예배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리고 그 끝은 하나님의 심판이요 진노입니다. 죄와 허물로 죽은 우리에게 예수님께서 구원의 뿔로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돋는 해가 되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축복과 은혜를 주셨습니다. 흑암에 살던 우리에게 빛이 되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은 얼굴만 봐도 말하는 것만 봐도 확연히 구별이 됩니다. 빛되신 예수님, 생명의 빛을 받은 사람은 생명을 주는 말을 하고 사랑을 베푸는 삶을 살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구원의 뿔로 구원하시고, 당신의 자녀되게 하시고 믿음으로 목자 생활을 하게 하시는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근래에 신경써야 할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하나 하나가 조금은 벅찬 일들이 많습니다. 스스로 뭔가 할 수 없는 일들입니다. 일만 생각하면 답답해서 그 문제들에 빠져 죽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일들을 생각하기보다 구원의 뿔이요 돋는 해로 곁에 계시는 주님을 생각해야 겠습니다. 믿음을 드리고 마음을 드리고 시간을 드리고 삶을 드려 주님을 모시기에 힘쓰길 기도합니다. 이로 주님의 영광을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인이요 목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말씀을 맺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구원의 뿔로 오셨습니다. 돋는 해로 임하셨습니다.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무서워할 것이 없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도우시고 결국 우리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광을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허락하실 줄 믿습니다. 우리가 힘써 이 예수님을 증거하고 전하는 삶을 살길 기도합니다. 부족하지만 일을 이루길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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