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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규
전한날짜 2017-08-30
본문 히브리서 3:7-19
ㆍ추천: 0  ㆍ조회: 291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2017년 8월 30일(수) 새벽기도회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말씀: 히브리서 3:7-19
요절: 히브리서 3:8

    “광야에서 시험하던 날에 거역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저는 두부 음식을 좋아합니다. 그 중에서도 순두부를 특히 좋아합니다. 우리의 마음도 순두부와 같이 부드러워져서 늘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받아들이는 삶을 살면 좋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않고 늘 순종하는 저희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7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에게 끊임없이 인격적인 음성을 들려주십니다. 주일 예배 설교 말씀과 성경 공부, 일용할 양식, 기도와 말씀 묵상의 시간을 통해서 말씀하여 주십니다. 때로는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일상의 소소한 사건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합니까? 이 때 우리는 완고해진 나의 마음을 내려놓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8절입니다. “광야에서 시험하던 날에 거역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마음의 완고함을 경계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마음을 완고하게 할 때 어떤 비참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보여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고 계셨습니다. 이 때 하나님은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시험하셨습니다. 시험은 테스트로 연단의 의미가 있습니다. 이 시험은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날마다 하늘에서 만나를 내리게 하시고, 그들이 그날에 먹을 일용할 양식을 거두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일용할 양식 훈련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을 시험하신 목적은 그들이 말씀에 기초한 삶을 살도록 가르치고자 하심이었습니다. 신명기 8장 3절은 말합니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일용할 양식을 거두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을 바로의 압제에서 구원하시고, 광야의 거친 환경에서 신실하게 보호하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만나를 통해서 눈에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풀 한포기 나지 않는 황무한 광야에서 2백만 명이 넘는 무리를 먹이시는 하나님은 말씀 한 마디로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광야 훈련의 궁극적인 목적은 출애굽기 19장 6절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내면성을 키우고자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노예 상태에서 갓 벗어난 가난하고, 무식하고, 오합지졸과 같은 그들이 변화하여 장차 열방을 품고 섬기는 위대한 민족이 될 비전을 품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이들은 온 세상이 흠모하고 존경하는 복의 근원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행히도 하나님 앞에 완고하게 행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연단의 과정 속에서 말씀을 견고히 붙들지 못했습니다. 말씀이 희미해 질 때 죄의 유혹을 받고 하나님을 불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광야의 고달프고 척박한 환경 앞에 금방 죄악 된 본성을 드러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은혜와 감사는 온 데 간 데 없고 원망과 불평만 난무하였습니다. 모세를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불순종하였습니다.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열 지파의 수령들은 온갖 불신적인 말을 여과 없이 쏟아내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밤새도록 통곡하였습니다.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민 14:2,3) 하면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이스라엘 백성에 대해서 격노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노하셨다, 격노하셨다는 말이 총 4번 나옵니다. 그만큼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완고함과 불순종을 심각하게 여기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여호수아와 갈렙만을 제외하고 그 누구도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다 멸절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크고 작은 인생의 연단을 주십니다. 그 연단의 모양은 사람마다 각기 다 다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연단의 과정을 통해서 우리를 견고한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시켜 나가고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연단 앞에 불평하고 원망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감사하고 기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이 그랬던 것처럼 이게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불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들려주신 말씀을 기억하고 의지하면 됩니다. 그리고 말씀 앞에 나가면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서 우리 내면에 믿음을 주시고, 힘을 주시고, 방향을 주십니다. 결국 말씀 속에 길이 있습니다. 우리는 말씀으로 출발해서 말씀을 더욱 풍성하게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 마음은 부드러워지고,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뜻을 좇아갈 수 있습니다. 14절은 그 최종 결과를 잘 말해 줍니다. “우리가 시작할 때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제가 다니는 직장은 법정 관리를 거치면서 규모가 점점 더 축소되었습니다. 저의 입지도 좁아지고 위치도 애매하게 되었습니다. 이전과 비교해서 급여도 감소되었습니다. 새롭게 시도하는 일도 뜻대로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 저는 자존심이 상해서 당장에 직장을 그만두고 싶었습니다. 사춘기를 지내며 크고 작은 사고를 일으키는 큰 아이로 인해서 집에서는 바람 잘 날이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신실하게 센터의 모임의 참석하면서 신앙생활도 잘 하지 못하였습니다. 저는 이런 제 자신 앞에 한없이 절망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어디론가 휙 떠나고 싶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마다 저를 붙들어 준 것이 바로 새벽메시지 말씀이었습니다. 딱딱한 마음으로 말씀 앞에 왔다가 말씀을 감당하는 가운데 믿음을 새롭게 하는 경험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겸손히 말씀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기에 힘쓰며, 영적으로 한 단계씩 성장해 나가는 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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