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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종된겸손
전한날짜 2018-03-14
본문 사무엘상 12:1-25
ㆍ추천: 0  ㆍ조회: 274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
새벽메시지
말씀/ 사무엘상 12:1-25
요절/ 사무엘상 12:20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가 과연 이 모든 악을 행하였으나 여호와를 따르는 데에서 돌아서지 말고 오직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

매주 신우회 모임 성격의 점심 식사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전 직장 동료들과 함께 하는데, 아직 한 분은 믿지 않는 분이지만 함께 합니다. 때마다 말씀 카드를 주면서 교회 출석을 권하고 있습니다. 그분의 아내는 한 때 교회에 신실하게 다녔던 분이고, 자녀들도 교회에 다니기 때문에 거의 교회 문턱까지 온 것 같았습니다. 최근에 이 분에게 회사에서 안 좋은 생겼는데,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분의 아내 분께서 이 일로 점을 보러 갔다는 것입니다. 같이 점심을 먹다가 그 소식을 접하고, 믿는 사람이 그러시면 안된다고 힘주어 말해 주었는데, 참 안타까웠습니다. 힘들 때 점집을 찾아갈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해야 하는데 하며, 같이 있던 동료 신우와 함께 권면을 했습니다. 믿는 자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것은 죄입니다.

사무엘의 고별 메시지의 핵심도 이에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눈에 보이는 사람을 의지하고 싶었습니다. 주위의 다른 나라처럼 왕을 세워서 시스템적으로 외적의 침입없이 편하게 살고 싶었습니다. 다들 그렇게 사는데 뭐가 문제인가 이의를 제기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무엘은 그의 마지막 메시지에서 이것이 왜 죄가 되는 지를 조근조근 설명해 주었습니다. 출애굽 이후 이스라엘을 인도하신 분은 하나님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을 쓰셔서 자기 백성을 애굽으로부터 권능으로 구원하시고, 가나안으로 들어오게 하셨습니다. 가나안 땅에서도 주위 나라들로부터 구원해주신 분도 하나님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드온, 베단, 입다, 사무엘과 같은 사사들을 세우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보호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진정한 왕이 되심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득바득 우기면서 자기들에게도 세상 나라와 같은 왕이 필요하다고 요구를 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가르치기를 믿음으로 하지 않는 모든 것이 죄라고 했습니다(롬 14:23).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것이, 믿지 않는 자에게는 상관없을 지라도, 우리 믿는 자에게는 분명히 죄가 되는 줄 압니다. 성경의 여러 곳에서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다는 것은, 크리스찬은 마땅히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사는 존재라는 의미인 줄 압니다. 이스라엘이 왕을 구한 것은 이 하나님에 대한 불신을 드러낸 것입니다.

사무엘은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신의 죄를 분명하게 지적하였으며, 그 증거가 나타날 것을 알리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우레와 비로 응답하셨습니다. 이로 인해 모든 백성이 여호와 하나님과 사무엘을 크게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백성들은 사무엘에게 나아가 하나님께 기도해서 자기들을 살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그들이 하나님께 왕을 구한 죄가 얼마나 큰 죄악인 지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사무엘의 이 죄악을 깨닫게 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20절을 보십시오.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가 과연 이 모든 악을 행하였으나 여호와를 따르는 데에서 돌아서지 말고 오직 너희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 죄를 깨닫게 하는 이유는 심판의 두려움에 빠져, 벌벌 떨며 살도록 위함이 결코 아닙니다. 본질은 하나님을 섬기는데,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마음을 다하여 하는데 있습니다. 헛된 우상으로부터 헛된 욕심으로부터 돌이켜, 우리가 하나님만 예배하는데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뜻 두신 백성답게 살아가는데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그 백성을 한 두 번 실수했다고, 아니 여러 번 반복해서 실수했다고 소망 없다고 결코 버리지 아니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택하신 자기 백성을 끝까지 포기하지 아니하시고, 사랑하시고, 이끄십니다. 사도 바울은 일찍이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게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7-39) 다만, 하나님의 포기치 않는 이 사랑에도 필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목자의 기도와 목자의 성경 공부입니다. 23절을 보십시오. 사무엘은 자기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결단코 범하지 않으며, 선하고 의로운 길을 가르치겠노라 결심했습니다. 한 사람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는 백성이 되기까지 목자는 기도를 쉬지 말아야 하고, 또한 가르치기를 멈추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양들을 위한 오늘의 기도, 오늘의 성경 공부가 그래서 가치있고 소중한 것입니다. 우리를 하나님 나라의 복음 역사의 동역자요 캠퍼스의 목자 삼아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려 드립니다. 아멘.

대학원 코스웍이 끝나서 상대적으로 지난해보다는 시간도 많아지고, 마음의 여유도 생겼습니다. 허구허날 방구석에 쳐박혀 뭐하는지 모르겠다고 동역자 핀잔을 할 때가 있습니다. 왜 피싱하지 않고 있냐고 전도하지 않느냐도 구박을 듣습니다. 행복한 구박인 줄 압니다. 사실을 고정적인 일대일 팀수가 늘어나서 배가 불러서 브닌나처럼 남산만큼 나온 배를 두드리고 있는 게 저의 영적 실존입니다. 부족하지만 매일 한 팀의 일대일, 매주 7팀의 일대일, 새내기와의 일대일, 새내기랑 함께 예배 참석하는 것을 기대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길 한 양을 찾아서 섬기는 그런 목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말씀을 맺겠습니다. 목자는 매일 쉬지 않고 기도해야만 하는 숙제를 해야만 잠을 잘 수 있는 사람입니다. 목자는 부지런히 가르치는데 열심을 내야만 하는 사람입니다. 기도와 말씀 이 조차도 하나님을 의지하여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가 그런 하루 되게 하시고, 왕되신 주님께서 우리를 주장하시고 다스리는 그런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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