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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찾아오시는 주님
새벽메시지 말씀/ 호세아 6:1-11 요절/ 호세아 6:3 어김없이 찾아오시는 주님 우리는 매주 금요일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는 제 15 장 생명에 이르는 회개에 대하여 공부를 했습니다. 왜 우리가 소감을 쓰는 지, 그리고 소감을 쓰고 발표한다는 게 어떤 유익이 있는지를 배웠습니다. 지난 주 배운 것 중에, 4항과 5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4. 죄가 아무리 작아도 저주 받지 않을 죄는 없는 것처럼, 죄가 아무리 크다고 해도 진실로 회개하는 자에게 저주를 가져오는 죄는 없다. 5. 사람이 전반적인 회개로 만족해서는 안된다. 자기의 죄 하나하나를 낱낱이 회개하고자 노력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의무이다.” 노력한다고 없어지는게 아닙니다. 한번의 회개로 끝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마땅히 그리스도인은 작은 죄이든 큰 죄이든 하나님 앞에서 낱낱이 고백하며, 회개하고자 애를 써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가 말씀에 기초하여 소감을 쓰고, 서로 발표하는 것은 우리의 신앙을 위해 최고의 선물인 줄 압니다. 회개의 목적은 돌아오는데 있습니다. 어둠에서 빛으로, 죄악된 그 길에서 거룩한 길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우리 하나님께서 계신 곳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모든 좋은 것을 주시는 풍성한 은혜와 긍휼과 자비가 넘치는 분이십니다.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에서 언급하였듯이, 지은 죄가 아무리 크다 할지라도, 진실로 회개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저주를 가져온 죄가 없습니다. 회개하는 자를 우리 주님은 언제나 받아주십니다. 이 주님은 우리의 절대 희망이요 소망이 되어 주십니다. 요한복음 8장에 간음한 여인 이야기를 알고 있습니다. 성경에 많은 부분에서 예수님께서는 없는 믿음을 끄집어 내시고 믿음으로 구원을 받도록 격려하시고 도우셨습니다. 하지만, 그곳에는 믿음이라는 단어 조차 전혀 언급되지도 심지어 암시되지도 않습니다. 여인은 이미 간음한 여인으로 낙인 찍혔고, 마땅히 율법에 의해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 주님은 그를 정죄하지 않으셨습니다. 다만 긍휼히 여기시고 용서하여 주셨으며, 그에게 새 삶에 대한 기회를 주셨습니다. 십자가 옆에서 죽어간 강도는 어떠합니까? 그 역시 구원 받을 꼬투리가 전혀 없었으나, 주님은 생의 마지막 순간에 그를 구원하셨습니다.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우리 인생을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은,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우리가 빛의 자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왕 같은 제사장으로 세상 가운데 맡겨주신 이들을 섬기는 것입니다. 우리의 현재 모습은 어떠합니까? 호세아 시대에 이스라엘의 형편은 어떠했습니까? 어제 양식 말씀을 보면, 그들은 음란했습니다. 그들은 교만했습니다. 자기 본성을 기쁘게 하는 일을 하며 살았습니다.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기는 삶을 살기보다, 오로지 자기만을 위한 삶을 살고자 했습니다. 그들의 삶은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과 똑같았습니다. 그들이 믿지 않는 자라면, 사실 아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이요, 하나님께서 특별한 비전과 소망을 두신 백성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이스라엘을 가만히 두실 수가 없으셨습니다. 그들의 보금자리를 흩으시고 그들의 기반을 흔들고 그들의 미래를 불안하게 하실 수밖에 없으셨습니다. 내 마음으로 사는데, 아무런 일도 벌어지지 않는다면 그것만큼 비극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시는 그 만큼 반드시 돌이키도록 책망하시고 사건과 사고를 주십니다. 사고가 나고 사건이 터지면, 하나님의 경고로 알고 돌아와야 합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 (1,2) 하나님은 우리를 죽이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를 어찌하든지 살리시는 분이십니다. 영적으로 죽어가는 우리를 어찌하든지 살리시고자 경우에 따라서는 눈물이 쏙 빠지도록 심하게 매질도 드시는 분이십니다. 이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인생의 주인이시고, 우리를 통하여 하고자 하시는 바가 있는 줄 알아야 합니다. 이 캠퍼스에 주님이 우리를 통해 하고자 하시는 바가 있는 줄 알아야 합니다. 3절을 보십시오. 우리가 힘써 알아야 할 그분은 어떤 분이십니까? 그분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십니다(3). 진실로 회개하는 자에게는 예외 없이 그분께서 찾아 오십니다. 누구든지 돌이키는 자는 만나주십니다. 또한, 땅 적시는 늦은 비는 곡식을 여물게 하는 아주 시의적절한 때에 맞는 비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의 인생에게 가장 적절한 타이밍에 가장 베스트의 때에 만나 주시고, 우린 인생의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어김없이, 그리고 베스트의 때에 만나주시는 우리 주님으로 인하여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사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 지는 이미 그분의 십자가에서 충분하게 알리셨습니다. 회개한 우리는 이제 조금만 그분의 십자가를 묵상하기만 해도, 하나님의 그 사랑을 깨닫고 감격하며 찬양하게 됩니다. 힘차게 당신을 찬송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어김없이 찾아오고, 하나님의 은혜가 항시 임합니다. 우리에게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한량없는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마음의 교만이 하고, 자기 정욕에 빠져서 우리 주님을 영접하는데, 십자가의 그 사랑을 영접하는데 굉장히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성경 공부도 하고, 모임도 참석하는데, 밍숭맹숭한 상태로 소경처럼 살아야 해서 매우 답답하고, 심지어 나는 택함받은 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심판의 두려움에 시달리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교만한 자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은 항상 저의 마음 문을 두드리셨으며, 하나님의 때에 회개하자 하나님의 은혜는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주님을 믿는 믿음이 선물로 제 삶에 주어졌습니다. 그분은 나의 주님이 되어 주셨고, 그분은 나의 영원한 구주가 되어 주셨습니다. 죄인을 구원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우리가 만가지 부족하더라도, 우리 하나님, 우리 주님을 알고자 하는데 애를 쓰는 우리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어김없이 찾아오시고 만나주시는 그분을 알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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