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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백합화 같이 피겠고
새벽메시지 말씀/ 호세아 14:1-9 요절/ 호세아 14:5 그가 백합화 같이 피겠고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그가 백합화 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 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 우리 주님은 우리 모두가 인생에 있어서 풍성한 열매 맺는 인생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에 우리에 대하여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걸작품이라고 소개했습니다(엡 2:10). 우리 주님은 우리가 선한 열매를 풍성하게 맺을 수 있도록 친히 우리의 포도나무가 되어 주시고, 우리는 그 분의 포도나무에 접붙힌 바된 가지가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항상 열매가 있기를 원하시고, 많은 열매 맺기를 원하시며, 자잘한 열매가 아니라 상품성이 있는 포도 열매와 같은 인생이 되길 원하십니다. 이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우리에게도 기쁨이 되며, 세상으로 하여금 살아계신 하나님을 우리를 통하여 드러내길 기뻐하셨습니다. 실력이 없고, 능력과 자질이 부족하고, 볼품이 없을지라도, 다만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붙들린 우리로 하여금 당신의 귀하고 거룩하신 그 이름을 드러내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 각자에게 두신 하나님의 비전과 소망은 실로 우리가 생각하는 그것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자신의 연약과 죄악으로 인하여 불의에 빠지지 말아야 겠습니다. 1절을 보면,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불의함으로 엎드려지고 말았습니다. 회복하기 힘들어졌다는 것을 말합니다. 얼마 전 예화를 찾다가, 한 알콜 중독자 아버지 이야기를 기억합니다. 그는 딸아기 불의의 사고로 죽었는데, 딸아이의 장례식장에서 죽은 자기 딸의 신발을 벗겨 그것으로 돈 얼마는 벌어보고자 했던 파렴치한이 있었습니다. 그는 스스로 생각하기를 쓰레기장의 폐품 같았다고 합니다. 이런 그가 회개하고 돌이켜 자신을 구원하신 주님을 믿고 목사가 되었습니다. 폐품같은 인생을 회복시키사 주와 복음을 위해 쓰시는 하나님의 회복의 은혜에 감사하였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사람 보기에, 스스로 보기에도 회복 불가능한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우리 주님께는 결코 아닙니다. 2절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갖고 여호와께 돌아오면, 하나님께서 어떤 자이든 묻지도 따지지도 않으시고 고치시고, 기뻐하시며 사랑하십니다(4). 이스라엘에 대한, 우리 인생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은 긍휼입니다. 고아를 불쌍히 여기심 같이, 이스라엘을 긍휼이 여기십니다.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탕자를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 하나님의 마음은 늘 탕자를 기다리는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돌아오기를 만을 멀리서 기다리는 아버지의 마음이요, 돌아올 때 뛰어 나가 두 팔로 안으시고, 돌아온 즉시 송아지 잡고 잔치를 하며 손에 가락지를 끼우며 아들로서 그 신분을 회복시켜 주시는 분이십니다. 택함 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죄에 빠져 허우적거릴 수 있습니다. 육체의 본성에 끌려다가 만신창이도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런 당신의 자녀를 거룩하지 못하다, 당신의 나라에 격이 맞지 않는다며 내치지 않으시고, 회개하며 돌아오면 언제든지 받아주십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은 긍휼이요 사랑입니다. 한 영혼이 살아나고 한 사람이 살아나는 것도 결국 보자면, 이 하나님의 긍휼 때문인 줄 압니다. 하나님의 집에 돌아오는 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우리를 향하신, 이스라엘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비전은 돌아오기까지만으로 제한되지 않습니다. 5절을 보십시오.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가 같으리니 그가 백합화 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 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 백합화는 순결의 상징입니다. 죄로 얼룩진 과거를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이는 도저히 할 수 없는 말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우리를 그렇게 보십니다. 이사야를 통해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희게 되리라”(사 1:18). 회개하여 돌이킨 자는 주님께 백합화처럼 피워납니다. 주님은 이런 자들에게 이슬이 되어 주셔서, 그 순수함을 그 깨끗함을 그 순전함을 더하여 주셨습니다. 또한, 주님은 돌아오는 자를 레바논 백향목 같이 하셨습니다. 레바논 백향목은 곧은 나무로서 목재로서 쓸모가 많은 나무이며, 성전을 건축할 때도 주재료로 사용되었습니다. 비실 비실 무기력한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과 그분의 역사에 있어서 쓸모있는 자가 되게 하시고 거목과 같이 되게 하신다는 의미인줄 믿습니다. 교회뿐 아니라, 세상에서도 영향력 있는 자들이 되게 하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힘찬 인생을 살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7, 8절을 보면, 그들은 포도나무 같이 꽃이 피고, 그 향기는 포도주와 같은 향기나는 인생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푸른 잣나무 같이 되어 주셔서, 열매 맺는 인생을 살게 됩니다. 모임에 와서 가장 좋았던 것은, 삶의 의미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공부밖에 모르다가, 어느 순간 공부를 잃어버리자 제 인생 전부를 잃은 것처럼 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낙이 없었습니다. 유일한 낙이라면 수학 문제 푸는 것이요, 대학에 들어오자 그 낙도 사라져 위기에 빠졌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런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제 삶의 의미가 되어 주셨습니다. 영원하게 남는 인생, 그 분의 말씀에 대한 간절함을 주시고, 부족하지지만 좇도록 하셨습니다. 저는 겨자씨 비유를 좋아합니다. 처음에는 비록 보잘 것 없어 보이고 볼품없어 보이지만, 큰 나무가 되어 새들이 깃들고 많은 이들에게 유익을 주는 나무로 성장하는게 하나님 나라라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제 안에 이루시고, 주님께서 결국에 저를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열매도 그와 같은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이제 25년 신앙 생활을 한 거 같습니다. 감사하게도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 그분께 대한 소원과 간절함이 날이 갈수록 더해지는 것에 제대로 그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제가 일생 반석되신 예수님, 우리 주님께 뿌리를 깊이 내림으로 영육간에 성장하여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열매가 풍성한 목자의 삶을 살길 기도합니다. 아멘. 말씀을 맺겠습니다. 말씀을 통하여 주님께로 돌아오는 자가 축복된 인생, 열매 맺는 인생을 살게 되는 줄 보게 됩니다. 우리가 그분의 말씀 안에 거하며, 그분의 말씀 안에 뿌리를 내리며 풍성한 열매 맺는 복된 인생 살길 기도합니다. 우리를 통하여 이 캠퍼스에서 그분께서 하실 그 일을 기대하며, 오늘 하루를 믿음으로 드리는 우리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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