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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있을진저, 지도자들이여
새벽메시지 말씀/ 아모스 6:1-14 요절/ 아모스 6:1 화 있을진저, 지도자들이여 “화 있을진저 시온에서 교만한 자와 사마리아 산에서 마음이 든든한 자 곧 백성들의 머리인 지도자들이여 이스라엘 집이 그들을 따르는도다” 얼마 전 새로운 드라마를 보게 되었습니다. 60일 지정 생존자라는 드라마인데, 이공대 교수가 일약 환경부 장관이 되었다가, 다른 국무의원들이 국회의사당 폭파사건으로 죽자 대통령 권한 대행이 되어서 실제 대통령으로 성장해 가는 드라마인데, 매회 눈물을 흘리며 본 거 같습니다. 리얼리티적인 요소에 현실인지 드라마인지 저는 구분을 못하고 있습니다. 선거가 나라를 바꿀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다는 대전제하에서 사건을 전개해 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라는 위치는, 지도자의 위치는 사회 전반에 걸쳐 무시할 수없는 위치입니다. 국민들을 보담아 주고 아껴주는 지도자를 어느 시대나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회에서 주인공은 대한민국은 우리의 자부심이기 때문입니다 하면서 대통령 후보직을 내려 놓았습니다. 한 목자님이 제게 그런 말을 했습니다. ‘리더가 되려면 마음을 얻어야 한다.’ 국민의 마음을 얻는 자가 지도자입니다. 그런데 본문의 지도자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아모스 선지자는 지도자들에게 화가 있다고 선포합니다. 1절을 보십시오. “화 있을진저, 시온에서 교만한 자와 사마리아 산에서 마음이 든든한 자 곧 백성들의 머리인 지도자들이여! 이스라엘 집이 그들을 따르는도다.” 화가 있다고 말한 지도자의 인품이 소개됩니다. 시온, 즉 남 유다에서 교만한 자입니다. 사마리아 산, 곧 북 이스라엘에서 마음이 든든한 자입니다. 쉬운 성경에서는 이렇게 번역합니다. “시온에서 평안히 있는 사람과 사마리아 산에서 안심하고 사는 사람에게 재앙이 내릴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 백성 가운데 지도자를 세우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사람에게는 이끌어 주는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모두 다 지도자로 삼으셨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도자를 세우고, 자기 백성을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으로 평안하게 살도록 돕고 섬기도록 하신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택하심을 자기 배를 채우고 향락을 즐기는데 사용하고 말았습니다. 4절에 보면, 귿르은 상아로 장식한 침대에서 누워서, 부드러운 양고기와 살진 송아지 고기를 즐겼습니다. 비파를 연주하며 악기에 맞추어 노래도 지었습니다. 포도주를 대접 가득히 마시고 향수를 원대로 쓰고 있었습니다. 사치와 향락이 가득했습니다. 요회모임에서 한 목자님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라가 어렵다고 하는데, 유람선을 타라하니 사람들이 그득그득하고, 백화점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더라 하였습니다. 어렵다하고 말을 하는데 어려운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아무리 어렵다 어렵다 해도 걱정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은 있습니다. 6절을 보면, 이런 그들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지적하십니다. “...쓰면서도 요셉의 멸망을 슬퍼하지 않았다.” 이스라엘의 멸망이 점점 더 가까워지고,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한 것이 눈앞에 또렷하게 보이고, 그러한 징조들이 곳곳에서 드러나지만, 그들은 관심두지 않았습니다. 자기는 괜찮다고 그러니 괜찮은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회적 약자에게 관심없는 자는 지도자가 아닙니다. 지도자는 자기랑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어도 약자 편에서 서서 그를 적극적으로 돕고자 하는 자입니다. 나만 괜찮다고 괜찮은 것이 아니라, 고난받고 고통하는 것에 관심 갖고, 돌아보며 도움을 주고자 하는 자가 지도자입니다. 테레사 수녀님은 아주 멋진 말을 우리에게 남겼습니다. 그분은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뜻을 행하면 절대로 실패하지 않습니다. 우리를 향하신 뜻은 우리가 왕같은 제사장이 되어서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덕을 세상에 전하는 것입니다(벧전 2:9). 우리를 캠퍼스 가운데 목자가 되게 하셔서 예수 그리스도 이 아름다운 이름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는 일은 절대로 절대로 실패하지 않습니다. 믿어야겠습니다. 약애빠진 양들을 섬기는 그 일에 최선을 다하는 우리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의 환난에 근심하는 않는 지도자들에게 분명하게 경고하십니다. 7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그들이 이제는 사로잡히는 자 중에 앞서 사로잡히리니, 기지개 켜는 자의 떠는 소리가 그리치라.” 지도자가 자기 사명을 감당하지 않으면, 지도자에게 먼저 화가 임합니다. 지도자에게 가중되어 화가 임합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자의 고난에도 근심하지 않으며 걱정없이 살아가는 자들에게 분명하게 경고하십니다. 위치에 있게 하시고 자리를 주신 것은 주님을 위하여 열심히 섬기라고 하신 것입니다. 양들을 주신 것도 그런 것입니다. 우리가 무관심으로 무던하게 대책없이 자기 일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그 책임을 분명히 물으실 것을 압니다. 경계하고 경계해야 겠습니다. 우리가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캠퍼스 목자의 직분을 믿음으로 감당하길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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