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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새벽메시지 말씀/ 스바냐 2:1-15 요절/ 스바냐 2:3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세상의 모든 겸손한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 너희가 혹시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기을 얻으리라” 근래에 영어 공부를 핑계로 의학 미드를 보고 있습니다. 꽤 유명한 드라마인지 16시즌까지 진행되는 드라마입니다. 곳곳에 동성애 장면이 나오기 때문에 불편한 점이 많지만, 나름 미드도 감동을 주기도 합니다. 최근에 불신자인 한 닥터가, 기도함으로 아내를 살리는 장면이 나왔는데, 그것이 계기가 되어 신앙의 세계로 조금씩 들어가는 것이 나왔습니다. 그는 이러한 자신의 변화에 대하여 여전히 두려움이 많지만 알수 없는 힘에 이끌리는 것을 부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삶을 살아 나가는데 너무 바쁩니다. 하나님과 같은 분의 존재에 대하여 고민할 여유 조차 없는 듯 정말 바쁘게 살아갑니다. 본성을 좇아 자기 본성이 만족하면 그게 행복인양 살아갑니다. 미드를 보면서, 정말 본성대로 살아가는 잘난 사람들, 그러면서도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애쓰는 사람들, 이중적이지만 실제 우리의 삶과 다르지 않는 그들의 모습을 지켜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마도 그것이 죄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구별되지 아니하고 거룩하지 아니하고 성결하지 아니할 때,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목자로 불리지만 목자답지 않게 산다면 부끄러워 해야 합니다. 부끄러워할 줄 알아야 합니다. 또한 먼저는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도록 삼가 조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끄러운 일을 했다면, 주님 앞에 나와서 회개해야 합니다. 1절을 보십시오. 스바냐 선지자는 강력하게 권합니다. “수치를 모르는 백성아 모일지어다 모일지어다.” 스바냐 선지나는 요시야 시대에 활동한 선지자입니다. 역사적으로 요시야의 아들 대에서 유다는 바벨론에 의해 멸망하고 맙니다. 스바냐는 유다의 멸망 직전에 활동한 선지자입니다. 그의 전하는 말씀의 핵심은 하나였습니다. 회개입니다. 3절을 보십시오.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세상의 모든 겸손한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 너희가 혹시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으리라.” 유다라는 배는 이미 가라앉고 있습니다. 어찌할 도리가 없습니다.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었습니다. 이미 지은 죄가 너무 많아서, 도저히 벗어날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유다에게 여전히 소망이 있는 것은, 하나님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자는 시대가 어떠하든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자 합니다. 겸손한 자가 어려울수록 더욱 간절하게 하나님을 찾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겸손한 자에게는 진노의 따라 숨김을 얻을 수 있게 하십니다. 누구든지 어떤 처지와 어떤 형편에서도 주님을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하십니다. 로마서 10:11-13 이렇게 말합니다.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겸손한 자가 주님을 바라보고, 겸손한 자가 주님을 믿는 것입니다. 주님은 이런 자를 받으시고, 결코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십니다. 구원의 때가 따로 있는게 압니다. 바울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대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후 6:2).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때가 따로 있는게 압니다. 겸손하게 우리 죄를 자복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그 입을 열어 죄를 자백하며 회개할 때 주님은 들으시고, 즉시 구원해 주십니다. 주님은 항상 준비하고 계십니다. 회개하지 않고 고집을 피우는 우리가 문제일 뿐입니다. 그러니 열심히 모여 회개해야 하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세상의 모든 겸손한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 너희가 혹시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으리라”(3) 스바냐의 메시지는 요시야 시대의 사람들을 구원했다고 봅니다. 유다의 멸망이라는 커다란 물줄기니는 되돌리 수 없었으나, 그 시대 사람들은 말씀을 듣고 회개하며 돌이켜 신앙적으로 개혁을 했으며, 영적 부흥의 때를 이루었습니다. 우리가 죄악된 세상에서 기념비적인 승리를 쟁취하기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하지 않아야 하는 줄 압니다. 우리를 택하시고 구별하여 이곳에 두신 데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믿고, 담대하고 하나님을 찾으며 구하는 인생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부족하지만, 이런 우리와 함께 하시고, 생명의 역사,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실 것을 믿습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수치를 깨닫고 회개하는 우리들이 되어야 겠습니다.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 앞에서 살고자 애를 쓰는 우리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구하면 부르짖으면 들으시는 주님을 믿고 담대하게 기도하는 우리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가 그런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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