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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종된겸손
전한날짜 2017-09-20
본문 누가복음 21:20-28
ㆍ추천: 0  ㆍ조회: 386  
큰 영광으로 오실 예수님
새벽메시지
말씀/ 누가복음 21:20-28
요절/ 누가복음 21:27
큰 영광으로 오실 예수님
“그 때에 사람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27)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의 멸망(20-24)과 인류의 멸망(25-28)에 대하여 미리 가르쳐주셨습니다. 말씀을 살펴보면, 예루살렘의 멸망의 때와 인류의 멸망의 때에 제자들이 할 일이 확연히 다릅니다.

예루살렘의 멸망의 때는 예루살렘이 군대에 에워싸이는 것을 보는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이때는 무조건 도망쳐야 합니다. 견고한 성이라고 예루살렘에 숨고자 하면 안되고 산으로 도망가야 합니다. 성을 빠져나가야 하고, 마을로는 들어가려고 해서도 안됩니다. 그 날에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에게 화가 있다고 했습니다. 이는 예루살렘을 에워싼 군대가 얼마나 잔혹하게 그들을 다룰지 상상하게 만듭니다. 이 날은 예루살렘 백성에 대한 징벌의 날입니다. 그 땅에 큰 환난과 그 백성에게 진노가 있을 것입니다. 바벨론에서 돌아와 일주일에 두 번씩 금식하고, 매일까지 분향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예루살렘 백성에게 왜 이러한 진노가 임하는 것입니까? 이는 그들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그 아들을 믿지 않기 때문이요, 그 독생하시는 아들을 십자가에 죽여 버렸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일찍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요 3:17,18) 회개하지 않고, 생명의 주를 죽였던 그들은 주 후 70년 로마의 디도 장군에 의해 완전히 멸망당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그 땅은 이방인에게 밟힌 상태가 되었습니다.

예루살렘 멸망의 때에는 제자들이 도망갈 수 있었으나, 인류 멸망의 때에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늘의 일월성신에 징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때에는 우주적인 격변이 일어났습니다. 창세 이래로 쉬지 않고 챔피온처럼 달려왔던 태양이 그 빛을 잃고 더 이상 달리지 않기 때문에, 우주의 질서는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기 때문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세상에 임하는 그 일로 인하여 무서워하므로 기절할 것입니다. 그때 믿는 제자들은 할 일이 있습니다. 이런 일이 시작되거든 머리를 들어야 합니다. 믿지 않는 자들에게 멸망의 때, 진노의 날이 되겠지만, 바로 그 날이 믿는 자들에게는 구원의 날, 속량의 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27절을 보십시오. “그 때에 사람들이 사람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모든 사람들이 다실 오실 예수님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주님과 함께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는 못할 것입니다. 속량하기로 작정된 사람들만, 머리를 들고 주님으로부터 호명될 것입니다. 그 날에 믿는 우리는 주님의 호명에 부족하지만 크리스찬으로서 부끄럽더라도 머리를 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안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그분께서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것을 붙들고 있어야 합니다(빌 1:6). 우리 뿐 아니라, 우리의 영육 간의 자녀들 역시 이 믿음 위에 굳게 서고, 주님의 호명에 머리를 들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환난의 때가 도망갈 수 있으면 도망가도록 하십니다. 동시에 그러나 도망갈 수 없는 환란과 핍박 앞에서는 무서워하지 말고, 다시 오실 주님을 소망하며 담대하게 머리를 들어야 한다고 하십니다. 우리 인생에는 우리가 도망갈 수 있는 환란이 있을 수 있고, 그렇지 못한 환란이 공존합니다. 천편일률적으로 이렇게 해야 된다고 저렇게 해야 한다고 적용하기는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예수님은 심판의 기준이 되시고, 또한 예수님은 구원의 기준이 되신다는 사실을 믿고, 우리를 어떤 형편에서도 속량하실 그 분을 굳게 붙들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진정한 소망이 된다는 것입니다.

마리아가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입원을 하고 MRI 촬영을 했습니다. 평소에도 자주 아프다는 말을 해서 걱정이 되었습니다. 큰 병이면 어쩌나, 감당할 믿음이 있을까, 안나는 어디서 들었는지 백혈병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다행스럽게 검사 결과는 특이한 점이 없다고 나왔습니다. 검사를 결정하고 검사 결과를 보기까지 일주일이라는 시간은 영적으로 깨어있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막내가 저를 보면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 “아빠 야구 안보기로 했잖아, 그런데 왜 봐?” 그래서 이번 기회에 저는 마음으로 다짐을 했습니다. 다시는 야구를 실시간으로 안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허락한 그 시간에 충실하게 맡겨주신 그 사람을 최선을 다해 사랑하기로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우리는 삶의 많은 문제들 앞에서 무력한 자신을 볼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매일같이 나와서 주의 은혜를 붙들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많은 고난과 어려움에 대하여 무서워함으로 영적으로 기절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깨어서 기도함으로 담대하게 피할 것은 피하고, 주님의 속량을 구하는 우리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그래서 주님으로부터 이러한 칭찬을 들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더라”(눅 8:48)

말씀을 맺겠습니다. 우리의 소망은 다시 오실 예수님이십니다. 우리가 이 소망을 굳게 붙들고 오늘 하루도 믿음으로 주를 기쁘시게 하는 그런 하루 되게 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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