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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낚는 어부
3월 4일 (화) 마가복음 1:16-20 사람을 낚는 어부 나를 따라 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17) 예수님은 공생애 기간 동안 하나님 나라, 회개, 믿음, 제자 이 4가지를 중심으로 일하셨습니다. 특별히 오늘 말씀은 제자 양성, 수제자 베드로와 요한을 제자로 부르시는 말씀입니다. 공생애 당시 시대 상황은 사회적으로는 로마 식민지 시대로 백성들은 무거운 세금으로 고통하고, 영적으로는 400년간 선지자가 없었던 어둠의 시대였습니다. 게다가 작은 희망이자, 영적인 빛이었던 세례 요한은 비참하게 죽어버린 시기였습니다. 세례 요한을 쫓던 많은 젊은이들이 낙심과 절망 가운데 있었습니다. 베드로와 안드레도 그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들은 세례 요한을 쫓다가 그가 죽자 낙향하여 아무런 희망도 없이, 갈릴리 바다에서 그물을 내리고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수 많은 사람들이 기쁨과 희망이 없이 어쩔 수 없이 현실의 무거운 짐을 지고 고통하고 있었습니다. 참 신기하게도 이런 모습은 2000년이 지난 지금도 마찬가지라는 사실입니다. 요즘 신입생을 만나보면, 한 결 같이 장래 문제 직장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쁨과 희망 보다는 슬픔과 절망 가운데서 힘들게 직장이라는 고기를 잡기 위해 그물을 내리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우리를 어둡게 하고 절망하게 하게 하는 것이 청년 실업과 서브 프라임, 고유가, 에그 플레이션으로 대변되는 세계 경제의 불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시대의 문제를 경제나 나라 없는 문제로 보지 않으셨습니다. 다 함께 17절을 읽겠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 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예수님의 시대의 근본 문제의 해결책으로 두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 첫째는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다. 둘째는 사람을 낚은 어부가 되게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첫째 예수님 왜 예수님을 따르라고 하셨을까요? 왜냐하면, 예수님은 시대가 근본 문제를 첫째로 예수님을 따르지 않는 문제로 보셨기 때문입니다. 바로 하나님을 떠나 버린 인간의 죄 문제로 보신 것입니다. 탕자의 비유 말씀처럼, 탕자의 문제는 허랑 방탕한 삶 자체나 기근의 문제가 아니라, 아버지를 떠나 것 자체가 문제였습니다. 바로 시대의 모든 문제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 대신에 쾌락과 물질을 쫓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영원히 목마르지 않으며, 영생수 되시는 예수님 대신에 마셔도 갈증만 생기는 야곱의 우물물을 마시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는 시대의 고통과 아픔을 절대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이 죄 문제를 해결하시고자 친히 자기 생명을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내어 놓으셨습니다. 우리가 받은 죄의 형벌을 친히 감당하셨습니다. 죄의 온전한 해결자가 되시는 예수님을 쫓을 때만이 죄에서 자유함을 얻고, 구원을 받게 됩니다. 둘째는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시대의 근본 문제가 삶의 의미와 목적과 방향과 희망이 없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꿈과 비전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드시겠다고 작정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꿈과 소망이자, 바로 예수님이 부르신 우리의 꿈과 소망과 비전이 됩니다. 자기 문제 현실 문제에 갖혀 오무라진 우리의 가슴을 찢어 넓히십니다. 하나님의 비전은 크고 원대합니다. 아들 하나만을 바라던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뭍별과 같은 원대한 꿈과 비전을 주신 것처럼, 하나님이 우리에게 두신 꿈과 비전은 상상할 수 없이 크고 위대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 꿈과 비전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바로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작정하시고 계획하시고,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낙심 되거나 절망하지 않습니다. 시대가 아무리 힘들어도 눌리거나 뒤로 물러서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분명한 방향과 해결책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바로 세상을 쫓지 않고 예수님을 쫓고, 예수님이 우리에게 두신 비전과 꿈을 영접하는 것입니다. 이럴 때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인류 구원 역사에 귀하게 사용하실 뿐 아니라, 시대를 감당하고 섬길 복의 근원으로 삼아 주십니다. 하나님의 원대한 꿈을 이루는 동역자요. 히스토리 메이커의 인생을 살게 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쫓았던 베드로와 요한과 같이 위대하고 가치 있고, 고귀한 인생이 되게 하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떠나 세상을 사랑하다가 열등감과 정욕과 두려움으로 만신창이가 저에게도 찾아오셨습니다. 열등감으로 시기와 무기력으로 고통 받고, 정욕으로 내면이 깊이 병들고, 두려움으로 대인 공포증으로 고통하던 저에게 구원과 치유와 회복의 빛이 되셨습니다. 때때로 예수님을 전적으로 쫓지 못하고 세상을 쫓아 갈 때도 있었지만, 예수님을 저를 포기치 않으시고 죄 문제를 감당해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안정된 직장에서 아무런 꿈도 비전도 없이 살 수 밖에 없었던 저에게 소망 두시고, 캠퍼스 목자요, 예수님의 제자요. 열국의 아비에 대한 꿈과 비전을 주셨습니다. 저를 가정의 복의 근원으로 사용하셔서 할머니와 어머니가 구원을 받고, 아버지고 교회에 나가시게 되셨습니다. 부족하지만, 철도대 역사를 섬기며, 생명의 주가 되시며, 모든 문제의 해결자가 되시는 예수님을 증거하는 축복을 허락하셨습니다. 이 시대를 위하여 기도하며, 말씀이 없어 갈급한 캠퍼스 영혼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먹이며, 감당하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점점 더 알아가는 축복을 허락하셨습니다. 제가 계속해서 이 죄악된 세상을 바라보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며, 예수님을 쫓아 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이 주신 세계 선교에 대한 비전을 귀하게 여기고, 하나님이 제게 주신 사명을 충성되게 감당하며, 날마다 말씀 안에서 꿈과 비전을 덧입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위대한 말씀의 종이요. 캠퍼스 목자로 성장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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