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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
12월 11일(화) 새벽기도메시지 말씀 : 고린도후서 7:2-16 요절 : 고린도후서 7:10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2-7절을 보십시오. 사도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이 마음을 넓혀서 마음으로부터 자신을 영접하기를 간구합니다. 바울이 고린도 전서를 통해 고린도 교회를 책망하고, 꾸짖은 것은 그들을 정죄하기 위함이 아니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눈물로써 고린도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커다란 문제와 악행의 소식이 들리자 그의 마음의 아픔은 말로써는 표현 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사도 바울은 애통하고 비통한 심정으로 편지를 섰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그들과 함께 죽고 함께 살만큼 깊은 사랑과 신뢰의 관계성을 회복하기를 원하였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의 담대한 말이 적힌 편지가 너무 심한 것은 아니었을까 그들이 편지로 인해 너무 큰 근심에 빠지지는 않을까라는 걱정으로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여기에 마게도냐에 이르러서는 가는 곳마다 계속된 다툼과 핍박으로 고통 하여야만 했습니다. 이 낙심과 절망의 때에 다행히 하나님은 디도를 통하여 고린도 교회의 회개 소식과 고린도 성도의 바울을 향한 사모함과 애통함 그리고 열심을 듣게 하심으로 바울을 위로하여 주십니다. 이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비천한 자 곧 낙심한 자를 위로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위기와 곤경에 처한 자신을 향한 열심을 가진 자를 결코 실망시키거나 외면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그러기에 우리 역시 바울과 같은 고난의 때에, 사랑과 헌신을 다해 섬겨 온 양이 잘못된 길로 떠나가고자 하고 직장과 가정, 센타 등 삶의 곳곳에서 밖으로는 다툼과 안으로는 두려움이 들 때 이 위로의 하나님의 믿고 신뢰하는 가운데 결코 섬김을 포기하거나 삶의 무게에 좌절하여 낙심하는 일이 없도록 기도하여야겠습니다. 8-9절을 보십시오. 비천한 자를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사도 바울은 말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편지로 너희를 근심하게 한 것을 후회하였으나 지금은 후회하지 아니함은 그 편지가 너희로 잠시만 근심하게 한 줄 앎이라” 사도 바울은 편지를 보내어 놓고 오히려 문제가 더 악화되지나 않을까 걱정스러웠습니다. 아니, 지금도 편안하지 않을 텐데 그러한 그들에게 또 다른 마음의 상처와 아픔을 안겨주게 되지나 않을까라는 생각해 후회가 들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후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편지로 인한 잠시의 근심으로 인해 도리어 고린도 교회가 회개하게 되었음으로 무엇보다 하나님의 뜻대로 된 회개이기에 기쁨으로 말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된 회개란 무엇입니까? 10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 속에서 이루어지는 회개를 말합니다. 그럼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이 왜 중요합니까? 이는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근심에 근심을 더하는, 사망을 이루는 세상의 근심과 달리 후회할 것 없는,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의 기도를 허락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하루의 생각 중 대부분을 근심 속에서 보낸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중 40%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에 대한 것이고 30%는 이미 일어난 사건들, 22%는 사소한 사건들, 나머지 4%만이 우리가 대처할 수 없는 진짜 사건들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하루의 96%를 쓸데없는 걱정으로 보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근심이 없는 것이 도리어 근심이 되어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억지로 만들어 가며, 막연한 두려움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이 근심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게으름과 절망, 슬픔과 원망 속에서 인생을 허비하거나 더 나아가서는 삶의 끈을 놓아버리기도 합니다. 이처럼 세상 근심은 죽이는 근심, 사망의 근심입니다. 특히 믿는 우리에게 있어 세상을 향한 근심은 하나님을 향한 불신의 표현이기에 그 무엇보다 경계해야할 대상입니다. 반면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어떠합니까? 11절을 보시겠습니다. “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한 이 근심이 너희로 얼마나 간절하게 하며 얼마나 변명하게 하며 얼마나 분하게 하며 얼마나 두렵게 하며 얼마나 사모하게 하며 얼마나 열심 있게 하며 얼마나 벌하게 하였는가. 너희가 저 일에 대하여 일절 너희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내었느니라.” 고린도 교회가 하나님 뜻대로 근심하였을 때 그들은 커져버린 문제 곧 죄의 심각성을 깨닫게 되었고 이를 통해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 잡고자 하는 간절함과 변명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어리석었음에 대한 의분과 그 어리석음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들의 이 뉘우침과 시인은 그들로 하여금 바울을 향한 사모함을 갖게 하였고 열심을 회복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공의에 입각하여 잘못된 것들을 처벌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하였습니다. 종국에는 고린도 교회를 깨끗케 하여 바울과의 관계는 물론이요.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회복케 하는 역사를 이루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자치 죄의 유혹에 빠져 어두워지고 어리석어진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돌아보게 하여 죄에 빠졌던 나의 모습을 하나님 앞에서 비춰보게 함으로 더러워진 나를 발견하여 회개케 함으로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이어지게 합니다. 또한 이를 통하여 고린도 교회가 성장 한 것처럼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우리를 살리는 복된 근심이며 우리를 성장시키고 자라게 하는 근심입니다. 무엇보다 불의한 우리를 의에 이르게 하는 근심이요. 사망이 아닌 영원한 구원에 이르게 하는 근심입니다. 우리가 모두가 후회가 없는, 하나님의 뜻에 따른 근심 속에서 성장하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그런데 말씀을 준비하면서 하나님의 뜻에 따른 근심을 해야 하는데 하나님의 뜻에 따른 근심이 무엇이며 세상 근심이 무엇인지 구분하기가 에매한 부분들이 참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는 아마도 우리가 세상 속에서 살고 있기에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럼 어떻게 지금 내가 세상 근심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하나님의 뜻에 따른 근심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까? 이에 대한 정확한 대답은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왜냐하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지금의 나의 세상 근심이 언제 하나님을 향한 근심의 초석으로 바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나의 근심의 대상이 무엇과 관계되었는가를 생각할 때, 세상을 향한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을 향한 것인지를 생각해 본다면 어렵지 않게 분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희 모두가 헛되고 썩어질 세상 것이 아닌 충만하고 넘칠 하늘 것에 근심하는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 역시 결코 감당키 쉬운 것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향한 근심에는 내가 깨어져야 하는 근심, 내가 이 동반되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 우리는 예수님의 겟세마네의 기도를 생각하여야겠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그 어떤 근심이 과연 인류의 죄를 지어야 할 예수님의 근심의 무게와 비교 할 수 있겠습니까? 작은 죄에도 넘어져 괴로워하며 고통 하여 죽고 싶어 하는 우리를 생각할 때 인류의 죄의 무게는 상상 할 수조차 없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이 근심의 무게에 결코 굴복하지 않으셨습니다. 이 근심이 하나님의 뜻에 따른 근심임을 아셨기에, 이를 통해 주의 백성들을 구원에 이르게 할 것을 아셨기에 예수님은 이 근심을 회피하거나 도망치고자 하지 않으셨습니다. 도리어 이 근심의 무게를 감당할 마음과 능력이 생길 때까지 기도하심으로 담대히 십자가를 감당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의 뜻에 따라 근심 곧 사명으로 인한 근심, 순종으로 인한 근심, 섬김으로 인한 근심의 무게가 조금 무겁고 버겁다하여 절망하여 낙심하기보다는 이를 감당할 간절함 마음과 능력이 생길 때까지 기도, 기도함으로 주의 뜻을 이루는 주의 충성된 종이 될 수 있기를 기도드려야겠습니다. 또한 하루의 근심의 방향을 결정하는 새벽기도를 게을리 하는 제 자신을 회개하며,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새벽기도를 통해 세상 근심이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 속에서 날로, 날로 구원에 이르는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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