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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으로
음성으로 출애굽기 19:7~25 출애굽기 19장 19절 “나팔 소리가 점점 커질 때에 모세가 말한즉 하나님이 음성으로 대답하시더라.”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전하신 그 말씀을 들은 백성들의 반응이 어떠합니까? “백성들이 일제히 응답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명하신 대로 우리가 다 행하리이다 모세가 백성의 말로 여호와께 회보하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체험하였고, 부족하지만 이 하나님을 구주로 영접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을 직접 만나고자 하십니다. 그에 앞서 백성들은 스스로 성결케 해야 했습니다. 그들은 에굽에서부터 그대로 입고 온 자신들의 옷을 빨아야 했습니다. 이것은 과거의 죄를 씻는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임재 날까지 그들은 심령에서부터 예비하였으며, 또 여인을 가까이 해서는 안되었습니다. 함부로 하나님께서 임하실 시내산에 올라가서는 안 되었습니다. 이처럼 그들은 몸을 성결케 하며 또 이를 통해 마음도 성결케 함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맞을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럼 왜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결케 해야 했습니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거룩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후 시내산에 임재하신 후에, 모세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십니다. “내려가서 백성을 신칙하라 백성이 돌파하고 나 여호와께로 와서 보려고 하다가 많이 죽을까 하노라(21).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요 죄인인 인간과는 도저히 그대로는 거하실 수 없으신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반드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스스로 성결케 하여야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것조차 완전하지 못했고, 구약시대에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는 여전히 커다란 간극이 놓여 있어, 인간은 하나님께 접근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어 주셨고, 십자가에서 흘리신 그 피의 은혜로 우리에게 쏟으실 진노를 멈추어주셨습니다. 그 피로 모든 죄를 씻기시고, 오히려 우리를 원수 대신 자녀로 삼아주셨습니다. 이제 그 피의 은혜로 우리는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그것뿐입니까?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머물러 계시며, 우리를 날마다 의와 화평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거룩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이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늘 임재해 계십니다. 우리가 이 하나님을 마땅히 경외해야 할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날마다 하루의 첫 시작을 새벽기도로 드리며,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스스로를 성결케 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한편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어떻게 맞이하십니까? 제 삼일 아침에 우뢰와 번개가 치고빽빽한 구름이 산 위를 덮었습니다. 나팔 소리가 심히 크니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벌벌 떨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을 맞기 위해 백성들을 이끌고 나와 보니 시내 산에 연기가 자욱하였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불 가운데서 임하셨습니다. 나팔 소리가 점점 커질 때에 모세가 하나님께 말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어떻게 응답하셨습니까? 바로 당신의 음성으로 대답하셨습니다(20). 성경을 읽으며 우리는 후대의 선지자 엘리야가 원수에게 쫓겨 마찬가지로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만났을 때, 하나님께서는 마찬가지로 ‘세미한 음성’으로 나타나셨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럼 왜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당신을 드러내실까요? 이는 우리 인간 모두가 말씀을 다 듣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성경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드러내시고, 또 우리를 만나주십니다. 이는 실제로도 그러합니다. 물론 우리는 어렴풋하게나마 자연을 통해서 하나님에 대해서 압니다. 그러나 우리가 진정 하나님을 깊이 알고 만나기 위해서는 오직 성경 말씀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이 성경 말씀이야말로 하나님을 만나는 사실상 유일한 통로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공부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복음을 또 전파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에 대해 로마서 10장 14절에서 말했습니다.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우리가 새해에 더욱 더 이 하나님을 전하는 이 일에 힘쓸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 말씀을 정리하는 가운데, 말씀을 통해 저를 만나 주신 하나님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저는 하나님을 모르던 자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안암 센터에서 말씀 공부를 하게 되었고, 그 가운데서 저는 하나님을 깊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말씀을 통해, 죄와 사망에서 죄인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깊이 만났습니다. 예전에 군대에서 그 생활이 힘들다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멀리 떠난 죄인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숨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마태복음 12장 20절 말씀을 통해, 당신이 상한 갈대도 꺾지 아니하시고 꺼져가는 심지도 끄지 아니하시는 사랑과 긍휼의 하나님이심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나를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을 영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랬을 때, 저는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을 구하며 다시금 하나님께 나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죄사함의 은혜와 더불어 제자요 목자의 귀한 인생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실패와 좌절로 두려움에 빠진 죄인에게 믿음과 용기를 주시는 권능의 하나님이심을 드러내셨습니다. 이사야서 41장 10절 말씀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는 이 말씀을 두려움에 빠질 때마다 붙들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저와 함께 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을 믿으며 두려움 없이 어떤 일이든 도전하였고 또 하나님께서 주시는 승리를 늘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지난 2년 동안 한 해 요절 말씀과 주일 말씀, 또 일용할 양식 말씀을 통해, 당신을 드러내시고 늘 저의 삶을 인도하셨습니다. 특히 올 해 하나님께서는 마태복음 6장 33절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는 말씀을 통해 제가 어떤 상황 가운데 있든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게 하셨으며, 또 그 안에서 나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깊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 자신이 어떤 분이신지를 계속해서 알려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날마다 말씀을 가까이 하며, 말씀을 통해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요 기쁨이 되는가를 깨닫게 됩니다. 제가 더욱 더 말씀을 가까이 하는 예수님의 제자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이 좋은 말씀을 듣는 축복을 나 혼자 누리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 캠퍼스의 학생들에게 아낌없이 나누어 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특히 동생과 말씀공부를 다시금 재개하고, 부족하지만 성령님을 의지하여 말씀을 전함으로 이 하나님을 알아가는 축복과 기쁨이 저뿐만 아니라 죄와 사망의 어둠에 놓인 우리 가족에게 전해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또 올 한해 동생 외에 또 한 명의 양을 1:1로 초대하고 말씀을 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한마디: 말씀을 통해 우리를 찾아오시는 하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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