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ㆍ작성자 |
정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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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전한날짜 |
2008/02/17 |
| ㆍ본문 | 잠언 7: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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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 없는자
말씀을 보면 남녀 관계를 통하여 하나님과 백성의 관계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비단 이것은 오늘 말씀 뿐 아니라 성경 전반적으로 나옵니다. 예수님 또한 우리를 신부라고 표현을 하셨습니다. 하나님과 우리가 부부관계와 같다면 어떻게 우리가 하나님을 모셔야 할까요? 부부에게는 부부 윤리가 있습니다. 서로가 한 몸을 이루어서 다른 사람에게 더 이상 마음을 주지 않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때 신뢰는 무너지고 더 이상 부부관계는 이어지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세상은 우리를 유혹합니다. 사단은 어떻게든 하나님의 백성 중에 한명이라도 더 실족 시키고자 합니다. 이 유혹을 오늘 본문 말씀은 음녀와 한 어리석은 젊은이를 통해서 잘 묘사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오늘 우리가 잘배워서 지혜를 얻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신랑되신 주를 잘 섬기고 그 관계를 잘 유지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어떻게 음녀의 유혹에서 이겨낼 수 있습니까. 1절에서 3절을 다시 한번 읽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 아들아 내 말을 지키며 내 계명을 간직하라 내 계명을 지켜 살며 내 법을 네 눈동자처럼 지키라 이것을 네 손가락에 매며 이것을 네 마음판에 새기라’ 잠언 저자는 우리가 음란을 저지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을 지키고 계명을 간직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계명을 간직 한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지식으로 알고 있는 것과 여기서 말하는 간직 한다는 것은 다른 의미입니다. 간직 한 것은 중요하고 사랑하고 마음을 쏟아 가면서 그것을 잃어 버리지 않도록 늘 관심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할 때 우리가 어리석지 않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의 계명은 늘 생각하지 않으면 쉽게 잊혀집니다. 정신없이 하루를 살다보면 내가 믿는 사람인지 믿지 않는 사람인지 정신을 차릴 수 없습니다. 이 가운데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살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님의 법을 눈동자 처럼 지키고 손가락에 매고 마음 판에 새길 때가능 한 일임을 잠언 저자는 말해 주고 있습니다. 손가락은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 거의 항상 우리의 눈 앞에 있습니다. 컴퓨터를 할 때나 커피를 마실 때 글을 쓸 때 등등 우리 눈 앞에 있기 때문에 손가락에 매여 있는 것은 눈에 항상 들어옵니다. 따라서 거의 모든 순간을 자각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생각하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지혜를 누이와 같이 친족과 같이 아주 친근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할 때 이 지혜가 우리를 지켜서 음녀에게 말로 호리는 이방 여인에게 빠지지 않게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6절 이후에는 잠언서 기자가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하지 않을 때 아주 달콤하고 지능적인 유혹에 넘어가는 한 어리석은 젊은이의 예에 대해서 나옵니다. 이를 보면 사단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어느때에 이런 일이 일어 납니까. 9절을 보십시오. ‘저물 때, 황혼 때, 깊은 밤 흑암 중’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의 공통점은 빛이 없는 때입니다. 성경에서는 빛은 하나님 또는 그분의 말씀을 뜻할 때 쓰이는 단어입니다. 즉, 저물 때, 황혼 때, 깊은 밤 흑암 중이라는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떠나 있는 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속 깊이 두지 않고 있을 때입니다. 이와 같은 때에 사단의 유혹은 시작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음녀의 모습은 어떠 합니까. 기생의 옷을 입었다고 말합니다. 기생의 옷은 하려하고 우리의 눈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것입니다. 기생의 옷을 보면 우리는 다른 것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또한 음녀가 유혹하는 장소는 어떤 곳입니까. 12절을 보십시오. ‘어떤 때에는 거리, 어떤 때에는 광장 또 모퉁이마다 서서 사람을 기다리는 자라’ 거리에서도 광장에서도 모퉁이에서도 그녀는 유혹할 사람을 기다립니다. 장소를 가리지 아니하고 유혹 하기 위해서 필사적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그 음녀는 어떠 합니까. 부담스럽게 접근 하지 아니합니다. 마치 믿음이 있는 것처럼 하나님을 섬기는 것 처럼, 화목제도 드리고 기도함으로 만나게 되었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이 정도 되면 믿는 사람은 경계심을 풀게 됩니다. 경계심이 풀렸을 때 어떻게 합니까. 침상에 관하여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아침까지 사랑을 나누자고 말합니다. 거기에다가 남편이 돌아 오려면 오래 걸린다는 말로 안심까지 시키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자신이 얼마나 외로운 사람이고 얼마나 사랑이 필요한 사람인지 말하면서 그 사람을 유혹합니다. 빛이 없는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의 마음에 없을 때 이런 유혹을 받으면 쉬 넘어가지 않을 자가 없습니다. 또한 사단의 유혹은 강력하고 세력이 있으며 화려하고 생각을 마비시키고 심판에 대해서 무서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우습게 만들기 때문에 연약한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과 명령을 간직하고 새기지 아니할 때 넘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오늘 말씀에서는 어떻게 평가하고 있습니까. 22절~23절을 보십시오 ‘젊은이가 곧 그를 따랐으니 소가 도수장으로 가는 것 같고 미련한 자가 벌을 받으려고 쇠사슬에 매이러 가는 것과 같도다 필경은 화살이 그 간을 뚫게 되리라 새가 빨리 그물로 들어가되 그의 생명을 잃어버릴 줄을 알지 못함과 같으니라’ 결과적으로 그는 어리석게도 자신스스로 생명을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같은 어리석은 행동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25절을 보십시오. ‘네 마음이 음녀의 길로 치우치지 말며 그 길에 미혹되지 말지어다’ 저자는 마음이 음녀의 길로 치우치지 말고 그 길에 미혹되지 말라고 말합니다. 왜냐 하면 음녀로 많은 사람이 상하여 엎드러지고 죽은가 허다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음녀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오늘 말씀의 상반부에 있습니다. 우리가 사망의 길에서 벗어나 생명의 길로 가는 것은 빛을 잃지 않는 것인데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1절에서 4절에서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에게서 항상 떠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매일의 양식과 진실된 소감 한편, 일대일 등의 최소한의 것들은 우리가 어둠에 있지 아니하고 빛가운데 거하여 음녀의 유혹에서 벗어나도록 도와 주는 것들입니다.
오늘 말씀은 생각해보면 깊이 동감하게 됩니다. 저번 주까지는 양식을 꾸준히 먹지 못했습니다. 그러했을 때 저는 세상적인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목자로서 연구실에서 사람들을 섬겨주지 못하고 사람들의 잘못된 점을 많이 발견하였습니다. 그로 인해서 사람들에게 불만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주에는 사무엘 목자님의 반 강제적인 양식훈련을 통해서 양식을 꾸준히 먹게 되었습니다. 이런 일을 하자 저는 사람들을 감당해주고 섬겨줄 수 있었습니다. 실험을 가르치고 있는 후배에게 서운한 말을 들었을 때에도 내가 먼저 다가가서 실험을 관심있게 봐주고 패배감에 휩쓸린 그에게 위로의 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 실험 또한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임했을 때 막혀 있던 부분을 넘을 수 있었습니다. 양식을 먹자 저는 조금씩 성령의 지배함을 받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렇게 빛 가운데 거할 때 사단의 노예가 아니라 목자로서 생각하는 것을 체험하면서 오늘 말씀을 깊이 동감하게 됩니다. 아직도 저는 목자로서 많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또한 연약한 존재입니다. 일단 이런 자임을 인정하고 어둠의 권세에 메이지 않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해서 붙드는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음녀의 유혹에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가 연약한 자임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간직하는 자들이 되어야 겠습니다. 그럴때 사단이 틈타는 어둠의 때에 이르지 않게 됩니다. 음녀의 유혹이 있을 때 분별력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우리가 이를 깊이 깨닫고 하나님의 명령을 가슴에 새기는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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