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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0일(수)_새벽기도메시지.hwp
참 믿음의 대상 예수 그리스도
2월 20일(수) 새벽기도메시지 말씀 : 골로새서 1:1-14 요절 : 골로새서 1: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 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참 믿음의 대상 예수 그리스도 골로새서는 사도 바울이 골로새 교회에 침투한 이단을 막기 위해서 쓴 옥중 서신으로 그리스도만이 유일하고 절대적인 구주가 되심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본문은 서신의 서두로서 사도 바울의 골로새 성도들을 향한 감사와 간절한 기도제목이 나와 있습니다. 이 시간 바울의 감사와 기도제목 가운데 예수님만이 우리의 참 구주되심과 이를 우리에게 알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그럼 먼저 바울의 골로새 성도를 향한 감사가 무엇입니까? 4-5절을 보십시오. 당시 골로새 교회는 유대교의 의식주의, 헬라의 영지주의와 금욕주의, 혹은 천사숭배사상과 같은 여러 종류의 이단 사상들이 교회 내에 침투하여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만이 참 구주되시는 절대적 진리를 거부하고 왜곡하여 비난하며 성도들을 혼란스럽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위험한 이단의 미혹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골로새 성도들은 신앙의 중심을 지키며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 가운데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며 맡은 바 사명을 하늘에 쌓아둔 소망을 되새기며 성실히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이 소식을 그의 제자이자 골로새 교회를 개척한 신실한 일꾼 에바브라로부터 전해들은 사도 바울은 참으로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믿음과 사랑과 소망이 복음을 들음에서 시작되고 맺어진 열매이기에 더욱 감사한다고 합니다. 오늘날 역시 골로새 교회에 침투한 이단들과 같이 또 다른, 더 인간 중심적이고 보다 인간의 타락이 용이하도록 꾸며지고 포장되어진 거짓된 사상들이 세상 사람들은 물론이요. 믿는 이들까지 현혹하여 잘못된 가치관과 믿음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절대적 진리가 사라지고 모든 것을 상대화시키려는 가치관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무시 되고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름도 알 수 없는 수많은 이단 단체들이 상처와 아픔으로 절망하고 시름하며 방황하는 길 잃은 영혼들에게 말도 안 되는 구원론을 미끼로 유혹하여 더 깊고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고 있습니다. 덩달아 기독교에도 나쁜 인상을 심고 영향력을 미쳐 신실한 신앙인들 역시 비난과 오해의 대상이 되어 고난을 겪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이 세상은 참 믿음의 대상이 사라져 버리고 왜곡되어 땅에 버려진 시대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사람들은 미련하여 더욱 어두워지고 빠르게 어리석어지고 있습니다. 멀어버린 눈으로 참 믿음의 대상이 돈과 권력이라 생각하며 돈이면 모든 것을 가능케 하고 이루어 줄 것이라는 생각 속에 진실 된 사랑조차 사고, 팔 수 있다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높이 더 높이 올라갈수록 진정한 섬김과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악착같이 돈을 모으고 배신과 음모에 동참하며 불의를 쫓아 어찌하든 한걸음 더 올라가려고 아등바등하고 있습니다. 돈과 권력만이 자신에게 참 행복과 소망을 이루어 줄 것이라 거짓된 속임수에 속아서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그토록 간절히 바라고 원하는 믿음의 대상, 그것이 주는 사랑과 소망은 단지 눈속임에 불가한 것임을 말입니다. 세상이 주는 사랑과 소망이 얼마나 허무하며 한 순간의 기쁨으로 끝나버리는 것인지, 결국에는 거짓된 대상으로 인하여 마음에 남은 것은 미움과 울분 그리고 절망임을 그리고 그 속에서 헤어 나 올 수 없는 어두운 두려움으로 떨게 됨을 말입니다. 그러기에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참 믿음의 대상이 될 수 없음을 우리는 과거의 경험을 통하여 잘 알고 있습니다. 반면 참 기쁨의 소식 곧 복음을 들음에서 시작된, 복음의 주체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 가운데 바라고 갖게 된 사랑과 소망은 세상의 거짓된 믿음의 대상과 달리 참 기쁨과 평안 그리고 안식 그리고 흔들리고 치우치지 않는 담대함과 용기를 허락해줌 또한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는 왜 그런 것입니까? 이는 복음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겸손하심이 그 안에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영광의 하늘 보좌 버리시고 낮아질 때로 낮아지심으로 말구유조차 맞다하지 않으신, 이 땅에 오시기 전부터 시작된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포기하신 그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지 않아도 되실 길을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온갖 수치와 고통 속에서도 묵묵히 감당하신 그 십자가의 온전한 희생이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사망의 권세조차 그 발아래 두신 부활의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믿음의 대상이 될 때 그 겸손함으로 인해 어떤 이도 다가갈 수 있음은 물론 그 사랑으로 인하여 그 어떤 상처와 아픔도 치유 받고, 불가능이 없는 그 능력 속에서 물이 포도주 됨과 같은 참 변화의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썩어 없어질 세상 것이 아닌 영원할 하늘상급을 소망할 때 그 어떤 역경과 시련 속에서도 우리는 절망하지 않고 감사함으로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참 믿음의 대상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허락하시고 이를 듣고, 믿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함으로 우리 역시 어찌하든지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사랑과 소망을 캠퍼스의 모든 이가 들을 수 있도록 새 학기 캠퍼스 가운데 그리스도의 소리요, 메아리가 되도록 믿음과 열심과 기도로써 이를 충성스럽게 감당하여야겠습니다. 9-12절을 보십시오. 바울은 골로새 성도들이 영적 성숙에 이룰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영적성숙 곧 그들의 믿음이 더 뿌리내려 굳건해지고 사랑이 깊어지며 소망이 확고해지기를 소원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하나님의 뜻을 알도록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 이는 신앙생활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왜입니까?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창조물로서 지음의 목적과 뜻대로 살아갈 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음의 목적과 뜻대로 살아갈 때 하나님께 영광이요. 우리에게도 이 거짓된 세상 속에서 의에 길을 가며 참 기쁨과 평안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바울은 주께 합당히 행하여 선한 열매를 맺고 그의 영광의 힘을 따라 능력 있는 삶을 살아가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도록 기도합니다. 우리의 신앙이 자라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말씀에 대한 순종일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모든 불순종의 유혹과 욕구를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으로 이겨내야 합니다. 그러나 민수기 말씀에서 보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 됨이 나의 모습과 다를 봐 없음을 알기에 우리는 성장의 기쁨보다는 좌절과 절망 그리고 원망, 주저앉음과 도망을 생각할 때가 더 많습니다. 13-14절을 보십시오. 그러나 이때 우리는 십자가의 길을 생각해야겠습니다. 다른 누구도 아닌 나의 죄를 속량하심으로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고자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으로 십자가를 감당하신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내 안에 그 어떤 죄악 된 요소도 용납하거나 핑계와도도 타협하지 말고 즉각적인 회개와 기도로써 순종의 삶을 살아가야겠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함으로, 이스라엘 백성의 불평과 원망이, 그들의 징계가,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지 못함에 있음을 기억하면서 매순간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주신” 구원의 은혜를 감사함으로 고백하면서 기쁨으로 순종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여야겠습니다. 결론입니다. 오늘날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거짓된 사상들이 거짓된 믿음의 대상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 말씀에서와 같이 참 믿음의 대상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임을 알고 고백하게 됩니다. 이를 알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매순간 감사하며 어찌하든 이를 증거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기도하여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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