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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
새벽메시지 말씀/ 에베소서 1:1-6 요절/ 에베소서 1:3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른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유명한 야구 선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9회를 맡길 수 있는 듬직한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그가 도박에 연루되어, 소속팀에서 쫓겨나 20년 야구 인생을 송두리째 잃어버릴 처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자란 곳의 고향팀은 부담스러운 그를 기꺼이 받아 주었습니다. 징계로 경기에 나갈 수 없는 선수지만 영입해 주었고, 지금은 그 징계가 풀려서 그 고향팀을 승승장구하는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일련의 과정을 지켜보며, 그를 받아준 것은 결국은 고향팀이고, 결국은 고향 사람이고, 결국은 가족이라는 생각을 문뜩 해본적이 있습니다. 어려운 순간, 결국은 기댈 곳은 고향이고 가족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고향이 어디이고, 누가 가족인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에베소서는 우리에게 영적 가족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교회 공동체가 어떤 곳인가를 말하고, 교회 공동체가 무슨 일을 해야 하는 지를 말한다고 합니다. 바울은 에베소서를 들어가면서, 먼저 이 교회 공동체를 이루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3-6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져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요는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셨기 때문이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당신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아버지가 되어 주시고, 우리는 그분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임한 진정한 하나님의 은혜요, 선물이요, 축복인 줄 압니다. 이 일은 어느 날 갑자기 하나님께서 감정이 동하셔서 베푸신 일이 아닙니다. 창세 전부터 계획된 일이고, 우리를 사랑하사 하신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찬양을 합니다.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 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 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 태초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만남을 통해 열매를 맺고 당신이 이 세상에 존재함으로 인해 우리에게 얼마나 큰 기쁨이 되는지 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지금도 그 사랑 받고 있지요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지금도 그 사랑 받고 있지요.” 하나님의 계획하심, 하나님의 뜻하심은, 우리를 택하시고 부르시고 구원받게 하사,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시는 데 있으셨습니다. 아멘. 구원받기 전의 우리의 모습은 어떠했습니까? 죄가운데 일생을 살아가다 멸망당할 자였습니다. 어둠에 갇혀 사탄의 세력에 이끌려 죄의 소욕대로 살다가 멸망해 버릴 자였습니다. 심판의 불구덩이 속에 영원하게 고통 받을 자였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신 하나님을 기억합니다. 그 속에서 롯의 손을 붙잡고 끄집어 내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손을 붙잡아 주시지 않으셨다면, 하나님께서 잡으셨던 그 손을 놓기라도 하셨다면, 영락없이 불구덩이 속에 떨어져 영벌을 받을 자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러한 세상 정욕과 욕심에 이끌려 멸망당할 자를, 어둠에서 끄집어내어 주시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 발견케 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가운데 살게 해주셨습니다. 살아갈 이유가 없는 소망없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고, 분명한 인생의 목적 가운데 살아가게 하셨습니다. 이 하나님을 조금만 생각해 본다면 우리가 주님과 그 은혜를 찬송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모든 은혜의 중심에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우리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위하여 죽으셨기에, 하나님으로부터 임하는 무서운 하나님의 진노를 그 몸으로 대신하여 담당해 주셨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누구든지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고 하셨습니다(요 1:8). 우리로 하여금 주님을 영접하는 자가 되게 하셨고, 믿음을 주시고,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며 살게 하셨습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과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아멘.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은혜로 모아주신 가족입니다. 나같이 형편없이 자격 없는 자에게 그분께서 기꺼이 나의 아버지가 되신 것이 얼마나 놀랍고 기이한 일입니까? 상상할 수 없는 일이며, 나 한 사람에게 임한 그 축복도 상상할 수 없이 큰 것이라는 것을 봅니다. 나아가 생명의 역사에 동역자 삼아주시고 함께 하시며, 하나님의 사람들을 모으는 일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데 사용고자 하시는 것에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멘.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영원한 것을 추구하지 않는 삶은 얼마나 허망한가, 소망 없는 것에 쓸데없이 낭비하지 아니하고,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맡겨주신 일을 감당하며 생명의 역사에 동참하는 은혜, 주님께 작은 것을 드릴 수 있는 것이 얼마나 귀한가를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안암 UBF를 통해 저를 불러 주시고, 그 곳에서 한 지체가 되어 주님을 섬길 수 있는 축복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가를 생각합니다. 세상 어디에서 이런 가치 있는 일을 하며,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겠습니까? 캠퍼스 영혼을 위한 생명의 역사에 함께 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멘. 말씀을 맺겠습니다. 우리를 택하시고 구원하사 그분의 영광을 위한 자녀들이 되게 하신 것에 감사 찬양 돌립니다.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가족답게 거룩하게 살며, 생명의 빛을 발하는 인생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가 그런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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