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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들을까 스스로 삼가라
오늘 말씀은 크게 세 파트로 나뉘어집니다. 1~8절은 레위인들의 분깃에 대해서 이야기이며, 9~14절은 가나안 족속의 가증스런 우상숭배 행위를 본받지 말라는 경고의 메시지입니다. 15절부터 22절은 하나님이 세우신 선지자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라는 메시지입니다. Part one : 여호와께서 그들의 기업이 되시나니 레위 사람 제사장과 레위의 온 지파는 이스라엘 중에 분깃도 없고 기업도 없습니다. 이스라엘 12지파가 가나안 땅을 점령한 중에 11지파는 먹고 살 땅을 배분 받았지만 이 말씀에 근거해 레위는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 처음 난 소산은 자기 것이라고 하셨는데,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레위를 택하시고 그와 그의 자손에게 항상 여호와의 이름으로 서서 섬기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야 하며 이스라엘로부터 그들의 몫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이 레위인들의 말씀을 듣는 가운데 영어예배가 생각납니다. 영어 예배는 9시 10분에 시작해서 10시 반쯤 끝나는데, 예배후 섬기시는 분들과 예배 참석자들이 함께 모여 빵을 먹는 전통이 있습니다. 매주 일요일 이 빵을 아침으로 먹는데, 오는 여호와께서 직접 분깃이 되신다는 말씀이 조금은 실감이 됩니다. 제가 학생 일 때 시작해서 이제 횟수로 12년간 영어 예배의 사회를 보고 있는데, 영어 실력도 부족한데 세워주셔서 정말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하나님이 소원대로 원어민 선교사인 데이먼 목자님도 보내주시고 감사한게 정말 한 둘이 아닙니다. 최근에는 예배 사회 자원하여 섬기겠다는 학생 목자님도 생겼습니다. 한편, 12년간 매주 아침마다 습관적으로 해왔던 일을 내려놓자니 먹먹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영어 예배에 새로운 동역자를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레위인들을 돌아보면서 무언가 직분을 받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섬기는 자를 그의 주권으로 부르시고 택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족보에서 레위는 사실 첫째도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 주권에 달려 하나님을 섬기는 은혜를 입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겸손한 청지기 자세로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 가지입니다. 하나님의 강력한 주권으로 예수님을 영접하고, 죄사함의 은혜 가운데 하나님 영광을 위해서 사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업이 되신다는 말씀처럼, 하나님이 우리의 기업 되시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어디에 있든지 간에 무엇을 하던지 간에, 먼저 나의 기업이 되시는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Part two :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9절부터 22절까지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족속의 가증스런 우상숭배 행위를 본받지 말고,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의 말을 들으라는 말씀입니다. 이는 영적인 분별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9~14절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가나안 족속의 가증스런 행위를 본받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가증스럽다는 것은 NIV 영어 성경에서는 detestable practices입니다. 특히 ESV 성경은 detestable 보다 abominable 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이는 영어 표현 중에서도 매우 강력한 표현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거룩하신 하나님이 싫어하시고, 하나님께서 너무 나도 혐오하시는 행위인 것입니다. 오늘날 우상을 숭배하는 사람은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재미로 또는 무의식 중에 사람들은 오늘의 운세, 또는 연초 토정비결 등을 봅니다. 또는 박수나 무당, 점집을 찾아 가기도 합니다. 저는 최근 한 기사를 읽었는데, 옛날 한 점쟁이가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로 나왔을 때 그분 인생 끝이 좋지 않다, 그래서 탄핵을 미리 예견했다 이런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돈있는 경제인 힘있는 정치인들이 하나님 말씀보단 이런 효험 있다는 점쟁이 말을 듣기도 합니다. 우리는 알게 모르는 영적 신비주의, 미신에 쉽게 유혹될 수 있음을 바라봅니다. 영적으로 이를 분별하고 조심해야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정말 혐오하고 싫어하신 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15절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너희 가운데, 네 형제 중에서 너를 위하여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고 나와 있습니다. 주위 깊게 읽어야 하는 것이 보통 선지자가 아닙니다. 성경에서 모세와 같은 선지자는 오직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모세와 같이 하나님과 직통으로 그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신실히 전한 사람은 오직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그의 말을 듣고 순종하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21절과 22절, 마음속으로 그 말이 여호와께서 이른 말인지 우리가 어떻게 알리요 하지만, 만일 선지자가 하나님 이름으로 말한 일에 증험도 없고 성취함도 없으면 이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아니요 그 선지자가 제 마음대로 한 말이니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나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성경에 나온 대로 눈먼자를 고치시고, 귀신들린 자를 좇아내시고, 온갖 불치병에 걸린 사람들을 치유해 주셨습니다. 궁극적으로 죄와 사망의 포로되고 눌린 자에게 참된 자유와 영생을 주셨습니다. 사도행전에서 바울과 다른 사도들이 예수가 그리스도 임을 전파하다가 대제사장과 공회에 붙들린 적이 있었습니다. 이때 존경 받던 율법학자 가말리아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 사람들을 상관하지 말고 내버려두라, 이 사상과 이소행이 사람으로 났으면 무너질 것이요, 하나님께로부터 났으면 너희가 그들을 무너뜨릴 수 없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한다고 말입니다. 결국, 그가 한말 그대로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역사가 증거하는 대로 모세가 예언한 선지자요 메시야 되십니다.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 분입니다. 이 예수님의 음성을 듣는 자는 구원을 받고 생명을 얻습니다. 우리는 거짓 선지자들에게 속지 말고 힘써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모두 자기가 듣고 싶은 말 원하는 말만을 듣습니다. 복음 진리의 말씀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19절 하나님께서는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전하는 말을 듣지 아니하면 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벌은 세상에서 온 욕심과 욕망 가운데 하나님을 잊고 죄의 노예가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교회의 미션, 우리의 사명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종교를 자신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어떤 구복적인 것으로 여깁니다. 자연스럽게 우상을 찾아 숭배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예수님 복음 진리를 제대로 전하지 않고 세속화된다면, 궁극적으로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을 키워내고자 하지 않는다면 문제가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내 스스로 깨어서 분별하여 예수님 말씀을 듣고, 죄를 인식하고 자복하고 회개하여 그 말씀에 순종하는 성숙한 신자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지 않다면, 세상 조류에 세상과 동일한 생각 가운데 죄로 망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깨어 말씀을 기역하고 순종하면, 영향력이 생깁니다. 예수님 말씀을 전하여 그 말씀에 순종하는 하나님의 백성을 찾고 또한 키워 내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 경제 문제, 정치 문제 등 먹고사는 문제로 더욱더 사는게 힘들고 미래가 불확실 합니다. 이런 상황 가운데 예수님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전하는 것은 구시대의 유물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때일수록 복음 진리의 말씀이 필요합니다. 분별하여 세상의 거짓 사상과 생각, 우상 등과 맞서 싸워야합니다. 나 한 사람이 깨어서 하나님을 나의 기업이요 분깃으로 여기고 예수님의 복음을 세상에 전하게 된다면, 하나님께서는 분명 큰 상을 주실 것입니다. 오늘 나의 분깃이 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립니다. 제가 오늘 영적으로 깨어서 분별하여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나아가 그 말씀을 전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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