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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세의 징조와 희망
새벽메시지 말씀/ 누가복음 21:5~19 요절/ 누가복음 21:12,13 말세의 징조와 희망 "이 모든 일 전에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손을 대어 박해하며 회당과 옥에 넘겨 주며 임금들과 집권자들 앞에 끌어 가려니와 이 일이 도리어 너희에게 증거가 되리라" 5절을 보시겠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성전을 가리키며 그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계실 당시, 예루살렘 성전은 헤롯 성전으로서, BC 19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AD 64년까지 공사가 계속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외형은 10년 만에 다 완성되었기 때문에, 당시에 이미 성전의 윤곽은 상당히 잡힌 상태였을 것입니다. 완공되기까지, 84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그들은 당대의 최고의 기술력을 동원하여 최대의 규모로 성전을 짓고자 했습니다. 우선 울퉁불퉁한 성전 산을 사각형으로 평탄하게 깎았습니다. 그 크기는 144,000 평방미터였고, 축구장 20개의 크기에 해당하였습니다. 그 곳 위에 담벽을 둘렀는 데 담벽에 사용된 돌 하나의 크기는 높이가 3.5m에 길이가 12.5m나 되었습니다. 돌 하나가 관광버스크기 보다 길었으며, 그 무게는 570톤으로, 승객과 짐을 가득 실은 보잉 747 여객기의 무게보다 더 무겁다고 합니다. 당대의 기술력으로, 이러한 돌을 나르고 쌓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수많은 인력과 소들이 투입되었고, 당대 최고의 기술력이 모두 동원되었습니다. 어마어마하게 큰 기중기도 제작되어야 했습니다. 이렇게 커다란 돌로 쌓아올린 서쪽 성벽만 488m였다고 하니, 그 규모가 어마어마한 것 같습니다. 게다가 성전의 지붕은 황금색으로 만들어져서 태양이 비취면 찬란하게 빛이 났다고 합니다. 이것은 그 나라 뿐 아니라 그 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랜드마크 였을 것입니다. 학자들도 아마 이 성전이 역대 성전 중 가장 잘 지어진 성전일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피땀 흘려 짓고 있는 당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랜드마크를 보시는 예수님의 반응이 어떠하십니까? 6절을 보시겠습니다. “너희 보는 이것들이 날이 이르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예수님께서 보시기에 사람들은 어리석었습니다. 그 성전은 완공 된지 단, 6년 후에 로마에 의해서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불에 타고, 파괴될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겉의 화려함과 견고함에서 안도감을 얻습니다. 지금 사람들은 어떻습니까? 지금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자기를 단장하고, 자기의 집을 견고하게 쌓아 올립니다. 좋은 직장과 돈, 능력이라는 견고한 집을 짓고 그 안에서 안락하게 살고자 합니다. 안락하게 살다 심심하면 화려한 것들을 추구합니다. 미용과 단장을 하는 데 돈을 쓰며 자신을 과시하기에 힘씁니다. 평화가 넘치는 세상입니다. 그래서 경고의 말씀, 심판의 말씀도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화려하던 성전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완공된 감격을 맛 본지 6년만에 불타고 무너져내린 성전을 바라보며, 당시의 노동자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여호와께서 세우지 않으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됩니다.(시 127:1) 성전은 하나님의 말씀과 임재가 있는 곳입니다. 죄사함이 있고, 세상 만민을 위한 기도가 있어야 하는 곳입니다. 당시의 그들은 성전은 화려하게 지으면서도 그 곳에서 죄사함의 기도나 만백성을 위한 기도도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물질주의에 빠져서 성전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습니다. 그런 성전은 하나님께서 필요로 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겉을 보시지 않으시고 그 내면을 보십니다. 당시의 성전의 화려함은 현대의 화려한 문명일지도 모릅니다. 음성을 인식하여 역할을 수행하는 인공지능 기술들, 품종을 개량하여 원하는 상품을 생산해내는 유전자 공학 기술, 어지간한 병들은 다 치료해내는 최신 의학 기술 등 현대 기술들을 보고 있으면 놀랄 만큼 화려합니다. 이 견고한 집 위에 저희는 돈만 있으면 얼마든지 편안한 삶을 걱정 없이 평생 누리고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화려하고 견고하게 지어진 집이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을 경외함 없이 지어진 것들은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멸망의 날, 심판의 날은 반드시 오기 때문입니다. 이상에서 볼 때, 현재의 화려함은 우리가 사모할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이 시대는 즐길 거리와 볼 거리가 많은 시대입니다. 소형화된 기기로도 우리는 간편하게 어느 때, 어느 곳에서든 원하는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교통수단의 발달로, 돈만 있으면 어디로든 떠날 수가 있고, 먹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먹을 수가 있습니다. 때로는 이렇게 원하는 것을 다 하고 사는 사람들을 볼 때 부럽습니다. 똑같이 한번 뿐인 인생인데 어떤 사람은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것 같은 데, 저는 그런 즐거움을 포기하고 후에 선교사가 되고 싶어서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부럽지만, 심판을 생각할 때 내일을 생각지 않고 오늘만 사는 것 같은 그런 즐거운 삶이 결코 부러운 것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이스라엘 마지막 날, 불타오르는 성전을 바라보며, 허무해하였을 그 노동자들의 심정을 생각해 보면, 지금 제가 어떤 성전을 건축해야하는 지를 알게 됩니다. 그것은 겉보기에 화려한 성전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를 기도하는 성전이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전을 매일 지어가서 마지막 날에 무너지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면 그 날은 언제 옵니까? 7절을 보시겠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 그 멸망의 날에 언제 오며 무슨 징조가 있을 것인지를 여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거짓 선지자들의 미혹이 있을 것이고, 전쟁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지진과 기근이 일어날 것이고, 전염병과 무서운 일들, 큰 징조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제자들이 예수님 때문에 세상의 권세자들로부터 핍박을 받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할 말을 주실 것이 때문에 변명할 것을 미리 궁리할 필요가 없이 주님을 의지하라고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그들을 지키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마지막 날이 다가올 때, 신자들에게는 큰 위협이 따를 것입니다. 핍박과 같은 목숨의 위협과 거짓 선지자들의 미혹이 신자들을 흔들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오히려 하나님의 대적에게 예수님을 증거할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들에게 구변과 지혜를 주시고, 또 보호하여 주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말세에 세상의 화려함과 미혹이나 박해에 넘어가지 않고, 예수님을 증거하여서 말세에 희망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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