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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표적을 행하셨으나 믿지 아니하니
새벽 메시지 말씀 / 요한복음 12:37-50 요절 / 요한복음 12:37 이렇게 많은 표적을 행하셨으나 믿지 아니하니 “이렇게 많은 표적을 그들 앞에서 행하셨으나 그를 믿지 아니하니” 예수님께서는 많은 표적을 행하셨습니다.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키셨습니다. 오병이어로 5천명을 먹이셨습니다. 광풍을 한 마디 말씀으로 잠잠케 했습니다. 광인에게서 귀신을 쫓아 주셨습니다. 말씀 만으로도 백부장의 하인의 병을 고쳐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그 분 곁에는 늘 수많은 병자들이 따라 다녔으며, 예수님의 옷자락만이라도 만져보고자 하는 사람들로 넘쳐 났습니다. 창세 이래 처음으로 맹인의 눈을 뜨게도 하셨습니다. 심지어 예수님께서는 죽은 자도 살리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많은 표적을 보이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만큼 유대인들에 대하여 애정을 갖고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그들을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오게 하길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보다 근본적으로 그들에게 믿음을 갖게 하고자 함이셨습니다. 요한복음 21:30-31에서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라”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이토록 많은 표적을 행하신 이유는 사람들로 믿음을 갖게 하고, 그 안에서 생명을 풍성하게 얻게 하기 위함이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바램과 달리 사람들은 믿지 않습니다(37). 그러면 예수님께서 실패하신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38-41절을 보십시오. 이사야는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영광을 미리보고 예언했습니다. 이사야가 예언했던 것처럼, 메시야가 직접 오셔서 말씀을 전하셔도 그 백성은 믿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메시야 이심을 믿음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고의적으로 영접하지 않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을 멀게 하고, 그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회개하지 못하게 하고, 이로 하나님의 심판을 고스란히 받게 하기 위함이셨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인내하심이 임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믿지 않는 사람들을 어떻게 여겨야 하는지 보게 됩니다. 우리는 교회가 되어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로우신 일들을 증거합니다. 증거를 보고 경험하고 믿는 자가 있는 반면에 그렇지 않는 자가 있습니다. 영적 눈이 어두워 보지 못하고, 마음이 완고해서 영접하지 않는 자들입니다. 성경은 그들이 믿지 않는 고로 이미 심판 받은 것이라고 했습니다(요 3:18). 공의하신 하나님의 심판이 그들에게 진리대로 임할 것입니다. 진리대로 임할 하나님의 심판을 상상해 보십시오. 뜨거운 불구덩이 속에서 영원히 타 죽을 영혼의 비참을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는 그들을 불쌍히 여겨야 합니다. 아직 믿는 않는 자들에 대하여 상한 마음을 갖고 복음을 전해야 하겠습니다. 베드로후서 3:9에서 사도 베드로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아멘. 한편, 믿지만 두더지 신앙으로 살아가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42절을 보십시오. “그러나 관리 중에도 그를 믿는 자가 많되 바리새인들 때문에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니 이는 출교를 당할까 두려워함이라” 출교는 사회적 매장입니다. 오늘날도 유대인이 크리스찬이 되면 출교를 당한다고 합니다. 이는 굉장히 고통이요 환란입니다. 예수님을 믿지만 이런 고난과 고통을 피해가고자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두더지 신앙으로 살아가는 자들에게 분명하게 책망하십니다.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43) 믿는다면 공표해야 합니다. 믿음을 세상에 밝히 드러내야 합니다. 44-46절에서 예수님께서 아주 단호하고 분명한 어조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외쳐 이르시되 나를 믿는 자는 나를 믿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며, 나를 보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보는 것이니라.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으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기 않게 하려 함이로라” 믿는 자가 어둠과 짝할 수 없습니다. 빛되신 예수님을 모시면 어둠은 사라집니다. 내면에 염려와 두려움이 사라지고 담대해집니다. 출교를 사회적 매장이나 왕따를 개의치 않을 수 있습니다. 담대하게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신을 공포하고, 믿음으로 살게 됩니다. 크리스찬이 가는 길을 결코 넓은 길이 될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는 편한 길이 결코 압니다. 길이 좁을 뿐 아니라 걷기도 쉽지 않은 거룩한 길입니다. 하지만 그 길에 들어섰다면 뒤돌아 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거룩한 왕따가 되어서 우리 주님의 상급을 바라보고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생명의 빛되신 예수님께서 이런 우리에게 임하여 주셔서 평화를 주시고 기쁨을 주시고 행복을 주십니다.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이 영생입니다(47-50). 아멘. 말씀을 준비하면서, 예수님께서 이렇게 믿지 않는 자에 대하여, 믿더라도 드러내 놓지 않는 자들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언급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는 그만큼 예수님께서 우리가 온전한 믿음의 사람이 되길 원하신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습니다. 말씀을 듣고 믿는 자가 있으나, 그렇지 못한 자가 있습니다. 말씀을 믿더라도 드러내지 않는 자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도전하시고 적극적으로 말씀을 믿도록, 믿은 바를 드러내도록 도전하셨습니다. 말씀 공부를 통해서 하는 양들을 제가 어떻게 도와야 하는 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믿음을 갖게 하는 것도 중요하고, 믿는 바를 밝히 드러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가장 놀라운 표적을 행하셨습니다.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입니다. 이는 우리로 하여금 믿음을 갖게 하기 위함이신 줄 압니다. 우리에게 이러한 믿음을 주신 것에 감사합니다. 우리가 아직 믿지 않는 자들에게 이 놀라운 표적을 전하며 믿음의 세계로 양들을 인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가 그런 하루가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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