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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도를 위해 힘써 싸우라
새벽메시지 말씀 / 유다서 1:1-16 요절 / 유다서 1:3 믿음의 도를 위해 힘써 싸우라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일반으로 받은 구원에 관하여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생각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너희를 권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16) 1절을 보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는 부르심을 받은 자 곧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사랑을 얻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라” 마가복음 6:3 보면, 유다는 예수님의 동생입니다. 유다는 야고보의 형제이기도 했는데, 야고보는 예수님의 부활 때부터 믿기 시작하여 예루살렘 교회의 큰 기둥이 되었습니다(갈 2:9, 행 15:13). 그런데 유다는 자신을 예수님의 형제, 예수님의 동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자신을 예수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유다는 인간적인 생각으로 예수님을 생각지 아니하고, 하나님 앞에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 그리고 자신은 누구인가를 분명하게 알았습니다. 유다는 예수님을 창조주이시오 세상을 그 뜻대로 주관하시는 주님으로 알고, 그분의 종으로서 그 분의 뜻을 이루어 드리고자 애를 쓰는 살고자 했습니다. 맡겨주신 양무리에 대하여 심정을 갖고 돕고자 했습니다. 유다의 서신의 수신자는 부르심을 받은 자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의해 보호하심을 받는 자들입니다. 즉, 그들은 하나님께서 택하셔서 구별하시고 구원하신 하나님의 자녀들이요 성도들입니다. 그러면, 유다가 이 서신을 쓰는 구체적인 이유가 무엇입니까? 3절을 보십시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일반으로 받은 구원에 관하여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생각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너희를 권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 당시 교회 내에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으로 인하여 복음이 훼손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도리어 방탕한 것으로 바꾸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교회가 이렇게 말도 안되는 이단과 그 사상에 휘둘린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을 때, 얼마나 가슴이 아파겠습니까? 기도를 했을 것입니다. 어찌하든 도와주고자 했을 것입니다. 그러다 마침 여건이 허락되어 편지를 쓰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기회다 싶어하고 싶은 말을 가장 먼저 꺼냅니다.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고 권면합니다. 초기 교회 성도들을 어지럽히던 사람들은 크게 유대 율법주의자와 율법 폐기론자였습니다. 유대 율법주의자들은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믿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할례와 같은 유대 전통을 따라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이는 오직 믿음, 오직 은혜로 구원받는다는 복음 진리를 정면으로 대적하는 사상이었습니다. 반면에, 믿음으로 영혼이 구원받았으니 육체는 함부로 살아도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와 연합함으로 성화적인 구원을 이루어 가라는 성경 말씀을 무시해 버렸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육체로 임하셨다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들, 예수님의 신성을 부인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주요 그리스도 되신 생명의 주 예수님을 부인했습니다. 오늘날은 유대 율법주의자나 율법 폐기론자 같은 사람들은 드러내 놓고 활동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순수 복음을 훼손하는 거짓 사상들이 교회 안에 가만히 들어와 그리스도인들을 미혹합니다. 퓰러 신학교의 김세윤 교수님은 한국 교회에 만연한 “맘몬주의 영성”과 “신앙의 미신화”를 심각하게 경계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예수 믿으면 부자 되고, 자식들 하버드 들어가고, 출세하고, 천국 가서 상급 받는다는 맘몬 신앙으로 복음이 변질됐다. ‘바쳐라, 그러면 열 배, 백 배 갚아주실 것’이라는 상급 신학이 한국 교회를 지배하고 있다. 한국 기독교 120년 동안 겨우 ‘부뚜막 귀신’의 공포에서 벗어나나 했더니, 성령의 이름으로 귀신을 끌어들이고 있다. 영적 전쟁은 구원의 확신을 갖고 사랑을 베풀고 전도하는 것이지, 귀신 쫓는다고 뺑뺑이 돌면서 ‘땅밟기’ 하는 게 아니다.” (2010년 남가주 목회자 세미나에서) 우리는 우리 안에 가만히 또아리를 틀고 앉아 있는 이러한 맘몬주의 영성과 미신적 신앙에 대하여 경계하여야 겠습니다. 교회는 이를 옳게 분별해야하고, 적극적으로 대적하고 싸워야 합니다. 그것이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을 지키는 길일 것입니다. 아멘. 우리가 단번에 주신 바 믿음을 지키고 안지키고의 문제는 옵션적이거나 선택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이는 우리의 영적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믿음을 지키면 우리가 구원을 받게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5-7절을 보면, 배교자의 심판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구원 받은 후에 그 은혜를 망각하고 불순종하고 정욕과 욕심을 좇아 제 멋대로 산다면,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6절을 보면, 천사들조차도 교만하여 자기 분수를 벗어났을 때 심판을 받게 되었다는 것을 명심해야겠습니다. 그러면, 거짓 교사들의 정체가 무엇이며 그 결국이 어떠합니까? 그들은 육체를 더럽히며 정욕을 좇아 살아가고, 이성 없는 짐승 같이 본능을 좇는 자들로 멸망 받을 자입니다(8, 10). 그들은 영적 권위를 업신여기며 하나님의 영광을 훼방하였으며(8b),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좇아가는 자들입니다(11). 또 그들은 자기들의 부끄러움을 거품처럼 뿜어내는 바다의 거친 물결이며, 영원히 어둠 속을 헤매게 될 궤도를 잃은 별들입니다(13). 그들은 원망과 불평을 쏟아내고, 정욕대로 행하는 자들입니다(16). 우리가 힘써 복음을 지키고자, 거짓 사상과 가치관에 대하여 믿음의 선한 싸움을 해야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우리를 도우십니다. 최근에 몇 주 동안 죄의 본성을 좇아 살아가는 자신을 보면, 굉장히 절망에 빠져 지냈습니다. 그래서 인지 <하나님의 은혜> 라는 책이 눈에 들어와 읽게 되었는데, 다음의 말이 뇌리에 깊이 다가왔습니다. “은혜는 처음부터 끝까지 구원의 전 과정을 통제한다. 은혜는 사역을 완수하기까지 중간에서 멈추거나 임무를 그르치는 법이 없다. 우리는 이를 "유효 은혜"라고 일컫는다. 즉 은혜가 원하는 결과를 반드시 일으킨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항상 유효적이다. 이 진리는 성경에 근거한다. 유효 은혜 교리는 아우구스티누스 신학의 핵심이자 개혁주의 구원론의 토대이다. 찰스 하지는 유효 은혜를 "하나님의 전능한 능력"으로 정의했다. (존 맥아더, <하나님의 은혜>에서) 제게 임한 하나님의 은혜가 헛된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 반드시 그 은혜가 임무를 완수할 것이라는 사실 자체가 제게 큰 위로와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저의 허물과 죄악으로 인하여 은혜가 잠깐 힘을 잃을 수도 있겠지만, 결국은 하나님의 은혜가 이기고 승리한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붙들게 됩니다. 이를 믿게 되니 영적으로 힘이 났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 은혜를 헛되이 하지 아니하고자 믿음의 싸움을 싸우고자 방향을 주고 힘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실패하더라도 다시금 드라마를 더 이상 보지 않고자 결단을 했습니다. 대신 그 시간에 성경을 공부하고자 방향을 잡았습니다. 제가 죄의 세력에 맞서 싸우고자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힘써 단번에 주신 바 믿음의 도를 지키고자 애를 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도와주십시오. 아멘. 말씀을 맺겠습니다. 사탄은 늘 믿는 자를 노립니다. 유혹함으로 본성대로 살게 하고, 믿음에서 떠나도록 부추깁니다. 깨어 있어야 겠습니다. 죄악을 분별하고, 거짓 사상을 분별하여 믿음을 지키고자 애를 써야겠습니다. 우리의 믿음의 주인되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실 것입니다. 오늘 하루 우리가 이 예수님을 굳게 신뢰하고 의지함으로 믿음의 도를 지키는 하루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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