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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궤를 성전 안으로
새벽 메시지 말씀/ 열왕기상 8:1-21 요절/ 열왕기상 8:6 언약궤를 성전 안으로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자기의 처소로 메어 들였으니 곧 성전의 내소인 지성소 그룹들의 날개 아래라” 다윗이 왕이 되고 어느 날 문득 생각했습니다. 여덟째 막내로 양치기였던 자신을 왕으로 높이신 하나님을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감동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회막이 눈에 보였습니다. 하나님은 집도 없이 회막, 곧 천막 안에 계시는데 자기는 왕궁에 살고 있잖이 굉장히 송구했습니다. 이때 그 마음에 하나님께 집을 지어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그리고 그래도 되는 것인지 나단 선지자를 통해 물어 보았는데, 하나님께서 그 사랑하는 마음은 받으시고, 허락질 않으셨습니다. 대신 그 아들이 짓을 것이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다윗은 거절에 대하여 섭섭해하지 않고, 자신을 이어 왕이 될 아들이 짓게될 성전을 위하여 필요한 건축 자재와 데코레이션 용 보석들을 모았습니다.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셨는지, 다윗에게 성전 설계도를 손수 그리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다윗 왕의 이어 왕이 된 솔로몬은 원래 왕이 될 자격이 없었던 자였습니다. 어머니는 다윗 왕의 정실로 보기에는 너무 거리가 멀었습니다. 솔로몬을 지지해 주는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그의 위로는 쟁쟁한 형들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솔로몬을 다윗을 이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셨습니다. 솔로모은 그것이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잘 알았습니다. 그는 선친 다윗 왕처럼 공평과 사랑으로 그 백성을 다스리고자 했을 것입니다. 그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정치적 입지를 견고하게 하기 위한 인사 명령이 아니었습니다. 그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성전을 건축하는 일었습니다. 다윗에게 약속하신 그 일을 가장 먼저 하고자 했습니다. 솔로몬의 마음 중심에 무엇인지 있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성전이 7년 만에 건축되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집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때 솔로몬은 가장 먼저 무엇을 하고자 했습니까? 1절을 보십시오. “이에 솔로몬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윗 성 곧 시온에서 메어 올리고자 하여 이스라엘 장로와 모든 지파의 우두머리 곧 이스라엘 족장들을 예루살렘에 있는 자기에게로 소집하니” 솔로몬은 제사장으로 하여금 회막에 모셔져 있던 여호와의 언약궤를 성전 안으로 옮기고자 했습니다. 마침 7월 절기일에 맞춰 거국적으로 행사를 치루고자 했습니다. 장로들을 모으고, 양과 소로 엄청난 제사를 드렸습니다. 5절을 보면, 너무 많아서 기록할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었다고 했습니다. 역대하 1장을 보면, 솔로몬이 하나님께 지혜를 얻기 전에 천 마리의 희생으로 제사를 드린 것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자기를 위하여 천 마리 희생을 드린 것을 생각할 때, 이 사건에 쓰여질 희생 제사의 양은 실로 어마 어마 했을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구약의 제사는 오늘날 단어로 보자면 예배로 대응될 수 있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을 위하여 드리는 것에 인색하지 않았습니다. 드리되 아낌없이 온 마음으로 다하여 드리고자 예배하고자 했습니다. 그가 성전을 건축하고 가장 먼저 여호와의 언약궤를 옮기고자 한 것은, 왕으로서 어떻게 그 나라를 통치하고 다스리고자 하는 지에 대하여 분명한 목적과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바 성전을 건축했다는 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솔로몬은 성전이 성전답게 하는데 무엇이 필요한 지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여호와의 언약궤는 십계명을 기록한 두 돌판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는 그 백성에게 생명이 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집, 곧 성전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야 하는 줄 알았습니다. 9절을 보십시오. 십계명이 기록된 두 돌판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나온 후 여호와께서 저희와 언약을 맺으실 때 모세가 호렙에서 그 안에 넣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여호와의 언약궤는 어떤 점에서 하나님과 그 나라 백성 이스라엘의 계약 관계를 보증하는 증명서 격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계약서를 결코 함부로 보관하지 않지 않습니다.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관계를 소중하게 귀하게 여기는 만큼, 귀한 곳, 소중한 곳에 그것을 보관하고자 할 것입니다. 정리하면, 성전에 하나님의 언약궤를 옮긴다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답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고 살고자 한다는 것이요,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고, 우리는 그분의 백성으로서 살고자 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표현 하는 것입니다. 이때 무슨 일이 벌어집니까? 10-11절을 보십시오. “제사장이 성소에서 나올 때에 구름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하매, 제사장이 그 구름으로 말미암아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함이었더라”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임재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답게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고자 할 때, 그리고 그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게 여기고 소중하게 다룰 때 하나님께서 당신의 영광을 보이시며 우리에게 임하십니다. 12-14절을 보십시오. 솔로몬은 성전에 가득한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하나님의 찬양하고 그 백성을 축복했습니다. 15-21절을 보십시오. 솔로몬은 성전 건축 역사가 있기까지 일들을 역사를 간단히 언급하여, 일을 이루신 하나님께 영광 돌렸습니다. 구약 시대의 성전은 파괴되었습니다. 그러나 신약 시대에서 성전은 요한복음 2:21에서 예수님의 몸이 되신다고 했습니다. 죄로 범죄한 인생들이 하나님과 만나는 곳이요,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는 곳입니다. 또한 성전은 우리 자신이기도 합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3:16-17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우리는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성령께서 거하실 처소가 되었습니다. 이 성전된 우리에게 마땅히 있어야 할 것은 당연히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중심에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고 모시고자 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자 애를 쓸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 영광을 보이시고, 영광 받으실 것입니다. 성전된 우리가 적극적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의 생명을 말씀을 모시고자 애를 쓸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최근에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된 “응답하라 1994”라는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나이든 분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그 시절 감성을 섬세하게 터치하여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 드라마를 보지는 못했지만, 1994라는 단어에 신경을 안 쓸래야 안 쓸수가 없습니다. 그해 저도 대학에 입학했고, 아울러 UBF에서 신앙생활도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어어하다가 정말 20년이 지났습니다. 20년이라는 시간이 별거 아닌 것처럼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인기 드라마 때문인지 제 경우 짓누르는 무게가 묵직했습니다. 지난 20년을 돌아보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었습니다. 허물 투성이이고, 엉터리였지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캠퍼스 복음 역사에 자신을 드리고자 애를 쓰며 목자 생활을 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세계 지도를 늘 붙이고 비전을 품고 어디든 주를 따라가겠노라 했던 호기를 기억합니다. 열매를 생각할 때, 힘든 생각이 잠시 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저를 살려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합니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진짜로 죽을 뻔한 상황에서 살려주신 하나님, 그리고 하나님께서 서원한 바를 기억합니다. “살려주시면 평생 예수님을 믿겠습니다.”했습니다. 그러나 20년이 지난 지금 정말고 제가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고 있는 지를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물론 저는 예수님께서 나의 주요 그리스도가 되심을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로서 예수님을 배워 가는데 있어서 예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따라가고 있는지 분명한 답을 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새로운 20년에 대하여 제게 분명하고 확실한 방향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더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요 14:12-14) 예수님을 온전히 믿음으로 말미암아 아버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20년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 마음을 말씀으로 채우시고,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게 하심으로 하나님께 온전한 영광을 드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부족하지만, 예수 그리스도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는 그 일에 자신을 온전히 드리는 새로운 20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말씀을 맺겠습니다. 우리는 성전입니다. 우리 안에 마땅히 있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다스림을 받고자, 하나님의 말씀을 귀히 여기고 가까이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가 그런 하루가 되게 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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