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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삼마
말씀 에스겔서 48장 1:35 찬송가: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315장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조국을 잃어버리고 이방의 포로로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에스겔은 이들이 회복되어 다시 옛 땅으로 돌아올 것이라 합니다.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돌아와서 어떻게 땅을 분배받을지 말해 줍니다. 그리고 새로운 예루살렘이 어떠할 것인지 말해 줍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택한 백성을 회복시키시고 그들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묵상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에게 땅을 분배해주셨습니다. 북쪽부터 단, 아셀, 납달리, 므낫세, 에브라임, 르우벤, 유다, 벤야민, 시므온, 잇사갈, 스불론, 갓의 순서로 땅을 분배해주셨습니다. 각 지파는 한 분깃의 땅을 분배되기 때문에 모두 평등합니다. 여호수아 때에는 각 지파의 능력에 따라 분배된 땅의 크기가 달랐습니다. 그러나 장차 올 세상에서는 각 지파에게 동등하게 땅이 분배됩니다. 이는 다가올 세상에서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 안에서 평등하게 될 것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이스라엘 민족뿐만 아니라 이방인들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별이 없어지고 하나가 됩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요 구원자로 믿는 자들을 모두 당신의 자녀 삼으시고 그들에게 동등하게 하나님의 나라를 기업으로 주십니다. 한편, 하나님은 땅을 분배하실 때에 중부 지역의 땅을 구별하셨습니다. 이 땅에는 성전이 세워지고, 그 성전에서 섬기게 될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위한 거처가 있게 됩니다. 이 땅은 북쪽으로 길이 12.5km, 서쪽으로 넓이 5km, 동쪽으로 넓이 5km, 남쪽으로 길이 12.5km 되는 크기입니다. 그 중앙에는 여호와의 성전이 세워집니다. 이 땅은 거룩히 구별된 제사장 사독 자손들을 위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렸을 때에 사독 자손들만은 하나님을 버리지 않았기에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땅 중에서 특별히 구별된 땅을 그 자손들에게 주시고자 하십니다. 또한 이 땅에는 레위인들이 살 거처가 있게 됩니다. 그 땅은 길이 12.5km, 넓이 5km의 크기로, 레위 사람은 이 땅을 분배받은 후에는 그 땅을 마음대로 팔거나 바꿀 수 없습니다. 이 땅은 가장 좋은 땅으로 여호와께 거룩하게 구별된 땅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넘길 수 없습니다. 나머지 땅, 곧 넓이 2.5km, 길이 12.5km인 땅은 예루살렘 성의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하게 될 것이다. 이 땅은 주로 집을 짓거나 목초지로 사용됩니다. 예루살렘 성은 땅의 한 가운데에 있을 것이며, 그 크기는 동서남북으로 각각 2.25km가 됩니다. 목초지로 쓸 땅은 동서남북으로 각각 125m가 됩니다. 거룩하게 구별한 땅과 붙어 있는 나머지 땅은 동쪽으로 5km, 서쪽으로 5km이며, 이 땅에서 생산되는 것은 성에서 일하는 사람의 양식으로 사용됩니다. 그리고 그 성에 사는 사람들로 이 땅을 일구는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에서 파견됩니다. 이 전체 지역은 사방이 12.5km인 정사각형이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새 나라에서 지파별로 땅을 분배할 때에 성과 성전을 위한 땅을 주님께 특별한 예물로 드려야 합니다. 거룩하게 구별한 땅의 양 옆에 있는 땅은 왕의 기업입니다. 그 땅은 성소를 위해서 거룩하게 구별한 땅에서 동쪽 경계선(요단강)과, 서쪽 경계선(지중해)에 이르는 중앙 지역입니다. 이 두 지역의 길이는 각 지파들이 차지할 땅의 길이와 같습니다. 왕을 위한 땅 중앙에는 성전과 레위인의 땅이 있을 것이며, 왕의 땅은 유다의 경계선과 베냐민의 경계선 사이에 위치합니다. 하나님은 땅의 분배하시되 그 중심부에는 하나님을 섬기는 지도자들을 두시고 그들을 위한 땅도 주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을 결코 잊지 않으시고 그들을 가까이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역시 가까이 하시고자 하시고 그들을 통해 역사하시고 영광받으시기를 원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당신을 섬기는 자들이 영육 간에 부족함이 없도록 공급하십니다. 합당한 땅을 주시고 그 땅을 통해서 나오는 소산으로 의식주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하나님을 더 전심으로 섬길 수 있도록 하십니다. 사방이 12.5 킬로미터인 정사각형 땅에서 남쪽 중앙부에는 거룩한 하나님의 성 예루살렘이 있습니다. 2.5킬로미터 길의 예루살렘의 동서남북 성벽에는 각 성벽에는 3개의 문, 즉 총 12개의 문이 있습니다. 그 문들에는 이스라엘 12지파의 이름이 쓰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새로운 예루살렘의 이름을 여호와 삼마, 하나님이 거기 계시다로 하십니다. 이는 장차 새로운 나라가 여호와 중심의 공동체가 될 것임을 보여줍니다. 이 나라의 중앙에 있을 성은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거룩한 성입니다. 이 성은 새로운 나라의 중심이 될 것이며, 새로운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은 자기 이름이 기록된 성문을 통해서 이 성에 출입하게 될 것입니다. 이 성에는 항상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있는 곳에는 어디든지 함께 하시면서, 그들을 다스리고 지켜 주시며 또한 축복해 주십니다. 사도 요한은 계시록에서 장차 완성될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기록합니다. 계시록 21장 3절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거하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이것은 장차 완성될 세상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지금도 역시 부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18:20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있는 곳에 항상 그들과 함께 거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지금도 이 약속은 신실하게 지켜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오늘날 예 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인 교회는 "여호와 샴마"의 나라입니다. 더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여러 모양의 공동체도 “여호와 삼마”의 나라입니다. 목자님들의 가정 교회, 장막 등이 바로 그런 공동체들입니다. 하나님은 이방의 포로로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회복시키고자 하십니다. 회복시키시되 그들의 중심에 하나님이 계신 온전하고 거룩한 회복의 역사를 이루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 약속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온전하게 이루셨습니다. 아담의 범죄 이후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포로 노릇을 이루고 있던 우리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부활시키셨습니다. 그를 높이사 만왕의 왕, 만유의 주로 삼으셨습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 자들은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벗어나 여호와 삼마의 세계, 하나님이 임재하는 세계로 인도되었습니다. 그곳에서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의와 진리의 통치를 받으며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수를 마시고 성령의 열매를 맺어 나갑니다. 당신의 약속에 기초하여 일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찬양합니다. 독생자를 통해 우리를 회복시키신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합니다. 저는 오늘 말씀을 통해 제게 임한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 다시금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불신의 바벨론 포로와 같이 살고 있던 저를 불쌍히 여기사 저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허락하셨습니다. 이에 저는 온전히 은혜로 하나님이 계신, 여호와 삼마의 세계로 인도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본격적인 인도하심이 지난 2007년 3월 3일에 시작되었으니, 이제 거의 7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저는 그동안 마음이 하나님으로부터 떠나거나 하나님을 근심하게 하는 일들을 너무나 많이 저질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호와 삼마의 하나님으로서 언제나 저와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교회에서의 수많은 예배와 간증과 소감과 찬양을 통해, 가정 교회와 장막에서의 목자님들의 섬김과 사랑을 통해 저를 깊이 만나 주시고 회복시키셨습니다. 그러하니 제가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인함입니다. 자격 없는 죄인에게 은혜로 찾아오사 회복시키시고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 여호와 삼마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제가 일생이 하나님의 은혜, 하나만을 굳게 붙들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의의 길, 믿음의 길을 걸어 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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