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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묻지 아니하고
2014-05-23 역대상 10:1-14(14) 오늘 말씀은 사울의 최후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사울은 이스라엘의 초대왕으로 하나님의 택하심 받고 40년간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거역하고 실패한 왕이 되었습니다. 오늘 말씀 가운데 사울은 그의 세 아들과 함께 죽었으며 마지막에 비참하게도 자살로 생을 마감해야했습니다. 그가 이렇게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13절과 14절에 나옵니다. 사울이 죽은 것은 여호와께 범죄하였기 때문입니다. 그가 범죄한 것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않고 신접한 자에게 가르침을 청하고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기 때문입니다. 사울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지키지 않았다는 것은 여호와의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가 하나님의 뜻을 찾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했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고 그 말씀을 지켰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둘째로 그는 무언가 자문을 구해야 할 것이 있을 때 여호와께 묻지 않고, 신접한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정말 사울이 여호와께 묻지 않았나 살펴 보았습니다. 사무엘상 28장 5절부터 7절까지 보면, 사울이 블레센 군사들이 처들어 오는 것을 보고 마음이 두려워 여호와께 묻자오되 여호와께서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로도 대답치 아니하시므로, 사울이 신하들에게 신접한 여인을 찾아오라고 명하였다고 나와있습니다. 성경을 읽어보면, 사실 사울은 여호와께 묻기는 물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끝까지 묻지 않았습니다. 위기의 순간에 끝까지 성심과 마음을 다해서 하나님을 붙들고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자기 중심적인 완악한 마음 때문입니다. 이 완악한 마음에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불신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울은 전에 블레셋과 전쟁을 앞두고 길갈에서 제사를 준비하였습니다. 그런데 기안이 차도 제사장인 사무엘이 늦자 사람들이 점차 흩어졌습니다. 사울은 자기 생각으로 사무엘을 기다리지 못하고 자기가 직접 하나님께 번제를 드렸습니다. 번제가 끝나자 이제 막 도착한 사무엘은 사울이 망령되이 행했다고, 하나님이 왕께 드린 명령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자기 생각, 자기 의도가 가득하면, 하나님의 영이 거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응답은 커녕 마음 속에 하나님을 둘 수가 없게 됩니다. 내 나름대로의 해결책을 찾고자 합니다. 그러나, 기도치 않고 찾는 해결 방법은 단기 처방만 되었지 나중에 가서는 근본적인 한계를 들어내기 마련입니다. 하나님께 묻는다는 것은 내 생각 내 의도를 모두 내려 놓고 온전히 하나님의 임재, 그의 통치를 따르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진정한 왕은 하나님입니다. 사울은 진정한 왕이요 주권자 되신 하나님께 그 뜻을 묻고 그 뜻에 순종해야했습니다. 그런나 사울은 하나님의 주권을 무시하고 자기 뜻과 생각대로 나아가 결국 오늘과 같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간단히해 사울은 하나님께 묻지 않고, 하나님을 거역해 자기 뜻대로 살았기 때문에 망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실패하지 않고 성공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무엇보다 하나님께 물어야합니다. 하나님께 묻는 다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 바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냥 마냥 응답 받기를 기도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으로 끝까지 적극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어떤 특정한 문제가 해결되면 염려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문제는 항상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기도가 필요합니다. 사람들은 자기의 의지와 지성으로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조그만 시험에도 무너집니다. 연약하기 때문입니다. 오직 기도하는 자만이 한계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사울과 대조되는 사람이 바로 다윗입니다. 사울은 처음에는 사실 다 가진 강한 자였습니다. 반면, 다윗은 back도 없고 돈도 없고 연약한 인생이였습니다. 사울은 다 가지고 강하였지만, 하나님께 묻지 않아 실패했습니다. 반면, 다윗은 백도 없고 돈도 없어서 항상 하나님께 부르짓고 물었으며, 늘 도움을 구하였습니다. 하나님께 눈물로 기도하였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자기에서 자기를 구해주시기를 간구하였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했기 때문에 다윗은 어려운 순간, 절망의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기도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내힘으로 내식대로 살려고 하면 하나님이 도와주실 수가 없습니다. 사단은 불법을 행하는 자이기 때문에 오지 말라고 해도 우리에게 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원해야 우리에게 오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부르짓는 것은 우상에게 기도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물어본다 것은 인격적인 관계를 맺는 다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인격적이고 우리를 귀히여기시고 우리의 생각을 존중하시기에 물어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 해주세요, 저것 해주세요. 이것 바랍니다. 이것 들어주세요. 이렇게 고하기 보단,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저는 이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 저는 이게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게 힘이 듭니다. 도와 주세요. 이건 도저히 제가 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은밀한 가운데 개인적인 나의 의사를 하나님께 전하여 묻는 가운데 나의 부족함, 나의 연약함, 나의 무력함을 깨닫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적극 구하는 것이 바로 기도가 아닌가 합니다. 묻지 않을 때, 인격적인 관계를 맺지 않을 때 어떻게 됩니까? 소통이 부재하고 서로 이해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항공기 사고를 조사한 연구에 의하면, 대부분의 사고가 커뮤니케이션 문제로 인해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서양은 직위에 관계 없이 직설적으로 자연스럽게 표현 하는데 반해, 위계 질서에 의해서 상부에 보고를 꺼려하는 동양권 문화에서 커뮤니케이션 부재로 사고가 많다고 합니다. 우리들 모두 윗사람에게 말하기를 꺼려합니다. 말해서 부스럼 만들 필요있나... 이런 식으로 생각하고 보고 안하거나, 적당히 표현하려고 미적 미적 거리다가 비행기가 추락하는 것입니다. 부기장은 급박하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뿐만 아니라, 이상한 것, 의심되는 사항, 찝찝한 것, 잘못한 것이 있다면 모두 즉시 기장에게 솔직하게 말하여 기장이 올바른 판단하에 비행기 조정을 하도록 해야합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 우리의 인생을 컨트롤 할 수 없습니다. 인생을 컨트롤 하시는 분은 하나님 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생을 컨트롤 하시는 기장이라면, 우리는 모든 상황을 하나님께 전달하는 부기장입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고하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잘 들어야 우리의 인생이 온전한 경로로 순행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위험한 순간이 닥쳤을 때 잘 헤쳐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기도라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하나님과의 코워크를 통해 이뤄지는 것입니다. 이 기도에는 어떤 유익이 있습니까? 하나님은 기도라는 은혜의 통로를 통해서 영적으로 막힌 길을 열어주십니다. 우리에게 축복의 통로가 열립니다. 기도하면 영적인 부흥이 옵니다. 내 마음에 더러운 악을 제거하고 마음에 난 잡초들을 제거할수 있습니다.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건전하게 됩니다. 기도할 때 수많은 기적을 체험하고, 저주가 축복이,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게 됩니다. 기도하면 나 자신을 이기고, 자신을 다스릴 수 있는 명장이 됩니다. 내 안에는 별에 별 것이 다 들어 있습니다. 천사도 있고 악마도 있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마음을 다스릴 수가 없습니다. 잘나고 똑똑해도 기도하지 않으면 한순간에 무너집니다. 나도 지키고, 가정도 지키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지키기 위해서는 기도해야합니다. 사울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지 못했기 때문에 망했습니다. 전 오늘 말씀을 읽는 가운데, 내가 사울과 별반 다를 봐가 없음을 깨닫습니다. 사실 저는 인생이 꽉 막혔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월급도 안오르고, 논문도 안써지고 되는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정말 살아계신 하나님 맞나 하는 생각과 함께 허송세월만 보냈습니다. 하나님께 물으면 하나님이 바로 답을 주시나? 하는 완악함 가운데, 내 나름대로의 삶과 방법을 찾고자 하는, 조급하고 나 중심적인 이 마음이 사울과 별반 다를바가 없음을 깨닫습니다. 제가 제 나름대로 무엇을 찾기보단 모든 것을 하나님께 의지해 적극 찾아 기도하는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의지하지 않으려는 불신의 마음, 나의 완악한 마음을 회개합니다. 오직 예수님께서 이런 삐뚤어지고 허물 많은 자를 용서가운데 회복시켜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제가 하나님 앞에서 낮아지고 연약한 자가 되어서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을 구하는 겸손한 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내 생각 내 마음을 내려 놓고 하나님 뜻을 따라 순종하는 승리의 인생 살기를 또한 기도합니다. 한마디 - 기도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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