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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
새벽 메시지 말씀 / 히브리서 13:9-25 요절 / 히브리서 13:13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 “그런즉 우리도 그의 치욕을 짊어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 9절을 보십시오. “여러 가지 다른 교훈에 끌리지 말라 마음은 은혜로써 굳게 함이 아름답고 음식으로써 할 것이 아니니 음식으로 말미암아 행한 자는 유익을 얻지 못하였느니라” 여러 가지 다른 교훈은 구약의 음식법에 관한 규례에 대한 것입니다. 레위기에는 부정한 짐승과 정한 짐승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유대 사람들은 이 음식법에 따라 먹을 수 있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을 엄격하게 구분했습니다. 당시 유대 사회에 랍비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먹을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에 대하여 긴가민가하는 자질구레한 문제에 답을 해주기 위해 존재했습니다. 구약의 하나님과 신약의 하나님이 다를 수 없습니다. 이를 생각할 때, 마땅히 구약의 음식법도 마땅히 지켜야 할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첫 언약에 따른 제사 제도가 폐하여진 것처럼, 음식법 역시 폐하였습니다. 사도행전 10장의 내용은 이를 지지합니다. 베드로가 기도할 때였습니다. 그는 매우 시장한 상태에서 기도하고 했는데, 마침 하늘에서 한 박스가 하나 내려 왔습니다. 그 안에는 각종 네 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가득했습니다. 이때 하늘로부터 소리가 났습니다.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으라” 그때 베드로는 음식법을 기억하고 대답했습니다. “주여 그럴 수 없습니다. 속되고 깨끗하지 않을 것을 내가 결코 먹지 아니하였나이다”(행 10:14) 베드로는 율법에 따라 철저하게 음식법을 지켜왔으며, 마땅히 이것을 마땅히 고수하고 지켜야 할 가치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늘로부터 다음과 같은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게 하지 말라”(행 10:15) 이러한 일이 세 번 있은 후에 그 박스는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이를 계기로 베드로는 이방인을 마음으로 깊이 영접할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율법에 따르면 이방인은 상종하지 못할 자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그들을 예수의 피로 깨끗케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깨끗케 하셨기에 우리가 우리 생각과 기준으로 함부로 속되다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8장에는 우상의 제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우상의 제물을 먹을 수 있는가 없는가 굉장한 이슈가 되었던 모양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우상 숭배의 습관 때문에 크리스찬이 되어서도 이를 먹는 것이 꺼림직 했습니다. 우상의 제물을 먹는 것이 우상 숭배하는 것과 진배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사람은 우상의 제물을 먹어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분명한 사람들은 우상이 아무 것도 아닌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상의 제물 역시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에 대한 지식이 있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담대하게 거리낌없이 우상의 제물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주신 것이라며, 맛있게 먹는 자들 있습니다. 초신자들이 볼 때, 같은 상황 다른 해석 다른 행동으로 인하여 이상하게 보여질만한 상황입니다. 바울은 믿음으로 먹되 믿음이 연약한 자들이 넘어질까 조심하도록 권면했습니다(고전 8:13). 9절을 다시 보십시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임한 은혜를 기억하고 붙들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것을 회복하셨습니다. 모든 것이 선하고, 모든 것이 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그렇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이 은혜를 굳게 붙들고 자유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구주 예수님은 우리를 자유케 하려고 오셨습니다(갈 5:1). 10, 11절을 보십시오. 제단에서는 음식을 먹을 수 없습니다. 율법에도 대제사장이 속죄를 하면, 피는 성소에 들어가지만, 그 육체는 영문 밖에서 불살랐습니다. 12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하게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우리 구주 예수님께서는 우리 죄를 위하여 그 보배로운 피를 온전히 쏟으셨습니다. 그리고 골고다 언덕 가장 높은 곳에 나무에 달리셨습니다. 예수님은 나무에 달리신 채 온갖 사람들로부터 조롱과 무시를 받으셨습니다. 심지어 나무에 달려 같이 죽어가는 강도로부터도 조롱받으셔야 했습니다. 피덩이로 말밥통에서 가장 운명적으로 태어나신 예수님께서, 사람들에 의해 발가벗기신 채 가장 수치스럽게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온전한 속죄의 제물이 되셨던 것입니다. 히브리서 저자가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13절을 보십시오. “그런즉 우리도 그의 치욕을 짊어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 예수님께서는 죽기까지 순종하심으로 우리를 위한 구원을 완성하셨습니다. 가장 치욕스럽게 죽으셨지만, 기꺼이 그렇게 하셨습니다. 그것이 우리를 구원할 유일한 길이요, 우리를 살리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남은 고난에 동참하도록 부름을 받은 자들입니다(딤후 1:8, 골 1:24). 우리는 작은 예수가 되어서 예수님을 본받는 자들입니다(고전 11:1). 믿음이 없는 세상은 우리를 무시하고, 조롱하고, 핍박하고 괴롭힘으로써 우리를 부끄럽게 하고자 할 것이나, 우리는 어떤 형편과 처지에서도 골고다 언덕 가장 높은 곳에 나무에 달려 돌아가신 우리 구주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한걸음 한걸은 골고다 언덕을 오르신 것 처럼, 우리 역시 뚜벅뚜벅 영문 밖에 계신 예수님께로 나아가야겠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하심으로 구원을 완성하셨습니다. 우리 역시 그렇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을 믿어야겠습니다. 아멘. 우리가 인생을 살다보면 여러 가지 난해하고 이해 불가한 문제들에 직면할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만 생각하면 답이 없어서 주저 않고 다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러한 고난을 허락하시는 데에는 진정으로 우리를 진정으로 살리려 하시는 줄 압니다. 썩어 없어질 세상의 것에 우리의 일말의 소망을 끊게 하시고, 영원한 것을 사모하게 하시는 줄 압니다. 사도 바울은 말했습니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서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롬 5:3,4) 14-15절을 보십시오. “우리가 여기에는 영구한 도성이 없으므로 장차 올 것을 찾나니,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을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으로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이 땅에는 영원한 도성이 없습니다. 이 땅의 것에 소망두지 않게 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영원한 도성, 하나님 나라를 추구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아멘. 최근에 잠시 내 삶에 대한 회의에 찾아왔었습니다. 근사한 옷 한 벌이 없이도 청바지를 입고 캠퍼스에서 돌아다는 것으로 행복했는데, 졸업식 할 때 목자님 양복을 빌려 입고 사진 찍을 때도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친구가 결혼하면서 준 양복을 갖고 수년을 감사함으로 살았는데, 곰팡이 핀다고 투덜대는 동역자의 말을 애써 무시하면서 반지하 방에서 살 때도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자동차가 없어서 처가고 본가고 맘대로 갈 수 없는 것에도 그렇게까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이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제 머릿속에 어느 순간에 들어와 버렸습니다. 누구랑 비교하는 것도 아니고, 양들이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직장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아이들이 잘 자라지 않는 것도 아니고, 정말 내 삶에 아무런 문제가 없고, 감사해야 할 것이 넘쳐나는 데에도 이런 생각에 들어오니 마음이 갑자기 힘들어졌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배가 불러서 그러는가 봅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말씀은 제게 강하게 호소합니다. “그런즉 우리도 그의 치욕을 짊어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 주님은 멸망 받을 도성에서 저를 끄집어 주시고, 천성 길을 걷게 해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며 본받는 제자요, 캠퍼스 목자로 불러 주셨습니다. 이로 제게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에 참여하는 귀하고 귀한 축복을 허락하셨습니다. 제가 이를 알고 적극적으로 영문 밖에 계신 예수님을 바라보고 나아가야 겠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고, 양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는데 힘을 써야겠습니다. 아멘. 말씀을 맺겠습니다. 우리 구주 예수님께서는 영문 밖에 계십니다.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온전히 내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예수님을 본받는 자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입니다. 우리는 이미 멸망받을 곳에서 나와 주님께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이 주님을 바라보고 힘있게 믿음의 길을 걷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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