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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당하거든 기쁘게 여기라
새벽 메시지 말씀 / 야고보서 1:1-18 요절 / 야고보서 1:2 시험을 당하거든 기쁘게 여기라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몇 년전 “행복의 조건”이라는 책이 굉장히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저자는 행복의 조건으로 하버드 졸업생들을 수 십년에 걸쳐 지켜보면서 다음과 같은 행복의 조건 7가지를 제시하였습니다. 성숙한 방어기제, 평생 학습, 안정적인 결혼생활, 금연, 절주,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입니다. 그 중에 가장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것이 성숙한 방어기제라는 것입니다. 이는 고난에 대한 자세를 말합니다. 고난에 대하여 어떻게 반응하고,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행복을 결정하는 굉장한 주요 조건이 된다는 말입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강인 100℃”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인생의 역경을 극복하고 성공한 사람들이 나와서 강의를 해줍니다. 가끔 강의를 들어보면 참 대단한 사람이다 생각이 듭니다. 그들 대다수는 고난에 정면 승부한 사람들입니다. 고난에 맞서 고난을 이겨낸 정말로 강한 사람입니다. 세상에서는 고난에 맞서도록 그리고 이겨내도록 독려합니다. 그리고 이겨낸 사람들을 추켜 세우고 박수치며, 그들을 본받으라고 다그칩니다. 세상에서 행복은 고난을 극복하는데 있습니다. 그러면, 이에 대하여 성경은 어떻게 말하고 있습니까? 2절을 보십시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성경은 우리가 고난 당할 때 기뻐하라고 합니다. 믿음의 시련을 기쁘게 여기라고 합니다. 여기라고 한 것은, 그것이 엄밀하게 말해서 기뻐할 일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에게 닥친 시련과 실패는 분명히 슬픈 일이고 가슴 아픈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우리가 이를 기뻐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3,4절을 보십시오.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배우게 하기 때문입니다. 어린 아이의 특징은 인내를 모른다는 것입니다. 어린 아이는 본성대로 요구하고, 요구한 즉시 해주지 않으면 떼를 쓰고 웁니다. 그런데 이때 그들이 결국 얻게 되는 것이 무엇입니까? 손에 잡히는 사탕 하나가 전부입니다. 그러나 이로 인하여 정말 부모가 주고 싶은 굉장한 선물을 놓칠 때가 있습니다. 영적인 세계 역시 그러합니다. 하나님의 많은 선물 역시 인내로 얻어집니다. 아브라함은 약속을 받았을 때 75세였습니다. 그가 그 약속하신 바 이삭을 낳을 때는 100세였습니다. 그는 약속을 얻기까지 25년을 인내해야 했습니다. 다윗은 어린 아이일 때, 사무엘로부터 기름 부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가 유다의 왕이 된 때는 30세였습니다. 그는 적어도 10년을 사울 왕에게 쫓기 살아야 했습니다. 모세를 보십시오. 그는 하나님 역사에 그게 쓰임 받고 싶었습니다. 나이 40세가 되었을 때 그는 바로의 공주의 아들의 칭함을 거절하고 하나님 백성과 같이 고난 받고자 위대한 결단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하나님께 진정으로 쓰임 받을 때까지 그는 40년 간 광야 훈련을 받아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조급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충분하게 훈련시키시고, 충분하게 인내를 배우게 하시며, 하나님의 때에 그 약속한 바를 반드시 성취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하신 바를 얻는 길은 인내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36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우리가 겪는 믿음의 시련들은 우리를 인내의 사람으로 빚어갑니다. 믿음으로 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받게 되는 고난과 어려움들이 있습니다. 믿음을 포기하지 않는 한 어쩔 수 없이 받는 시련들이기 때문에 우리는 인내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우리는 역설적이게도 인내를 배웁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목자 생활을 하는 것은 이 점에 있어서 굉장한 유익이 있습니다. 우리가 목자 생활을 하고자 할 때 세상에서도 안받아도 되는 수많은 시련들을 겪습니다. 괜한 오해를 받습니다. 심지어 어린 후배들에게 욕을 먹기도 합니다. 안그래도 부족한 물질과 시간이 낭비된 것 같습니다. 우리의 부모, 형제, 그리고 자녀 차도 우리를 이상하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우리를 굉장히 이상하게 취급하는 것이 우리가 이게 우리를 가장 괴롭히는 것이 아닌가 쉽습니다. 우리가 불의한 세상에서 크리스찬으로 살고자 할 때, 목자로 살고자 할 때 우리는 정말 외적 내적으로 시련을 겪으나 우리는 이 가운데 하나님의 인내를 이루가며 또한 배워갑니다. 우리가 인내하며 포기하지 않는 한 하나님께서 뜻을 이루시고 그 열매를 주십니다. 12절을 보십시오.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아멘. 아래는 "여호사밧의 기도" 일부(스탠리 게일, 규장문화사, 2012년, pp. 180-182)입니다. 우리 삶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께서 주요 전선으로 삼고있는 곳은 바로 우리의 '마음'이라는 전장이다. 우리의 주된 문제 우리 문제의 핵심이 바로 우리의 '마음'이다. 위기 상황에서 하나님 앞에 나아갔을 때 우리 마음은 과연 무엇을 주시하는가? 하나님인가, 위기 상황인가? 우리 눈에는 무엇이 더 크게 보이는가? 하나님인가, 위기 상황인가? 우리는 정말 누구의 뜻을 알고 싶어하는가? 우리의 뜻인가, 하나님의 뜻인가? 두려움에 직면했을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을 어떻게 처리하는가? 이런 질문들이 여호사밧이 주인으로 나오는 전쟁 드라마의 무대 중앙을 차지한다. 나는 해변에서 자란 덕에 엄청난 폭풍의 기세를 많이 목격했다. 태풍이나 강풍이 불어닥칠 때면 나는 해변으로 내려가 흰 모자를 쓴 것처럼 거품을 일으키며 잔뜩 부풀어 오른 음산한 바다가 무섭게 출렁이며 요동하는 것을 구경하곤 했다. 때로 바다는 작심이라도 한 것처럼 육지 쪽으로 밀려와 해변을 완전히 집어삼키고 널빤지를 깐 산책로까지 쓸어버렸다. 참으로 위압적인 광경이었다. 그러나 폭풍이 지나가면 바다는 다시 조용해졌고 해변은 조개껍데기, 부목, 조류가 물러나면서 남겨놓은 작은 바다 생물의 잔해들로 온통 어질러졌다. 그러나 한 가지 주목할 것은, 해변에서 그런 것들을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폭풍이 휩쓸고 지나가기를 기다린 다음이라는 사실이다. 강풍과 파도가 그런 잔해들을 퇴적시키는 수단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폭풍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우리의 삶에 오는 것으로, '하나님의 섭리'라는 보물을 가지고 와서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들을 남겨놓는다. ... 하나님은 선하시고 지혜로운 아버지로서 그 자녀들의 삶 속에서 역사하신다. 많은 경우에, 폭풍은 하나님의 은혜의 축복과 사랑의 징계의 열매를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유일한 운송 수단이 된다. 신약에서 야고보 사도는 우리 삶에 닥치는 시련에 하나님의 뜻이 담겨져 있음을 상기시킨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신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 1:2-4) 17절을 보십시오.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들은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온다고 했습니다. 18절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따라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그만큼 하나님 아버지께 굉장히 소중한 자녀입니다. 하나님의 완소남, 완소녀들입니다. 아멘. 말씀을 맺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굉장한 선물을 예비하셨습니다. 우리가 인내함으로 이를 취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마라나타”라는 말이 있습니다. 초대 성도들이 자주 하던 인사라고 합니다. 그 뜻은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진정한 인내의 목표인줄 압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며 믿음으로 오늘 하루도 인내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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