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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부터 난 지혜
새벽메시지 말씀/ 야고보서 3:13-18 요절/ 야고보서 3:17 위로부터 난 지혜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13절을 보십시오.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야고보 사도는 두 종류의 지혜에 대하여 말했습니다. 땅의 지혜와 위로부터 온 지혜입니다. 땅의 지혜인지, 위로부터 온 지혜인지 구별하기 위해서는 그 행함의 결과를 살펴보아야 합니다(13). 세상에는 지혜자가 많습니다. 각종 지식의 홍수 속에서 지혜가 얼마나 중요한 지에 대하여 다들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혜를 얻고자 백방으로 노력을 합니다. 몇해 전 전세계적으로 금융 위기가 있었습니다. 미국의 모기지 때문에 발생된 문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져서 세계적으로 큰 고통을 주었습니다. 연일 TV와 인터넷 매체에서 부산스럽게 얘기를 하는데, 왜 이렇게 난리인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은행에 다니는 한 목자님께 이 사태에 대하여 물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이 목자님은 한 시간 만에 전세계 경제를 아울러 조근 조근 경제에 대하여 문외한이 제가 아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발생되는 금융위기가 사람들의 이기심 때문에 발생된 문제이고, 도덕적 해이로 인하여 발생된 죄문제임을 아주 명쾌하게 짚어 주셨습니다. 시세를 정확히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하는 목자님이 참으로 존경스러워졌습니다. 그래서 세상 지도자들이 각 방면에 전문가들을 옆에 두는 것 같습니다. 현안을 주도면밀하게 파악하고, 나아갈 방안을 제시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지도자는 자기 백성을 다스리는 자로서 마땅히 이를 해나가야 합니다. 솔로몬은 일천번제를 드리자,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 소원을 묻었습니다. 이때 솔로몬은 다음과 같이 구했습니다.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왕상 3:9) 솔로몬이 구한 지혜는 먼저는 사람의 말을 잘 듣는 것이고, 선악을 잘 분별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영적 지도자로 삼아주셨습니다. 작게는 한 양의 목자가 되게 하시고, 적어도 한 가정의 리더가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잘 듣는 지혜와 잘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는 것이 마땅한 줄 압니다. 이로써, 우리가 섬기는 양이나 가정 그리고 모임을 하나님 나라로 이끌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잠언 11:31 말합니다. “의인의 열매는 생명 나무라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느니라” 그런데, 지혜로운데 열매가 좋지 않은 지혜가 있기도 합니다. 14-16절을 보십시오. “그러나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 하지 말라.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땅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니,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 땅의 지혜의 목적은 자기 배를 배부르게 하는 것입니다. 자기 이익을 좇는 것이요, 남을 짓밟아야 하는 것입니다. 누군가 이득을 얻으면 눈가는 손해를 봐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이런 땅의 지혜를 얻고자 혈안이 되어 있는 자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시기를 가져오고 다툼을 일으키는 지혜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성을 파괴하는 아주 나쁜 지혜입니다. 결국 모임과 공동체를 분열을 조장하는 것이요, 하나님과 바른 관계성을 파괴시키는 아주 악의적인 죄질이 나쁜 것들입니다. 좋은 게 좋은 게 아닙니다. 나에게 좋은 것이 다른 사람에게 나쁜 것이 될 수 있습니다. 내 마음에 거리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것이 아무리 나에게 좋은 것이라도 하지 않는 것이 옳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나만 좋으면 되었지 하고 살아갑니다. 도대체 져주는 것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늘 이기고 싶어하고, 승리와 성공에 매달려 살아가도록 하는 지혜를 얻도록 부추깁니다. 세상 지혜는 불공평합니다. 굉장히 많은 약자들을 양산하고, 그들에게 분노감과 좌절감을 가져다 줍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세상의 지혜를 따르도록 부르심을 받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부르심은 위로부터 나신 지혜를 좇아가는데 있습니다. 17-18절을 보십시오.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위로부터 난 지혜는 무엇보다 굉장히 순수합니다. 이 지혜는 정욕에 기초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목자의 심정에서 나오는 순전함이 있습니다. 이 지혜는 갈등과 분열을 조정하지 않습니다. 서로를 사랑 안에 묶게하고 서로에게 평안함을 가져다 줍니다. 이 지혜는 누구든 용납하고 수용하며, 친절하게 대합니다. 약한 자를 돌아보고 주린 자를 베풀리게 하며, 궁핍한 자의 배고픔을 채워줍니다. 학벌이나 능력, 성별과 나이에 차별을 두지 않으며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합니다. 이 지혜는 모든 종류의 선한 열매들로 가득하게 합니다.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를 만족시키며, 큰 기쁨에 좋은 소식이 됩니다. 위로부터 난 지혜는 가정과 모임 그리고 공동체를 더욱 행복하고 아름답게 합니다. 위로부터 온 지혜는 이 땅에 오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대표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낮고 낮은 땅에 낮아져 오셨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8:9) 부요하신 분이 자신의 부요함을 남을 위하여 다 내어주셨습니다. 자기를 비워서, 곧 자기의 완전함을 상대방에게 쏟아 부어서 가난해지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는 하늘 지혜입니다. 또한 우리 목자들이 작은 예수가 되어서 배워야 할 지혜이기도 합니다. 아멘. 저는 굉장히 우둔한 사람입니다. 자기 고집이 많고, 외곬수적인 성격으로 인하여 득보다는 실이 많은 사람입니다. 세상에서 볼 때, 제가 스스로 생각해 볼 때도 그렇게 소망 둘만한 위인은 되지 못합니다. 사도 바울의 말씀은 제게 큰 위로가 됩니다.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전 1:26-29) 대신, 우리는 하늘 지혜되신 예수님을 품은 자가 되었습니다. 고린도후서 4:7 말합니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아멘. 한없고 부족하고 어리석지만,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과 함께 한 인생으로 불러 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목자 생활을 하면서 예수님을 배워가며 하나님께 온전한 영광을 돌리는 인생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말씀을 맺겠습니다. 우리는 위로부터 난 지혜를 좇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이 지혜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며 본받고자 애를 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우리와 우리가 속함 모임 안에 하나님의 영광과 그로 인한 감격과 감동 그리고 행복이 충만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가 이런 하루되게 하옵소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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