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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를 지키며 의를 행하라
새벽 메시지 말씀/ 이사야 56:1-8 요절/ 이사야 56:1 정의를 지키며 의를 행하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정의를 지키며 의를 행하라. 이는 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나의 공의가 나타날 것임이라 하셨도다” 최근에 이마트 직원 감시가 이슈가 한동안 떠들썩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회사에서 직원들을 감시하여 노조를 결성하지 못하게 만들었던 사건이 터진 것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사주는 고소를 당하고, 회사는 이미지 차원에서 계약직 근로자 만 여명을 정규직 전환한다고 쇼를 하였습니다. 일하는 게 행복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같은 일 터에서 같은 일을 하는 데도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비정규직 근로자, 혹은 계약직 근로자라고 합니다. 그들은 그곳에서 계속 일하기 위해서는 수시로 재계약을 해야 합니다. 계약을 갱신하기 때문에 행여나 계약이 갱신되지 않을까 염려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주에게 마땅한 의무를 요구할 수 없습니다. 반면에 정규직은 법적으로 보호를 받기 때문에 사주가 함부로 해고를 하지 못합니다. 연봉에 있어서도 정규직은 매년 최소한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여 증가하는 반면에, 비정규직은 거의 일정합니다. 그래서 비정규직의 비애라는 단어가 생겼습니다. 비단 이러한 비정규직의 비애는 세상에서만 있는 게 아닙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이방인(foreigner)이라는 말이 나오고, 고자(eunuch)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 공동체, 거룩한 모임에 합당하지 않는 자를 대표하는 말입니다. 물리적으로, 태생적으로 진짜 이스라엘이 절대로 될 수 없는 자들입니다. 언제든지 퇴출 될 수 있다는 불안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자들이요, 퇴출 되더라도 아무 말도 할 수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현재 이스라엘 공동체에 있어서 행복하다지만,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태로 노심초사하며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이 없었던 자들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나님의 약속이 없었던 자들에게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놀라운 은혜를 선포하십니다. 3a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 연합한 이방인에게 하나님께서 위로하십니다. “여호와께서 나를 그의 백성 중에 반드시 갈라내시리라 하지 말라.” 여호와께 연합한 이방인이라는 하나님께 자신을 붙들어 맨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 인생을 맡긴 사람이고,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을 붙들어 내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사는 자를 뜻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이방인을 기억하십니다. 그 마음의 불안함을 아시고, 내어쫓지 아니하시겠다고, 그런 말을 입에도 담지 말라고 하십니다. 또한 3b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고자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하십니다. “나는 마른 나무라 하지 말라.” 자식을 낳을 수 없는 데, 마른 나무가 맞는 데에, 분명히 치유 불가능한 장애가 있는 데에도 그렇게 생각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약속이 없었던 그들에게 약속들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첫째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언약을 굳게 지키는 고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집과 하나님의 성벽에, 아들과 딸과 비교할 수 없는 기념물과 이름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4-5). 그들의 이름은 하나님의 손바닥에 새겨질 것입니다. 영원하신 하나님께서 기억하시는 이름이요, 축복하시는 이름들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누구 누구의 아버지로, 누구 누구의 목자로 기억되는 것이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의미 있는 인생은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기억하시는 이름인 줄 압니다. 하나님께서 그 언약을 굳게 지키고 준행하는 자를 영원히 기억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억하시는 이름, 하나님의 생명 책에 기록된 이름이 진정으로 행복한 인생입니다. 아멘. 둘째로, 여호와와 연합하여 그를 섬기며,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며 그의 종이 되며, 안식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지키는 이방인마다, 하나님께서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입니다(6-7). 오늘날 표현으로 하자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자 애를 쓰는 자마다 하나님의 성전에서 예배의 감격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그렇게 예배드릴 때 하나님께서 기꺼이 받으시고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그 분의 이름으로 부르짖을 때 들으시고 구원하시고, 시행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그 곳에서는 주님 주시는 기쁨으로 인한 찬양과 감사가 넘쳐 날 것입니다. 또한, 응답 받는 기도가 충만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 집은 다음과 같은 말로 정의하셨습니다. “이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7) 그 집에서는 세상 만민을 구원을 위하여 간절히 구하는 기도가 끊이질 않을 것입니다. 셋째로, 하나님께서 약속이 없었던 그들을 부르시고 사용하사 하나님의 백성을 모으실 것입니다. 8절을 보십시오. “이스라엘의 쫓겨난 자를 모으시는 주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이미 모은 백성 외에 또 모아 그에게 속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 당신의 집에 나와서 부르짖는 자들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시고, 오늘도 계속해서 당신의 우리에 들지 아니한 양들을 모으실 것입니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정규직, 비정규직과 같은 슬픔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이방인이라도, 고자라도,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믿음으로 영접하여 굳게 지키고 순종하면, 하나님의 약속이 임한다고 하나님께서 약속 하셨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12-13 이렇게 말했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아멘. 로마서 10:11-13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리,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아멘. 말씀을 맺겠습니다. 우리에게 이 약속을 주시고, 이를 믿게 하시고, 우리 구주 예수님을 붙들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우리 구주 예수님을 붙들고 주님 성전에 나와서 기도할 수 있는 축복을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이 있는 것에 감사합니다. 우리가 있는 이 성전에서 기도할 때 들으시고 세계 만민을 구원하시겠다는 약속이 있는 것에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힘써 기도함으로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께서 이곳에서 이루고자 하시는 뜻을 이루어 드리는 삶을 힘있게 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 하루가 그런 하루가 되길 간절하게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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