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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로야 나오라
오늘 본문에서 한 가족이 나옵니다. 마리아와 마르다 그리고 촌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였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께 대한 지극한 사랑과 감사의 표시로, 자신이 가장 아끼던 향유를 주께 붓고 머리털로 주의 발을 씻기던 자요, 나사로는 그의 오라비였습니다. 근데 그 나라사 병이 들어 죽음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마리아와 마르다는 사람을 통해 이 사실을 예수님께 알렸습니다. 근데 예수님은 나타나지 않았고 자매가 사랑하는 나사로는 상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이 때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이는 이미 4흘이 지나 인간의 힘으로는 더 이상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마르다는 외쳤습니다.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나” 그 속엔 믿음보다는, 예수님께 대한 원망과 아쉬움 그리고 불신인간의 운명의식이 있었습니다. 지금 이미 늦었습니다. 예수님은 자매가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비통함을 느끼셨습니다. 이는 죽음이 인생들에게 주는 고통과 횡포에 대해서 거룩한 분노와 슬픔이었고, 사망권세에 대한 의로운 증오심으로 가득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돌을 옮겨 놓으라 하셨습니다. 마르다는 죽은 지가 나흘이 되매 벌써 냄새가 난다 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불신에 강하게 도전하십니다.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 그리고 큰 소리로 외치쳤습니다. 나사로야 나오라 , 그러자 죽은 나사로가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왔습니다. 예수님은 나사로를 살리심으로 자신이 부활이요, 생명이심을 증명하셨습니다. 저에게도 마리아 마르다 자매와 같이 슬픈일이 있습니다. 주님이 계셨으면 처음부터 이런 일이 생기면 안되지 않는 가 하는 일 말이니다. 내가 사랑하는 , 그리고 주님이 사랑하는 일, 주님이 계시다면 이런 일이 발생하면 않되지 않은 가 하며 인간적으로 이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에게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과 소망이 점점 현실에 부딪쳐 생명을 잃어갈 때 주님이 계셨으면 이런 일은 제게 발생하면 않되지 않나요? 하며 하나님의 존재 하심 마저 의심하며 , 원망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조용히 주님께 보여주고 기도하는 것을 거부하고, 조용히 이미 끝난 문제 나만의 문제, 펼쳐보기도 어려운 두려움으로 다가와 불신의 돌로 막아 놓은 것이 있나 살펴 봅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처럼 인간에게 절망일 때 예수님께는 그 때부터 시작입니다. 예수님은 처음 만난 자리에 그대로 계십니다. 다만 저의 마음 중심이 주님께 향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주님은 저희에게 무거운 돌을 옮기라 하십니다. 마르다가 하나님의 영광을 보려면 절망적인 상황 가운데서도 순종하여 믿음으로 돌을 옮겨 놓아야 했습니다. 우리도 부활의 능력을 체험하려면 마음 속에 있는 불신의 돌, 의심의 돌을 믿음으로 옮겨 놓아야 합니다. 주님은 저희에게도 말씀하십니다. “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 이 시간 주님께 내 마음속 깊은 곳에 정말 사랑하는 문제, 주님께 드리지 못하고 마음의 돌로 가리운게 있다면 오늘 믿음의 주님 , 생명의 주님 부활의 주님께 나아가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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