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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안녕하십니까? 오늘 함께 나누실 말씀은 사무엘하 7:1 - 17절입니다. 다 같이 본문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여러분과 제가 한 절씩 교독하겠습니다. 제가 오늘 전할 메시지의 제목은 ‘그의 왕위를 견고하게 하리라’입니다. 요절 말씀은 사무엘하 7장 13절입니다. 다 같이 요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시작.. 오늘 말씀은 다윗이 하나님께로부터 큰 축복을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오랫동안 다윗은 전쟁을 치르면서 주로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구하던 삶을 살았지만 이제는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드리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큰 축복을 받는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물론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구하는 것은 매우 정상적이고 지극히 올바른 신앙생활입니다. 하지만 본문 말씀을 볼 때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드린다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큰 축복의 시발점이 된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많은 것을 구할 뿐만 아니라 사랑에 기초하여 하나님께 적극적으로 드리는 자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제가 잠시 기도하겠습니다. 그의 왕위를 견고하게 하리라 말씀: 사무엘하 7:1 - 17절 요절: 사무엘하 7:13 "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견고하게 하리라" 1절과 2절을 보십시오. 당시 다윗은 사방의 모든 대적들을 파하고 자신의 왕궁에 평안히 거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다윗은 나단에게 자신은 하나님의 은혜로 백향목 궁에 거하는데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 있다고 말했습니다. 즉 다윗은 하나님의 집을 지어 봉헌하고자 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나단 선지자는 다윗에게 마음에 있는 모든 것을 행하도록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날 밤 하나님께선 나단 선지자에게 나타나 다윗에게 성전을 지을 필요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집을 건축하라고 말씀하신 적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하나님은 이 때까지 장막에 거하는 것으로 만족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지극히 높으신 분이요 우주에 충만하신 분이기 때문에 어느 한 곳에 가두실 수 있는 분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마음을 기뻐하시고 그를 크게 축복하셨습니다. 먼저는 다윗 자신에게 해당되는 축복으로 그의 이름을 위대하게 하고 모든 원수에서 벗어나 편하게 살게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다음으로 다윗의 왕위를 견고하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13절을 보십시오. "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견고하게 하리라" 여기서 다윗의 후손은 일차적으로 유다지파 출신의 왕들을 가리킵니다. 그들은 허물이 있을지라도 사울 가문처럼 비극을 맞지 않게 됩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다윗의 왕위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실 예수님이 건설하실 하나님 나라를 의미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와 부활로 건설하실 하나님 나라는 영원히 보전되고 그 나라가 영원히 견코게 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저는 오늘 말씀을 통해 개인적으로 2가지를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다윗이 하나님께 아무 조건 없이 무엇인가를 드리고자 했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그 동안 다윗은 사울에게 좇기고 많은 전쟁을 치르면서 하나님께 주로 무엇을 구하던 인생을 살았습니다. 사울의 공격을 피하도록 기도했고 전쟁에서 승리를 주시도록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다윗은 하나님께서 거하실 집을 지어드리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하나님께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게 되는 큰 축복을 받는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사실 신앙생활을 하는데 있어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구하는 것은 좋은 것이고 또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적어도 아무것도 구하지 않는 것보다 좋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구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긍휼을 베푸사 믿음으로 간절히 구하는 자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하지만 신앙생활에 있어, 특히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 구하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다윗 역시 본문에서 하나님께 집을 지어서 드리고자 했습니다. 아무 조건 없이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자신은 백향목의 궁궐에 거하는데 하나님의 궤가 휘장에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사랑하여 거하실 곳을 만들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하나님께 큰 축복을 받은 시작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생각하여, 하나님을 사랑하여 안타까운 마음에 조건 없이 드리고자 했을 때 하나님은 이를 크게 기뻐하시고 축복해 주십니다. 예수님 역시 옥합을 깬 여인에 대해 복음이 전파되는 모든 곳에 그녀의 이야기 역시 전해질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신앙생활이 무엇인가를 구하는 것에서 사랑에 기초하여 하나님께 드리고자 하는 것으로 나아가는 것이 올바른 발전의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들이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구할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드리는 인생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축복을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또 하나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집’이 지어지는 것을 기뻐하셨다는 것입니다. 사실 다윗이 하나님의 집을 지으려고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필요 없다고 거절하셨습니다. 실제로 하나님의 성전은 다윗이 아닌 솔로몬이 완성하게 됩니다. 아무리 다윗이 하나님을 위한다고 해도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주권이 먼저임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집’을 짓겠다고 말한 다윗의 마음을 크게 기뻐하셔서 다윗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비록 다윗의 소원이 하나님의 주권에 부합되지는 않았지만 그의 마음을 크게 축복해 주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집을 짓고자 하는 자를 기뻐하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하나님의 집은 물리적인 의미로 실제 건물 즉,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동시에 의미론적인 측면에서 하나님의 집은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공간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로 억울한 자, 불쌍한 자, 교만한 자, 무지한 자들이 와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듭나는 역사가 일어나는 공간이 세워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은혜가 올바로 서고 하나님의 영광이 넘치는 공간이 세워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정이서건 학교건 직장이건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곳이 되도록 노력할 때 하나님은 이를 크게 기뻐하시고 축복하십니다. 우리가 이 시대 가운데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곳을 세우는데 기도하고 힘쓰는 자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축복과 은혜도 많이 누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저는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가끔씩 제 신앙생활을 돌아볼 때 가족과 내 자신의 안녕을 위해 하나님을 믿는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볼 때 이러한 신앙생활이 최악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적어도 내 가족과 내 자신을 하나님께 의뢰한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보다 더 깊이 나아가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배우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제가 사랑에 기초하여 하나님께 드리고 헌신하는 인생,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인생을 살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제가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여 좀 더 깊이 있는 신앙생활을 하기를 기도합니다. 현재의 낮은 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좀 더 깊은 영적인 세계에 들어가고 좀 더 풍성한 하나님의 축복을 체험하는 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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