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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와 포도나무 비유
새벽메시지 말씀/ 에스겔 17:1-25 요절/ 에스겔 17:15 독수리와 포도나무 비유 “그가 사절을 애굽에 보내 말과 군대를 구함으로 바벨론 왕을 배반하였으니 형통하겠느냐 이런 일을 행하는 자가 피하겠느냐 언약을 배반하고야 피하겠느냐” 1절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독수리와 포도나무 비유를 통하여 이스라엘 죄악을 드러내셨습니다. 본문에는 두 마리의 큰 독수리가 나옵니다. 하나는 색깔이 화려하고 날개가 크고 깃이 길고 털이 숱한 큰 독수리로써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을 상징합니다(3). 다른 하나는 날개가 크고 털이 많은 큰 독수리로써 애굽 왕을 상징합니다(7). 앞의 큰 독수리는 레바논으로 날아가서 백향목의 높은 가지 중에서 연한 가지 끝을 꺾어 상인의 성읍에 두었다고 했는데(3-4), 이는 느부갓네살왕이 유다를 침공하여 유다 왕 여호야긴을 사로잡아 바벨론으로 끌고간 사건을 뜻합니다. 이 독수리가 땅의 종자를 꺾어 옥토에 심었다고 했는데, 이는 느부갓네살이 시드기야를 여호야긴을 대신하여 유대 왕으로 삼은 것을 말합니다. 옥토에 심겨진 포도나무가 자라서 가지는 독수리를 향하고 뿌리는 독수리 아래에 있게 되었다는 것은(6-8) 시드기야가 정치적인 세력을 어느 정도 얻었다는 것입니다. 7절부터는 또 다른 독수리가 나오는데, 포도나무가 이 독수리에게 물을 받으려고 그 심겨진 두둑에서 그를 향하여 뿌리를 뻗고 가지를 폈다고 했습니다(7-8). 이는 시드기야가 애굽과 동맹하여 바벨론을 대적하고자 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시드기야의 이러한 시도는, 성공 하지 못했습니다. 느부갓네살은 자신을 배반한 시드기야와 유다에게 크게 진노하였으며, 유대를 침공하여 멸망시켜 버렸습니다. 시드기야와 그 고관들을 잡아 바벨론으로 끌려 갔습니다(12). 이때 시드기야는 두 눈이 뽑힌 채로 비참하게 끌려갔습니다. 느부갓네살과 언약을 배반한 죄로 큰 수치를 당하고, 세상에 조롱거리가 되었습니다. 유다의 멸망은 표면적으로 느부갓네살 왕을 배반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유다가 멸망한 영적인 이유는 이스라엘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배반하고 세상 권력자를 의지하고자 했던 죄악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세상 권력을 의지하려 했던 죄악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이스라엘을 의지하고자 했던 세상 권력자를 이용하여 심판하신 것이라고 성경은 분명하게 말합니다. 19-21절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가 내 맹세를 업신여기고 내 언약을 배반하였은즉 내가 그 죄를 그 머리에 돌리되, 그 위에 내 그물을 치며 내 올무에 걸리게 하여 끌고 바벨론으로 가서 나를 반역한 그 반역을 거기에서 심판할지며, 그 모든 군대에서 도망한 자들은 다 칼에 엎드러질 것이요, 그 남은 자는 사방으로 흩어지리니 나 여호와가 이것을 말한 줄을 너희가 알리라” 우리가 누구를 의지하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우리가 의지해야 할 분은 느부갓네살, 애굽 같은 눈에 보이는 세상 권력자가 결코 아닙니다. 의지할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의지할 독수리가 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출애굽기 19:4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노예 백성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죄 가운데 비참하게 살다가 영죽을 우리를 살리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이 하나님을 알고 이 하나님께로 온전히 돌아와야겠습니다. 하나님께 돌이켜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 긍휼의 역사, 은혜의 역사를 다시 시작하실 것입니다. 22-24절 말씀을 보십시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백향목 꼭대기에서 높은 가지를 꺾어다가 심으리라 내가 그 높은 새 가지 끝에서 연한 가지를 꺾어 높고 우뚝 솟은 산에 심되, 이스라엘 높은 산에 심으리니 그 가지가 무성하고 열매를 맺어서 아름다운 백향목이 될 것이요 각종 새가 그 아래에 깃들이며 그 가지 그늘에 살리라. 들의 모든 나무가 나 여호와는 높은 나무를 낮추고 낮은 나무를 높이며 푸른 나무를 말리고 마른 나무를 무성하게 하는 줄 아리라 나 여호와는 말하고 이루느니라 하라” 우리 인생이 패망한 유다처럼 낮은 나무가 되고, 마른 나무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반드시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가 그 택하신 자를 돌이켜 낮은 나무를 높은 나무로 바꾸시고, 마른 나무를 푸른 나무로 바꾸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겠습니다. 우리 안에 크신 긍휼을 베푸셔서 기적을 이루어 가시고, 세상 가운데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영화롭게 하실 하나님을 바라보아야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너무 볼품이 없어서 스스로 자신에게 소망 두기 힘들더라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끊임없이 은혜를 베푸실 것을 바라보아야 겠습니다. 마태복음 12:20 이렇게 말했습니다.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우리 구주 예수님은 우리를 이와 같이 사랑하십니다. 이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하고 믿는 자에게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소망의 역사, 희망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우리가 우리 인생에 있어서 진정으로 의지할 분은 우리를 위하여 자기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주신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아멘. 말씀을 맺겠습니다. 우리가 겸손하게 하나님을 의지해야겠습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을 힘있게 의지함으로 우리에게 맡겨주신 이 하루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데 온전히 애를 쓰며 섬기는 귀한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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