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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형제를 도우라
네 형제를 도우라 레위기 25:35-55 (35) “네 형제가 가난하게 되어 빈손으로 네 곁에 있거든 너는 그를 도와 거류민이나 동거인처럼 너와 함께 생활하게 하되” 이스라엘 백성 중에는 가난한자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가난한 자들을 어떻게 대하라고 하십니까? 35절 말씀. (레 25:35, 개정) 『네 형제가 가난하게 되어 빈손으로 네 곁에 있거든 너는 그를 도와 거류민이나 동거인처럼 너와 함께 생활하게 하되』 형제 중에 너무 가난해서 혼자 힘으로 살아가기 어려운 사람이 있으면, 나그네나 외국인을 돕듯이 그를 도와 함께 살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또한 가난한 형제가 돈이나 양식이 급하게 필요하면 꾸어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가난한 자에게 돈을 빌려줄때는 이자를 받지 말아야 하고, 양식을 꾸어줄 때는 이익을 구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시말해 가난한 형제에게는 이웃사랑과 동정의 마음으로 모든 것을 무이자로 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같은 형제사랑의 규례를 명령하실 때 출애굽 구속 사건에 근거를 두고 계셨습니다. 38절을 보십시오. (레 25:38, 개정)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며 또 가나안 땅을 너희에게 주려고 애굽 땅에서 너희를 인도하여 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하나님께서는 애굽의 노예였던 이스라엘 백성을 구속하시고 인도해내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고 하나님을 섬기며 살도록 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은 이스라엘의 공로에 의한 것이 아닌 하나님의 조건 없는 사랑과 자비 때문이었습니다. 이 은혜를 입은 이스라엘 백성은 이웃의 가난한 자들에게 사랑을 베풀어야 합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 중에는 종을 두고 사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때 종에는 두 종류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이스라엘 형제가 다른 형제의 종이 된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이방인이 종이 된 경우입니다. 39절을 보십시오. 이스라엘 형제 중 하나가 너무 가난하게 되어 다른 이스라엘 형제에게 몸이 팔리면 어떻게 해야합니까? 설령 그렇게 되었다 하더라도 그를 종처럼 엄하게 부려서는 안됩니다. 53절 보십시오. "주인은 그를 매년의 삯꾼과 같이 여기고 네 목전에서 엄하게 부리지 말지니라" 그 종된 형제를 노예와 같이 보지 말고 일년을 기간으로 하여 계약된 고용인과 같은 대우를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7년이 되거나 희년이 되면 그가 꼭 자신의 기업으로 돌아가도록 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이스라엘 형제는 영원히 다른 형제의 종이 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이방인 종은 영원이 종으로 머무르는 것과 다릅니다. 또한 이스라엘 형제 중 하나가 가난하여 다른 이방인의 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종이 된 형제의 가족이나 친척들이 그를 속량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종되었던 그가 부유하게 되면 스스로 속량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종된 이스라엘 형제가 있으면, 그를 함부로 대하지 말고 형제로서 대해야 하고, 그의 가족이나 친척이 그를 속량해주어야 하고, 희년이 되면 그를 자유롭게 해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스라엘 자손은 모두 하나님의 종들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가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고 그들을 애굽땅에서 인도하여 내셨기 때문입니다. 가나안 땅을 일방적으로 주신 하나님을 생각할 때 결코 형제를 함부로 대할 수 없습니다. 내가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우리가 다 여호와 하나님의 종임을 생각할 때 방자하게 행동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형제를 도와주고 사랑을 베풀어야 합니다. 저는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 가운데 목자님들부터,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음 생활을 시작하는 형제들까지 모두 하나님의 백성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분들은 하나같이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피로 구속하신 귀하신 분들이십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속해있는 교회인 UBF 사람들과는 친근함이 느껴지는데, 다른 교회의 교인들을 볼 때는 별로 감흥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볼 때 다른 교회의 교인들도 하나님께서 사랑하사 예수님의 피로 구속하신 아주 귀한 분들이고,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임을 깨닫게 됩니다. 제가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해 함부로 대하거나, 함부로 생각해서 안 된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또한 물질적으로 영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도움을 베풀어야 하고,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않아야 함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하나님께 큰 구속의 은혜를 받은 자이기 때문입니다. 캠퍼스에는 영적으로 무지하고 가난한 많은 형제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교회 안에 있지는 않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독생자 예수님을 내어주실 만큼 사랑하십니다. 그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베푸는 것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이웃사랑이 될 것입니다. 오늘 나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이 시간 우리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 나의 도움이 꼭 필요한 사람이 누구인지 생각해보고, 기도와 실제적인 것으로 오늘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가난한 형제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도움을 베푸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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