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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사람을 입으라
새사람을 입으라 에베소서 4:17-24(24) 오늘 말씀의 제목은 '새 사람을 입으라' 입니다. 이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으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전에는 이방인처럼 살았으나 이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을 얻었으므로 새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17-19절에서는 하나님 없이 사는 이방인들의 삶의 특징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17절을 보십시오. 하나님 없이 사는 이방인들은, 첫째로, 마음이 허망합니다. 허망하다는 것은 허무하고 공허하다는 뜻으로 아무 열매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없이 사는 사람은 열심히 사는 것 같지만 인생의 마지막에는 남는 게 없고 죽음과 함께 그의 모든 것이 사라집니다. 그래서 허무와 공허감을 느끼게 됩니다. 어떤 심리학자는 말하기를 "현대인의 근본적인 심리의 병은 공허감이다. 만사가 무의미 하다는 느낌이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하나님 없이 사는 사람들은 물질적으로 부족함 없이 살아도 생에 대한 허무감과 공허감을 떨쳐버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 없이 사는 이방인들의 둘째 특징은 총명이 어두워지는 것입니다. 18절 상반절을 보십시오. 총명이 어두워진다는 말의 뜻은 이해심이 없다 삶의 지혜가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지식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든 인터넷에 연결해 책, 신문, 논문 등 방대한 정보와 지식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넘쳐나는 지식에 비하면, 삶의 지혜를 가르쳐 주는 책은 극히 드뭅니다. 성경은 삶의 지혜를 가르쳐주는 책입니다. 성경을 통해 지혜를 얻는 사람은 값지고 열매맺는 인생을 살게 됩니다. 사람들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버렸을 때 총명이 어두워져 삶의 지혜를 잃어버렸습니다. 18절 하반절을 보십시오. 이방인들의 셋째 특징은 무지함과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난 것입니다. 마음이 굳어졌다는 것은 고의적으로 거부한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부담스럽게 여기고 하나님 없이 살면 자유롭고 행복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들은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하나님을 고의적으로 거부합니다. 그 결과 그들은 생각이 허망하여지고 마음이 어두워집니다. 그들은 죄로 인해 비참하게 되고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게 됩니다.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난 인간은 포도나무에서 떨어져나간 가지와 같습니다. 가지가 나무에서 끊어지면 얼마 동안은 견디지만 곧 생명력을 잃고 죽게 되고, 말라 비틀어져 땔감이 되고 맙니다. 하나님의 생명에서 끊어지는 것은 인간에게 가장 큰 저주입니다. 하나님 없이 사는 사람들은 아무리 잘 사는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의 생명이 없기 때문에 살았으나 죽은 인생에 불과합니다. 19절 상반절입니다. 넷째로 감각이 없는 자가 됩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감각적인 것을 참 좋아합니다. 그러나 19절에서 감각이 없다는 것은 영적인 것에 대해 무감각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영적으로 죽었기 때문에, 영적으로 무감각합니다. 그들은 영적으로 무감각해서 피리를 불어도 애곡하지 않고, 기뻐해야 할 진리에 대해서 기뻐하지 않고, 기뻐하지 말아야 할 더러운 것에 대해 열광적으로 반응합니다. 그들은 가치관이 전도되어있습니다. 19절 하반절입니다. 이방인들의 다섯째 특징은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합니다. 죄악된 그들은 필연적으로 자신을 방탕에 던져서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합니다. '방탕'이라는 말은 '기준이 없는 삶'을 말합니다. 그들에게는 절대성이 없습니다. 그들은 절대적인 기준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습니다. 그들은 삶의 뚜렷한 기준이 없이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대로 행합니다. 에베소 성도들은 과거 위와 같은 이방인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들은 사도 바울을 통해 복음을 듣고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이제 이방인처럼 살아서는 안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20절을 보십시오.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그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이는 그들이 이제 그리스도를 배우는 삶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은 단지 그리스도에 관하여 또는 그리스도의 가르침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구주요 생명의 주인으로 배웠습니다. 21절을 보십시오.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참으로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 진대” 20,21절을 보면 배우다, 듣다, 가르침을 받다 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이는 학교에 온듯한 느낌을 줍니다. 우리는 복음을 들은 순간부터 하나님의 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학교에서 배우는 주된 과목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신앙생활은 예수님을 배우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그 분의 인격과, 생애, 그분의 십자가의 고난 부활의 권능을 배우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배워나가는 자가 힘써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22절에서 24절 말씀을 보십시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에베소 성도들은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에 의해 새로운 존재가 되었습니다. 성도들은 본질적으로 새롭게 되어서 다시 옛사람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성도들이 새사람은 되었지만 옛사람의 모습은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크신 능력으로 출애굽하여 완전한 자유인이 되었지만 여전히 노예근성이 남아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노예로서 옛 습관을 벗어버리고 하나님 백성으로 새 생활을 하는 훈련을 받아야 했습니다. "옛 사람을 벗어버리라"는 것은 옛 사람에 속한 행위를 벗어버리라는 뜻이고, "새 사람을 입으라"는 것은 새 사람의 원리인 의와 진리의 거룩함을 따라 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23절을 보면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겉 모습만 변화되는 형식적인 변화가 아니라, 마음의 영에서 변화되는 진정한 변화를 받아야 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옛사람을 벗고 새 사람을 입어야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심령을 새롭게 해주시고, 우리가 날마다 옛사람을 벗고 새롭게 되도록 도와주시길 기도합니다. 저는 오늘 말씀을 통해 신앙생활의 목표, 인생의 방향이 그리스도이심을 기억하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또한 그리스도를 배우기 위해서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심령이 새롭게 되고 새 사람을 입어야 함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옛사람을 벗어버리는 것은 회개를 통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저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지만 아직 옛 사람의 속성을 많이 가지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제가 날마다 적극적으로 회개하고, 돌이키고, 새 사람을 입고자 투쟁해야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심령을 새롭게 해주시고, 날마다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도록 도와주시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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