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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새벽메시지 말씀/ 로마서 4:9-25 요절/ 로마서 4:25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사람들은 행복에 관심이 맞습니다. 하버드 대학의 베일런트 교수가, 인생 성장 보고서: 행복의 조건이라는 책을 내자 곧바로 베스트 셀러가 되었습니다. 그는 30년간 몇몇 집단들을 추적하면서, 일곱 가지 행복의 조건을 정리하였습니다. 고통에 대응하는 성숙한 방어기제, 교육, 안정적인 결혼생활, 금주, 금연, 운동, 체중이라고 합니다. 이 중 5가지만 해당하면 대체로 행복하다고 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행복의 조건과 행복은 다른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에서는 어떤 자가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합니까? "불법이 사함을 받고 죄가 가리어짐을 받는 사람들은 복이 있고, 주께서 그 죄를 인정하지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롬 4:7,8) 죄를 지었지만 그 죄로부터 용서함을 받은 사람, 죄를 지었지만 하나님께서 그 죄를 가리어주신 사람, 죄인이 분명한데도 하나님께 죄없다 여기는 그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죄인이 분명하지만 복되신 하나님과 영원토록 교제하고, 그 분의 축복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행복이 할례 받은 사람, 즉, 오늘 날로 말하면 세례받고 교회당에 나오는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것일까요? 우리는 이미 기독교 안에 속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에 대하여 어렵지 않게 대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 당시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자기들만 구원받을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심지어 이방인의 존재 목적은 심판 때에 불소시개용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그들에게 할례받지 못한 사람들, 즉 이방인이 구원받는다고 것은 도저히 상상할 수도, 받아들일 수도 없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바울은 유대인이 그토록 자랑하는 조상 아브라함을 예를 들어 이러한 문제들에 대하여 명쾌하게 답해 주었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의롭다고 선언된 것은, 그가 하나님께서 그를 위해 하시는 일을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그 선언이 내려진 것은, 그가 할례라는 언약 의식을 통해 몸에 표시를 받기 전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이 할례를 받은 것은, 하나님께서 그를 당신 앞에 바로 세우시려고 오래 전부터 그를 위해 일해 오신 것에 대한 증거이자 확증의 의미였습니다. 아브라함은 다만 하나님의 이 일을 자신의 온 삶으로 받아들였던 것입니다. 또한 아브라함이 의롭다 선언된 이후에 할례를 받게 된 것은, 아브라함이 모든 사람의 조상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아직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이른바 "할례 받지 않은" 사람들이라도,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위해 하시는 일을 받아들인다면, 아브라함은 그들의 조상도 된다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위해 하시는 그 일을 받아들인다면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고 선언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에 의해, 하나님 앞에 바로 서게 된" 사람들이란 바로 이런 사람들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물론, 아브라함은 할례라는 종교 의식을 거친 이들의 조상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는 그들이 행한 종교 의식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행하시는 일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모험의 삶을 살기로 그들이 결단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그와 그의 후손이 땅을 차지하리라"라는 약속을 주신 것은, 그가 무엇인가를 이루었거나 이루려고 했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그 약속을 주신 것은, 그를 위해 모든 것을 바로 세워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결정 때문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다만 믿음으로 거기에 뛰어들었을 뿐이었습니다. 이때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아브라함을 "조상"이라고 부르는 것은, 그가 거룩한 사람처럼 살아서 하나님의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보잘것없던 아브라함을 불러 대단한 사람으로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운다." 아브라함은 먼저 "조상"이라고 불렸고, 그런 다음에 조상이 된 것입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을, 하나님께서 하실 것으로 그가 담대히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죽은 사람들을 살리시고, 말씀으로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시는 분이십니다. 아무런 희망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은 믿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의 눈에 보이는 불가능한 것을 근거로 살지 않고, 하나님께서 하시겠다고 말씀하신 약속을 근거로 살았습니다. "아브라함아, 너는 장차 큰 민족을 이룰 것이다!" 이때 아브라함은 자신의 무력함에 집중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소망이 사라졌다. 백 살이나 먹은 이 늙은 몸으로 어떻게 아이를 볼 수 있겠는가"하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또 사라가 아기를 낳지 못한 수십 년을 헤아리며 체념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 주위를 서성거리며 조심스레 의심 어린 질문을 던지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그 약속 안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러고는 굳센 자, 하나님을 위해 준비된 자, 말씀하신 바를 이루실 하나님을 확신하는 자가 되어 나왔습니다. 이때 그는 실제로 허다한 민족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그의 믿음을 의롭게 여기셨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은 아브라함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 이야기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어떤 약속을 주셨습니까? 요한복음 3:16에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님은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습니다. 나 자신을 보면 아무런 소망이 없고 절망적이지만, 하나님의 약속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에겐 하나님의 모든 약속되신 예수님이 계십니다. 우리가 그 분을 신뢰하고 마음으로 깊이 받아들일 때, 우리 역시 하나님으로부터 아브라함에게 하셨던 동일한 말씀을 듣게 됩니다. 희생 제물이 되어 주신 우리 주 예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께서 합당한 사람으로, 하나님 앞에 바로 세워진 사람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믿음 위에 있는 것에 감사합니다. 우리를 이 믿음 위에 세워주신 것에 하나님께 찬양 돌립니다. 아멘. 아브라함 이야기는 개인적으로 제게 소망이 되면서 동시에 도전이 되는 말입니다. 오랜 전 꿈속에서 민주광장 위를 날아가 "제자 양성하라"는 음성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자 양성에 회의적이었습니다. 사람에 의해 제자가 양성된다는 것에 믿음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음성을 들은 후에는, 줄곧 민주광장에 피싱하러 갔습니다. 갑자기 사병으로 입대하여 인생을 한치 앞도 가늠할 수 없을 때에도, 군생활 기간 중에서도 휴가 나오면 가장 먼저 찾아가는 곳, 제대 후에도 변함없이, 직장생활을 시작해서도 줄곧 아침, 저녁으로 민주광장으로 가서 기도를 하거나 피싱을 했습니다. 이렇게 피싱을 하는데, 뚜렷한 열매도 없고, 이게 정말 들었던 음성 맞는가 하는 의구심이 밀려올 때도 많았습니다. 음성한번 잘못 들어서 이렇게 고생하는가 생각이 될때가 많았습니다. 올해는 영적 체력을 회복하고 올 초부터 열심으로 전도에 힘썼습니다. 40명 정도의 신입생을 연락처를 받아 5-6번 시도하고 양을 주십사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 일입니까? 새내기 길라잡이 때 한 양이 참석한 것 외에는 예전과 별다르지 않아 보였습니다. 힘이 빠지고, 맥이 풀려 바이블까페를 앞두고 이런 협박성 기도가 절로 나왔습니다. "주님, 이번에도 양이 참석하지 않으면, 아무래도 제가 실족할 것 같습니다." 바이블까페 때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저는 실족하지 않았습니다. 갑자기 그 다음 기도가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주님, 이제 목자생활의 오아시스와 같은 양을 만나고 싶습니다. 보내주십시오." 그렇게 기도하는데, 그냥 믿음이 생겼습니다. 아무도 오지 않았어도 적어도 실족하지는 않겠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다시 힘을 내서 전화를 하는데, 감사하게도 한 양과 성경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신입생과는 근 10년 만에 성경공부를 하게 된 것입니다. 그가 정말 오아시스같은 양인지는 모르지만, 말씀에 소원이 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제가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 말씀 앞에 뛰어들어가길 기도합니다. 이로, 믿음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제 경우 그 음성을 들은 지 10년도 안되었습니다. 제가 제자 양성하라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에 온전히 뛰어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말씀을 맺겠습니다. 우리에게 어떤 약속이 있습니까? 먼저는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사랑하사 죽으신 예수님이 계십니다. 우리가 이를 신뢰함으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또한, 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할 때 우리에게 약속되는 성경의 모든 약속들이 있습니다(고후 1:20). 죄사함으로 인하여 우리에게 이런 축복이 임했습니다. 우리는 정말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오늘 하루 우리가 우리에게 행하신 그 약속에 감사하고, 또한 당신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를 위하여 행하실 그 일을 기대하며 믿음으로 사는 하루 되길 소망합니다. 이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하루 되길 소망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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