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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도다 복음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바울은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믿으면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다고 말하였습니다. 이는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를 구원해 주십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가 하나님을 어찌 부르겠습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복음을 듣지 못한 자가 어찌 믿게 되겠습니까? 말씀을 전파하는 자가 없으면 들을 수 없으며, 보내심을 받지 않았으면 전파 할 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 보내심을 받아서 전파하는 사람은 매우 중요합니다. 좋은 소식 즉 복음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 아름답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 발은 우리 신체 맨 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다른 신체들을 지탱해 줍니다. 하지만, 신체 맨 끝 단에 있는 이 발은 그렇게 좋은 대우를 받지는 않습니다. 발씻은 수건으로 얼굴을 닦으면 왠지 꺼림직 스럽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예뻐지고 잘생겨지고 싶습니다. 얼짱 되려고 성형외과 가서 돈을 쓰면서 얼굴을 고치려하는 사람은 있어도 발이 예뻐지고자 고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발이 아름다울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관점을 우리의 눈이 아닌 하나님 창조주의 눈으로 보면 예기가 다릅니다. 주인은 내가 생각치 않은 곳을 자랑스러워하고 사랑합니다. 아름답고 비싼 그릇보다 질그릇을 더욱 귀히 쓰십시니다. 하나님은 남에게 보이는 얼굴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부지런히 자기 할 일을 다하는 발을 더욱 사랑하십니다. 특히, 하나님은 복음을 전하는 자들의 발을 아름답다고 하시며 귀히 여기십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자들을 구속역사에서 가장 소중하고 귀한 존재로 여기십니다. 그들이 발자취가 더 넓게 그리고 더 많은 거리 남을 수록, 그 아름다움은 더할 것입니다. 비록 우리가 복음을 전한다고 하더라도 모든이가 다 복음에 순종하지는 않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그러했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택하신 자만 들어 믿게 됩니다. 이사야는 하나님께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겠습니까?하고 물어보았습니다. 믿음은 귀로 듣는 것으로부터 비롯됩니다. 그리고 귀로 듣는 것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부터 비롯된 것입니다. 이는 즉 복음을 전파하는 자들은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전달하시는 복음의 좋은 소식이 세상 끝까지 전달되기를 원하십니다. 그 아들 그리스도가 전파되기를 원하십니다. 그 소리가 온 땅에 퍼졌고 그 말씀이 땅 끝까지 이르렀다 말하실 날이 올 때까지 자신의 말을 전달할 자들을 보내십니다. 우리 모임은 캠퍼스 복음화를 위해서 힘쓰고 있습니다. 캠퍼스에 나가서 직접 피슁을 하시는 분이 있으시며, 런치미팅 금요미팅등 여러 미팅등을 통해서 캠퍼스 양들에게 믿음의 말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의 깊은 맛을 누리는 일대일로 헌신하시는 분들이 계시며, 믿음이 말씀이 공식적으로 선포되는 예배를 섬기시는 분도 계십니다. 우리 모두 보이건 보이지 않건 간에 그리스도를 전파하기 위해서 힘을 쓰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모든 분들의 헌신과 노력을 아름답게 여기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물론 하나님을 찾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용서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지 않는 자들 또한 찾아가셔서 손을 내미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와 하나님께 묻지 아니한 자들에게도 나타나십니다. 이스라엘에 대하여 순종하지 않고 거슬러 말하는 백성들에게도 온 종일 그의 손을 벌리고 계십니다. 그의 사랑은 정말 놀랍지 않을 수 없으며, 우리는 차마 헤아릴 수 없습니다. 불신자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것은 하나님의 이런 의와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복음 사역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들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목적은 이 말씀을 전하는데 집중되어 있습니다. 말씀을 전하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 예수를 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그의 말씀을 전파하는 것을 진정 기뻐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 진정 힘써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때는 복음을 전하는 것에만 치중해서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칠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높으신 하나님께서 직접 낮아 지셔서 손을 벌리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놓치고 있다면 자칫 자기 의가 생기기 싶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뭔가 대단해서 말씀을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그 은혜 가운데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것 또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는 일인데 이를 자기 의로 생각하면 나중에 힘들어 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어떻게 다가와 주셨고 어떤 희생을 치루시면서까지 나를 찾아주셨는지를 깨닫을 때만이 진정 그 은혜에 힘입어서 복음을 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사실 제가 말씀을 전하는 것에 대해서 약간은 회의적 이였다는 사실을 돌아 보았습니다. 누가 성경 훈련 받고 제자로 성장할까 생각했습니다. 아마 좀 교만해져서 그런 것이 아닐까 합니다. 양이 유비에프와서 목자로 성장하는 것이 불가능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니 그나마 나하나 여기 있는 것 자체로 만족하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 가운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까 나 같은 사람이 하나님을 믿게 된 것 자체가 기적인데 이렇게까지 회의적일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코 그렇지 않으며, 하나님은 대단 하시고 위대하시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에게 무언가 내세우려고 하는 삶보단,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놀라운 은혜를 묵상하면서 조용히 말씀을 전하는 삶이 더욱 가치 있는 삶이지 않은가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하찮은 발을 아름답게 여기신 것처럼 무의미한 내 인생도 아름다워 지지 않을까 합니다. 비록 내가 불신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눈에 잘 띄지 않고 열매가 없어 무의미해 보일 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아름답게 여기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께서 나 같은 죄인에게 베푸신 은혜를 묵상하는 가운데 복음을 전할 믿음과 힘을 덧입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한마디, 말씀을 전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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