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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생활의 의미
새벽 메시지 말씀/ 창세기 40:1-23 요절/ 창세기 40:7,8 감옥생활의 의미 이제까지 요셉의 삶이 어떠했습니까? 요셉은 꿈은 분명히 지도자의 꿈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형들의 시기로 인하여 애굽에 노예로 팔려와야 했습니다. 그는 인정받는 노예였습니다. 그러나 보디발 여사의 위증으로 그는 강간 미수범으로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억울한 누명을 썼습니다. 그가 얼마나 답답하고 힘들어했겠습니까? 근래에 자신의 억울함을 항변하기 위해서 자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역시 그렇게 할 수 있었습니다. 아니면, 꿈은 꿈이고 현실은 현실이라며 인생을 포기하고 함부로 살기 쉬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자기 꿈과 인생이 전혀 다른 방형으로 흘러간다고 함부로 살지 않았습니다. 그곳에서도 하나님과 함께하고자 애를 썼고, 하나님 앞에서 살고자 애를 썼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도 그와 함께하시고 그를 축복하셨습니다. 그러면 요셉의 인생에 있어서 감옥 생활은 어떤 역할을 했습니까? 첫째로, 그를 지도자로써 성숙하게 만들었습니다. 감옥 생활은 괴로움만 당하고 무의미한 것같이 보입니다. 그러나 여기에도 하나님의 깊은 뜻이 숨어 있었습니다. 요셉의 꿈은 지도자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쓰실 만한 지도자가 되려면, 무엇보다도 겸손해야 됩니다. 또한 어떤 종류의 사람도 품고 섬길 수 있는 내면성이 있어야 됩니다. 또한 감정과 혈기대로 하지 않고 인내하고 참고 견디는 인내심이 있어야 됩니다. 요셉은 밑바닥까지 낮아지므로, 겸손 훈련을 받았습니다. 또한 냄새나는 죄인들을 품고 섬기는 섬기는 종의 훈련을 받았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인내심 훈련을 받았습니다. 금은 도가니 속에서 연단되고 사람은 고난 중에서 연단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을 애굽의 용광로 속에 넣어 그가 순수하고 강한 정금과 같은 믿음의 사람이 되도록 연단하셨습니다. 요셉의 믿음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더욱 깊이 뿌리를 내리고 그의 내면은 넓어졌습니다. 둘째로, 그를 지도자로 세우는 통로가 되었습니다. 요셉은 감옥 생활을 하면서 의미있는 만남을 가졌습니다. 술맡은 관원장과의 만남이었습니다. 숱맡은 관원장은, 바로에게 노함을 받아 그곳에 갇혔고, 요셉은 마침 그를 섬기는 일을 맡았습니다. 어느날, 술맡은 관원장이 꿈을 꾼 뒤 해석이 되지 않아 근심이 가득하였습니다. 꿈은 이러했습니다. “내가 꿈에 보니 내 앞에 포도나무가 있는데, 그 나무에 세 가지가 있고 싹이 나서 꽃이 피고 포도송이가 익었고, 내 손에 바로의 잔이 있기로 내가 포도를 따서 그 즙을 바로의 잔에 짜셔 그 잔을 바로의 손에 드렸노라.“(9-11). 요셉은 그 꿈을 듣고, 앞으로 3일 안에 복직될 것이라고 해석해 주었습니다. 숱맡은 관원장은 요셉의 해석대로 3일만에 복직했습니다. 숱맡은 관원장은 요셉에게 받은바 은혜를 잊었지만, 다 하나님의 계획대로 진행된 것이었습니다. 2년 후 바로가 자기 꾼 꿈으로 인하여 근심하고 있을 때, 요셉에게 받은 바 은혜를 기억했기 때문입니다. 그와의 인연은, 바로와의 인연으로 이어졌고, 요셉은 바로의 꿈을 해석함으로써 애굽의 총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두신 계획하신 바를 이루시는 방법은, 우리의 생각과 사고, 이해를 초월합니다. 설령 우리가 장래를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고자 하시는 바가 있다는 것이요, 우리를 통하여 하고자 하시는 바를 반드시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의 만드신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심이니라.“(엡 2:10). 요셉에게 있어서 감옥 생활은, 이러한 믿음이 없다면 정말로 무의미하고, 무가치하게 보일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에게 감옥과 같이 여겨지는 것도 그런한 줄 압니다. 가정 생활, 학교 생활, 직장 생활, 그 곳은 눈에 보이는 상황이나 여견으로 볼 때 감옥 같은 곳이요, 갇힌 공간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갇혀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있느냐, 하나님이 함께하시느냐가 중요합니다. 우리의 영적으로 우둔하여,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보지 못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놓칠 때가 많지만, 하나님은 그렇지 않으십니다. 항상 베스트요, 항상 선하게 우리를 그분의 마스터 플랜 가운데 인도하고 계십니다. 군시절 산꼭대기에서 군무를 했습니다. 둘레가 700인 바운더리 아래에서 2년여 동안 갇혀 살았습니다. 처음 그곳은 참으로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교회가 없었기 때문이요, 종교활동이 자유롭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너무 갑갑하여, 첫 휴가 때에 그곳에서 빼내어 달라고 탄원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곳에서 다른 계획이 있으셨습니다. 오히려 그곳에서 저를 내적으로 훈련하시고, 상황과 여건에 상관없이 하나님 한분을 단순하게 예배하는 자로 빚어 주셨습니다. 산꼭대기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하나님을 뜨겁게 예배하는 자로 삼아주셨습니다. 자연스럽게 그곳에 예배하는 공동체가 세워졌고, 우리를 이를 콘테이너 교회라고 명명했습니다. 왜냐하면 콘테이너에서 박스 안에서 예배를 드렸기 때문입니다. 제게 있어서, 그곳은 갇힌 공간이었으나, 실로 하나님께로 열린 공간이었습니다. 내가 어디에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로 내가 하나님과 함께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에게 감옥 생활과 같이 보이더라도 하나님 안에서는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러한 감옥 생활을 어떻게 하느냐입니다. 숱맡은 관원장은 꿈 때문에 근심했는데, 이는 그의 장래가 바로에 의해 어떻게 될지 몰랐기 때문입니다. 장래를 모르면 이처럼 근심합니다. 반면에, 요셉은 더 큰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근심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믿기 때문이요, 선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기 때문이었습니다. 같은 감옥이지만 그는 평안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맡겨주신 일에 충성했습니다. 8절에서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니이까“ 고백했는데, 이는 하나님께 인생을 맡기는 온전한 믿음의 말입니다. 꿈의 해석은 장래일을 말합니다. 장래는 우리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의 장래는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하나님께서 그 계획대로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이 믿음 가운데 사는 것이 옳습니다. 아멘. 말씀을 맺겠습니다. 우리가 오늘 하루도 나에게 선한 뜻을 두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믿고, 맡겨주신 일에 충성하며 주를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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