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적 가치관과 영생
새벽메시지 말씀/ 마태복음 19:16-30 요절/ 마태복음 19:26 영적 가치관과 영생 최근 소통을 위한 트위터가 인기입니다.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은 트위터에서 크게 부각된 인물입니다. 그는 자신의 일정을 공개적으로 실시간으로 트위터를 통해 알리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전형적인 얼리 어댑터로서, 최신 제품을 소개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아이폰을 크게 칭찬하고, 삼성의 갤럭시 폰을 객관적으로 비판함으로써 네티즌으로부터 찬사를 얻고 있습니다. 그가 기독교인이었다면 아마도 저도 그의 팔로워하고 되었을 것입니다. 그의 행동은 삼성 재벌가의 사람이고, 이혼남이지만 그는 참 매력적인 남자임에 틀림없습니다. 본문 말씀에는 그와 비교할 때 전혀 손색없는 한 젊은이가 나옵니다. 이스라엘의 관리요 부자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가 재벌가의 아들로 태어났는지, 자수성가한 입지적인 인물인지는 알 수 없으나, 그는 많지 않은 나이에 부와 명예를 얻은 인물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게다가 그는 종교심도 각별했습니다. 예수님과의 대화 내용으로 미루어 보건대, 그는 율법대로 살고자 애를 쓰던 시대에 보기 드문 청년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이런 그를 사랑하셨습니다(막 10:21). 그는 예루살렘의 미랑이었습니다. 미랑, 아름다운 신랑감이라는 뜻입니다. 그의 행보는 언제나 사람들의 관심사였고 이슈가 되었습니다. 어느 날 그에게 필적한만한 한 사람에 대한 소문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분은 예수님이었습니다. 갈릴리 촌에서 온 목수의 아들로 근본이 없어 보이는 인물이나, 예수님은 사람들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았습니다. 누구든 자기에게 나아온 병자들을 고쳐주시고, 소외된 계층의 사람들을 품고 도와주었습니다. 게다가 쉬운 말로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고,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심어주었습니다. 외롭고 지친 세상에서 참 쉼과 위로를 주었습니다. 본문의 청년도 이 예수님처럼 살고 싶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인정도 받고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이에 그는 예수님께 찾아와 물었습니다. 16절을 보십시오.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습니다.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생명에 들어 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17) 청년이 어떤 계명을 지켜야 하는지 묻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니라“ (18,19) 20절을 보십시오. “그 청년이 이르되 이 모든 계명을 내가 지키었사온대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계명대로 늘 살아왔지만, 늘 2% 부족했습니다.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본문 말씀을 통해 이 청년의 위대함이 무엇입니까?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예수님께 찾아왔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이 청년의 인생 최대의 실수가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말씀에 순종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21, 22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본문의 청년이 부자이고 미랑임에도 부족한 것 한 가지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영적 가치관입니다. 그는 재물이냐 영생이냐 선택의 기로에서 근심해야 했습니다. 갈등하면 이미 진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재물과 영생을 비교해 보았을 때, 그가 생각하는 영생의 가치는 그가 가진 전 재산보다 못하였습니다. 그의 가치관은 영생도 갖고 재물도 갖고 싶었으나, 영적 세계에서도 오직 하나만 선택해야만 하는 치명적인 진리만 통할뿐이었습니다. 그는 재물을 선택했고, 아쉽지만 영생을 포기했습니다. 사람이 어떤 가치관을 갖고 사느냐는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 인생을 파멸이나 생명이냐 결정하게 합니다. 창세기의 롯을 보십시오. 물질적 풍요와 아름다움을 좇아 간 그의 인생의 말년이 어떠했습니까? 반면에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산 아브라함은 믿는 모든 사람들의 조상이 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어떤 가치관을 갖고 사느냐가 우리 인생을 결정합니다. 우리 삶이 결정됩니다.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사모하며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기꺼이 영생을 위하여 세상의 넓은 길을 포기한 자들입니다. 사람들이 가기 싫어하는 좁고 협착한 길을 걷기를 주저하지 않는 자들입니다. 겸손하게 몸을 구푸려 구원의 문으로 들어갔으며, 천성 길을 향해 가는 거룩한 성도들입니다. 가끔 넓은 길로 다니는 사람들을 흘끔흘끔 부러운 듯이 쳐다볼지언정, 되돌아가지는 않는 자들입니다. 성령께서 내면에 주시는 말씀을 붙들고, 약속을 좇아 믿음으로 길을 경주하는 자들입니다. 우리에게 세상 그 무엇보다도 영원한 생명을 가장 귀한 것, 가장 소중한 것으로 여기고 살게 하신 것에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송을 돌립니다. 아멘. 청년이 집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보시면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오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게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23,24) 이 말씀은 부자가 절대로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바가 아닙니다. 들어갈 수는 있지만, 어렵다는 말입니다. 세상에서 부자가 되고자 하는 가치관을 갖고 사는 사람이, 천국에 들어가려는 가치관을 갖기는 매우 어렵다는 말입니다. 세상과 하나님 나라는 엄연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그러면 누가 구원을 받을 수 있냐며 되물었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대답해 주셨습니다. 26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구원은 사람의 능력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영역에 속한 문제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택하신 사람에게 임하는 것입니다. 구원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하나님께서 하시는 그분의 주권적인 역사입니다. 이를 믿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할 수 있습니다. 어떤 양, 어떤 절망적이고 소망없는 양이라도 소원두고 도울 수 있습니다. 어떤 처지, 어떤 형편에서도 기도할 수 있게 합니다. 나는 할 수 없지만, 사람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택하신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때에 구원의 은혜를 베푸실 것이니다. 말씀을 준비하면, 한 형제님이 생각났습니다. 만 10년을 알고 지내왔습니다. 그는 신입생때 밤 12시에 말씀공부하러 와서는 새벽 2시에 가곤 한 소원이 충만한 자였습니다. 그러나 한 학기 공부하고는 그만 두었습니다. 제가 영적으로 힘들 때 돕던 양이라, 믿음으로 돕지 못했다는 생각에 늘 마음이 편치 않던 양입니다. 기도를 하지 않을 수 없었으나, 기도하면 한 달을 넘치 못하고 그만두길 반복한 양입니다. 그런데 잊을 수가 없는 양입니다. 잊을만 하면 자꾸 만났기 때문입니다. 그가 군대가서 첫 휴가 나왔을 때 우연히 만났습니다. 그래서 책도 보내고 편지도 쓰고 기도했습니다. 반응이 없어서 조금 있다가 기도를 멈추었습니다. 이번에 제가 군대에서 제대한 지 얼마 후에 우연히 그를 만났습니다. 섬기는 양이 없다고 말하자, 목자가 양을 쳐야지 당장 나오라고 따끔하게 저를 충고해 주었습니다. 푸시하는 희한한 양이라며 다시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얼마가지 못해 그만 두었습니다. 그 후에 다시 만나자, 다시 만나면 우연히 아니라며 성경공부를 다시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들어 더욱 만나는 회수가 잦아 들었습니다. 알고보니 그는 계약직 교사로 채용되어 출근하는데, 저와 안암역에서 안암역에서 자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가 다니는 학교가 장승근 목자님이 다니는 학교였습니다. 이번에 기도가 단발적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기도 동역자 승근 목자님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승근 목자님을 그 학교에 보내신 뜻이 있다면 승근 목자님을 아주 쬐금 푸쉬했습니다. 지난 주에 처음으로 그가 다니는 학교는 심방을 가서 만났습니다. 대화를 해보니, 신입생때와는 사뭇 달라졌습니다. 그가 제게 말했습니다. “전도하지 않으면 진정한 신도가 아니다.“ 그가 이런 말을 했지만, 여전히 성경에 대하여는 회의적입니다. 절대자 하나님에게는 조금씩 마음을 열고 있는 것 같지만, 그의 구원에 대한 저의 믿음이 잘 보이질 않습니다. 이처럼 자주 만나고, 자꾸 엵이는 것을 보면 그에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는 것 같은데도 그렇습니다. 그의 현재 영적 상태를 보면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본문 말씀을 통해 볼때, 구원은 저의 영역이 아님을 인정하고 겸손하게 하나님 아버지께 다만 구해야 함을 보게 됩니다. 제가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임을 압니다. 그에게 구원 역사를 이루실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고 말씀으로 도전해야겠습니다. 우리 하나님, 나의 하나님, 그의 하나님께서 하실 것입니다. 아멘. 말씀을 맺겠습니다. 우리는 영생을 위하여 기꺼이 세상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입니다. 가끔은 세상의 것에 현혹되어 쳐다볼 수는 있으나, 되돌아가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오늘 하루도 믿음으로 우리에게 가라고 하신 그 길을 힘있게 걸어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로 주님을 영화롭게하며 기쁘시게 하는 그런 하루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아멘.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