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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않은 사울
2008.10.30. 새벽기도 메세지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않은 사울 - 말씀 : 사무엘상 13:1-23 - 요절 : 사무엘상 13:13 "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리하였더라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나라를 영원히 세우셨을 것이거늘" 우리는 지난 말씀에서, 왕을 구하는 백성들의 죄와 초대왕 사울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사울은 왕으로 부르심을 받을 당시 참으로 훌륭했습니다. 그는 겸손하였으며 백성들에 대한 목자의 심정과 불의에 대한 영적 분노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 나타난 사울의 모습은 완전히 다릅니다. 그는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결국 후에, 하나님께 버림을 받고 저주의 자식이 되어 버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이 무엇인지 배울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1,2절을 보십시오. " 사울이 왕이 될 때에 사십 세라 그가 이스라엘을 다스린 지 이 년에 / 이스라엘 사람 삼천 명을 택하여 그 중에서 이천 명은 자기와 함께 믹마스와 벧엘 산에 있게 하고 일천 명은 요나단과 함께 베냐민 기브아에 있게 하고 남은 백성은 각기 장막으로 보내니라 " 사울은 어느정도 왕권이 확립되자 군대를 모집했습니다. 삼천 명을 택하여 이천은 자기와 함께 있게 하고 일천은 그 아들 요나단에게 맡겼습니다. 그런데 요나단이 블레셋 사람의 수비대를 침으로 블레셋을 자극시켰습니다. 그러자 사울은 이를 온 이스라엘에 알림으로 전쟁은 전국적으로 확산 되었습니다. 5절을 보십시오. 블레셋은 요나단의 선제 공격을 기회로 이스라엘을 치려고 모였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전력은 병거가 삼만이요 마병이 육천이요 백성은 해변의 모래 같았습니다. 이스라엘 군대는 그들의 막강한 군사력 앞에 완전히 기가 죽었습니다. 그들은 너무 위급하여 굴과 수풀과 바위틈과 은밀한 곳과 웅덩이로 도망 가서 숨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요단강 건너 멀리 도망갔습니다. 이스라엘 군대는 참으로 형편없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죽기 아니면 살기로 싸워 볼 생각은 하지 않고 두려워 떨고만 있었습니다. 이런 절박한 상황 가운데서는 지도자가 매우 중요합니다. 지도자는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을 제시해야 합니다. 위급한 상황은 그가 기도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습니다. 그러나 바로 이때 사울은 무엇을 했습니까? 8,9절을 보십시오. 사울은 사무엘이 정한 기한대로 7일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사무엘이 오지 아니했습니다. 그러자 백성들이 사울에게서 하나씩 둘씩 흩어졌습니다. 그나마 남아 있던 사람들도 흩어지자 사울의 마음은 다급해졌습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이스라엘 군대는 큰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위기에 처하게 되면 정말 믿음이 있는가 없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믿음이 있는 자는 위기의 때에 그 믿음이 빛이 나게 됩니다. 그러나 믿음이 없는 자는 평소에는 믿음이 있는 척하지만 그 위기의 때에 그 본성을 나타내게 됩니다. 이는 시험을 본다거나 결혼 문제나 장래 방향을 결정하는 문제 등에서 잘 나타납니다. 사울은 믿음으로 끝까지 인내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번제와 화목제물을 가져오도록 명하여 자신이 번제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번제를 드리자마자 사무엘이 왔습니다. 사무엘은 그가 행한 것이 무엇인가 물었습니다. 이때 사울의 대답이 무엇입니까? 백성은 흩어지고 사무엘은 정한 날에 오지 않고 블레셋은 곧 쳐들어 오겠으므로 내가 여호와께 은혜를 간구치 못하였다 하고 부득이하여 번제를 드렸다는 것입니다. 그의 대답을 보면 그런 상황 가운데서는 그럴 수밖에 없었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사무엘은 이를 어떻게 생각했습니까? 13,14절을 보십시오. 사울이 망령되이 행하였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어리석게 행하였다는 것입니다. 사울의 행동이 어리석은 이유는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은 불순종이기 때문입니다. 사울이 왕이 된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큰 복입니다. 그러나 그 복은 여호와께 순종할 때만 허용됩니다. 불순종은 하나님의 복을 잃게 하는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불순종이 ‘부득이하여’란 말로 합리화될 수 없습니다. 상황이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지켜야 합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으므로 그의 나라는 길지 못하였습니다. 우리는 큰 위기의 때에 당황하지 않고, 하나님께 나아와 뜻을 구하고, 변명을 해서는 않됩니다. 핑계대지 않고, 환경에 연연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믿음의 중심을 더욱더 굳게 지키고 있어야 됩니다. 구체적으로 사울의 행동이 어떤 점에서 죄가 됩니까? 첫째로, 월권행위를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성별시키신 제사장만이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울은 급하다 하여 사무엘이 드릴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가 제사를 드린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에서 했다기 보다는 백성이 흩어지는 것을 막고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제사를 이용한 것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이 있었다면 아무리 절박한 상황일지라도 제사장이 아닌 그가 감히 제사를 드릴 수 없는 것입니다. 사울의 월권행위는 영적 교만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는 그의 치명적인 실수였습니다. 영적 교만은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죄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자에게 진노하십니다. 역대하 26:16-23을 보면 월권행위가 얼마나 무서운 죄인가를 보여 줍니다. 웃시야 왕은 처음에는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고 겸손하게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기이한 도우심을 덧입어 그 이름이 원방에 널리 퍼지기까지 강성해졌습니다. 그러나 강성해지자 교만해졌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 제사장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제사를 드리려고 하다가 문둥병에 걸려 비참한 최후를 마쳤습니다. 둘째로, 사울은 불순종했습니다. 사울은 부득이하여 번제를 드렸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사무엘은 사울이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고 불순종했다고 하였습니다. 이를 볼 때 하나님 앞에서는 부득이하여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습니다. 이는 자신에게는 책임이 없고 주위환경이 그렇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사람들은 죄를 짓고 환경탓을 하며, 교묘하게 죄의식을 없이하고 책임을 회피합니다. 참으로 오늘날은 패역하고, 음란한 시대 입니다. 학교에서나 직장에서나 어디를 가나 음란한 분위기입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 분위기는 소돔, 고모라와 같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죄를 짓게 되면 분위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했다고 합리화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결코 합리화할 수 없습니다. 요셉은 범죄할 수밖에 없는 막다른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강열한 여인의 유혹을 뿌리치고 도망 나올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공부하고 말씀대로 살고 싶지만 학교 분위기나 직장 분위기 때문에 부득이하여 하지 못한다고 변명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정말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순종하고자 하면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순종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은 사람 앞에서, 분위기 앞에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철저하게 하나님을 의식하며, 하나님 앞에서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지 않을 때, 한 인생이 하루 아침에 망가지는 것을 이시간 다시금 배우게 됩니다. 공든탑이 하루 아침에 무너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항상 하나님을 마음의 중심에 모시고 말씀대로 철저하게 순종하며 하루 하루를 살아야 겠습니다. 자기 나름대로 신앙생활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한마디 말씀에 다스림을 받으며 살아야 겠습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이 얼마나 큰 죄인지를 보게 됩니다. 이 시간 불순종의 죄를 깊이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이 시간 기도합니다. 우리에게 부딪히는 구체적인 사건을 통해 예수님의 순종을 배울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 감사합니다. 저희들이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욱더 하나님을 경외할 수있기를 기도합니다. 어떻한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한 주권을 바라보며, 약속의 말씀을 굳게 붙들며, 말씀에 단순히 순종할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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