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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시는 하나님
이사야 41장 말씀입니다. 이사야 41장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첫째로, 이방민족에 대한 하나님의 변론부분입니다(1-7). 둘째로,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입니다(8-20). 셋째로, 헛된 우상에 대한 하나님의 논쟁입니다(21-29). 첫째, 이방 민족에 대한 하나님의 변론. 하나님께서 이방 민족들을 재판의 자리로 이끄시고 말씀하십니다. "누가 동방에서 사람을 일깨워서 공의로 그를 불러 자기 발 앞에 이르게 하였느냐 열국을 그의 앞에 넘겨주며 그가 왕들을 다스리게 하되, 그들이 그의 칼에 티끌 같게, 그의 활에 불리는 초개 같게 하매, 그가 그들을 쫓아가서 그의 발로 가 보지 못한 길을 완전히 지났나니, 이 일을 누가 행하였으냐, 누가 이루었느냐, 누가 처음부터 만대를 불러내었느냐, 나 여호와라. 처음에도 나요 나중 있을 자에게도 내가 곧 그니라."(2-4) 우리 하나님은 자기 뜻대로 세상 역사를 움직이시는 분이십니다. 이 예언의 말씀대로 170년 후 페르시야의 고레스 왕을 쓰셔서 교만한 이방 민족들을 심판하셨습니다. 이때 많은 나라들이 그를 두려워 동맹을 맺었습니다. 그들은 무서워 떨며 모여, "너는 힘을 내라" 서로 격려하였습니다. 위기를 극복해 보고자 열심히 우상을 만들었습니다. 이는 마치 고려가 원나라의 침략으로부터 국난을 극복하고자 대장경을 만들 것과 같습니다. 대장경을 정성껏 마음을 다해 만들었지만 고려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원나라의 침공으로 속국이 되었으며, 당시 만들었던 대장경은 불타버렸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두려워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두려움으로 우상을 숭배할 수밖에 없습니다. 믿지 않은 영혼들이 우상 숭배를 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한 형제는 학교 성적이 좋았습니다. 남들 다 갖고 있다는 취업 5종 세트(어학 연수, 공모전 수상, 인턴 경력, 봉사 활동, 자격증)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키도 훤칠하고, 말도 잘하고, 동아리 회장에다, 이공대생이지만 어학에 남다른 달란트까지 있었습니다. 중국어 수준은 HSK 13급이었습니다. 보통 문과생도 10급이 되기 어렵다는데 이는 상당한 실력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믿음이 없자 갑자기 두려움이 임했습니다. 두려움이 임하자 그는 점집을 찾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자기가 취업을 할 수 있는지, 또 어떻게 해야 취업해야 되는지 물어야 했습니다. 이처럼 믿음이 없으면 헛된 우상을 쫓을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이스라엘 대한 하나님의 구원. 반면에 택함 받은 백성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함께하시고 반드시 도와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기 때문입니다. 8-10절을 보십시오.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를 두렵게 하는 일들이 참 많습니다.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우리 앞날을 두렵게 합니다. 이러한 두려움을 바라보면 거기에 사로잡혀서 힘을 잃고 좌절하고 절망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와 함께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면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 담대하고 용감하게 맞설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어려울 때 의지하고, 붙들고, 품에 안길 수 있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이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사 우리를 건지시는 분이십니다. 어떠한 절망적인 상황과 처지에서도 우리를 건지시는 분이십니다. 이 하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좋을 때만 같이 계시고 어려울 때 우리를 떠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열심히 주의 역사에 헌신할 때만 같이 있고 우리가 주께 불순종한다고해서 우리를 버리시지 아니하십니다. 하나님은 항상 변함없이 우리 곁에 계셔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어는 때는 우리의 목자가 되어주시고, 때론 친구가 되어 주시고, 부모가 되어 늘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하나님은 죄인들과 늘 함께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우리가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많은 것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하십니다. 우리의 부모가 되셔서, 우리의 목자가 되셔서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고,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먹이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고자 준비하시는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은 우리가 병들어서 고통하길 원치 아니하시고 고침받고 치료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영육 간에 병든 우리를 치료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서 친히 싸우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앞서 행하시고, 우리를 통하여 당신의 영광 드러내시길 원하십니다. 30절을 보십시오. "무리가 보고 여호와의 손이 지으신 바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가 이것을 창조하신 바인 줄 알며 함께 헤아리며 깨달으리라." 이 하나님은 우리의 의가 되십니다. 우리의 자랑이요, 우리의 승리가 되십니다. 이 하나님을 알고, 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우리의 힘입니다. 우리의 능력입니다. 우리는 다 연약합니다. 그래서 더욱 이 하나님의 붙들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붙들고 살 때에야 우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불안과 공포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우리는 내일을 도저히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기에 믿지 않은 수많은 사람이 점을 칩니다. 과학이 발달되면 점이 없어질 줄 알았는데 과학이 발달되니 인터넷을 통해서 점을 치고, 휴대전화를 이용해 점을 칩니다. 오히려 점이 과학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믿는 우리는 다릅니다. 이런 헛된 것을 의지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와 함께하시고 참으로 우리를 도와주시는 하나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 분을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습니다. "버리지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이니라."(14) "가련하고 가난한 자가 물을 구하되 물이 없어서 갈증으로 그들의 혀가 마를 때에 나 여호와가 그들에게 응답하겠고, 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헐벗은 산에 강을 내며 골짜기 가운데 샘이 나게 하며, 광야가 못이 되게 하며 마른 땅이 샘 근원이 되게 할 것이며"(17,18) 버리지 같을 지라도, 가련하고 가난하게 보일지라도,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그 분은 진정으로 우리를 도우시고 광야가 못이 되게 하고 마른 땅이 샘 근원이 되도록 우리를 변화시키고 우리를 축복하십니다. 그분을 의지하고 살 수 있다는 것이 우리에게 큰 축복인 줄 압니다. 이렇게 나아와 그 분께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행복인 줄 압니다. 아멘. 그 형제는 다행히 믿음으로 취업을 했습니다. 어느 날 저녁 한 밤중에 그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울고 있었습니다. 교수님의 추천으로 인하여 확신있게 들어가리라 믿었던 회사에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 생겼던 것입니다. 자기가 실수를 해서 그 회사에 들어갈 수 없게 되었다고 자신을 자책하며 울고 있었습니다. 그 충격이 얼마나 컸던지 잠을 잘 수 없었다고 했습니다. 도무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기도했습니다. 그런 절망의 때 목자를 찾았고, 같이 기도했습니다. 비록 상황은 정말 아니지만 하나님께 구하면 하나님께서 들으신다고 확신하고 하나님께 구했습니다. 설령 우리가 범죄할지라도 우리가 회개하고 구하면 하나님께 들으시는 하나님을 붙들고 도와주십사 같이 기도했습니다. 일이 어떻게 되었을까요? 무사히 그 형제는 취업을 했습니다. 그 회사는 아니지만,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 그 다음 주에 더 좋은 회사에 취업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도우시고 그의 기도를 들어 주셨던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을 갖고 사는 것이 축복인 줄 압니다. 우리 하나님께 구할 수 있다는 것이 축복이요, 우리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다는 것이 축복입니다. 이를 감사히 알고 적극적으로 누리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면 반드시 들으시고 정녕 도와주십니다. 아멘. 셋째, 우상에 대한 하나님의 논쟁. 우상은 정말 아무 것도 아닙니다. 사람이 만든 것으로 바람이요 공허한 것입니다. 결론입니다. 예측하기 힘든 세상에서 믿음으로 사는 것이 축복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이요, 축복입니다. 우리가 이 은혜를 고맙게 여기고 적극적으로 누리며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 하루가 하나님을 전심으로 의지함으로 아버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길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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