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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깨우치시되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말씀 / 이사야 50:1-11 요절 / 이사야 50:4 “주 여호와께서 학자들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고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들 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 Part 1. 유대 민족의 죄에 대한 책망(1-3) 1절부터 3절을 보십시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는 자신들이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가게 된 것에 대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채주에게 팔아버림 같이 버렸다고 생각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1절을 보십시오.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너희의 어미를 내보낸 이혼 증서가 어디 있느냐 내가 어느 채주에게 너희를 팔았느냐 보라 너희는 너희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팔렸고 너희의 어미는 너희의 배역함으로 말미암아 내보냄을 받았느니라.” 여기서 너희는 이스라엘 백성을, 너희의 어미는 유대 나라를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가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팔아버렸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그들의 죄 때문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으로서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믿고 따라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우상숭배를 함으로서 하나님께 범죄하였습니다. 간음한 여인과 같이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존재가 되었습니다. 유대 풍속에는 간음하지 않은 여인을 내보낼 때, 이혼증서를 써 줌으로서 간음한 연고없이 이혼 당하였음을 증명하였습니다. 따라서 그 여인은 다시금 이혼증서를 가지고 재혼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말씀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유대 민족에게 이혼증서를 써 주지 않으셨습니다. 즉 유대 민족은 남편 되신 하나님께 범죄한 여인과 같은 죄인이었습니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으로 끌려가게 된 것은 하나님이 그 백성과 이혼하신 것도, 하나님이 파신 것도 아니었습니다. 오직 자신들의 죄 때문에 이방의 포로가 된 것이었습니다. 이에 마땅히 그들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2절 상반절, “내가 왔어도 사람이 없었으며 내가 불러도 대답하는 자가 없었음은 어찌 됨이냐”는 말씀처럼 반응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 못하였습니다. “내 손이 어찌 짧아 구속하지 못하겠느냐 내게 어찌 건질 능력이 없겠느냐” 그들은 아직도 자신들이 이스라엘 포로 가운데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바벨론의 손에서 구원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포로로 여전히 두신다고 해서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속하지 못하는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해서는 안 됩니다. 2절 하반절을 보십시오. “내가 꾸짖어 바다를 마르게 하며 강들을 사막이 되게 하며 물이 없어졌으므로 그 물고기들이 악취를 내며 갈하여 죽으리라.” 하나님께서는 과거 출애굽 당시 홍해를 가르셨습니다. 즉 바다를 마르게 하시고 강을 사막이 되게 하실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신 분이십니다. 또한 3절을 보십시오. “내가 흑암으로 하늘을 입히며 굵은 베로 덮느니라.” 하나님께서는 과거 애굽에서 흑암을 내리셨던 분이십니다. 즉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게 된 것처럼 언제든지 필요한 때에 어둠도 있게 하십니다. 사람이 굵은 베로 만들어진 상복으로 온몸을 가리듯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어둡게 하실 수 있는 권능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을 여전히 바벨론 포로 가운데 두신 것은 하나님께서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있고 하나님의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죄악 된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힘과 노력으로는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본질상 우리는 진노의 자식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철저히 능력의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고 바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던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과 약속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죄 지은 자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시고, 더러워진 자를 깨끗하게 하실 능력과 하나님을 떠난 자를 돌아오게 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요 능력이 되십니다. Part 2. 아침마다 깨닫는데서 오는 기쁨과 힘(4-11) 4절부터 11절까지는 앞으로 오실 메시야, 즉 예수님의 삶에 대하여 예언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또한 이와 동시에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하나님의 종의 모습에 대한 말씀이기도 합니다. 4절 상반절을 보십시오. “주 여호와께서 학자들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고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종들에게 학자의 혀를 주셔서 말로서 곤고한 자를 돕도록 하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하나님의 종의 첫 번째 모습입니다. 말로서 곤고한 자를 도와준다는 것은 곧 그 말에 능력이 있음을 말해 줍니다. 그런데 그 말은 자기 머리에서 나온 말이 아닙니다. 온전히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 주신 말, 즉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 주신 말, 하나님의 말씀을 곤고한 자에게 전하는 것 그 자체가 바로 곤고한 자를 도와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의 말과 달리 생명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습니다. 히브리서 4장 12절은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은 죄인들의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갤만큼 예리합니다. 그래서 말씀에 순종하는 자의 마음에 능력으로 역사하여 그 사람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줍니다. 증오심에 불타는 사람을 사랑의 사도로 변화시켜 주고, 의심의 사람을 확신의 사람으로 변화시켜 주며, 불순종과 반발심이 강한 사람을 순종의 사람으로 변화시켜 줍니다. 우리의 죄악 된 내면에 하나님의 말씀이 역사할 때 타락한 본성이 변화되어 참된 안식을 누리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기초로 하나님의 말씀을 적극적으로 전하고 증거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4절 하반절을 보십시오.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들 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하나님의 종의 두 번째 모습은 바로 아침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것입니다. 이는 아침마다 하나님 앞에 말씀을 붙들고 나아가 기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기 위해서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말씀에 보면 하나님께서 학자들 같이 알아듣게 하신다고 하였습니다. 즉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그 말씀의 뜻과 의미를 알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이요 하나님과 교제하는 길은 오직 기도 밖에 없습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만나주시고 우리에게 말씀을 깨우칠 영적인 귀를 허락하여 주십니다. 특별히 말씀처럼 하나님께서는 매일 아침에 첫 번째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기를 원하십니다. 하루의 시작, 아침에 일어나 조용히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 어떤 때보다도 우리와 깊은 만남을 허락하여 주시고 말씀과 깨달음을 허락하여 주십니다. 메시야 되신 예수님 또한 항상 새벽 오히려 미명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고자 기도하셨습니다. 또한 우리가 매일 아침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을 때 깨닫는 것에 그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뜻에 좇아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이 생깁니다. 5절을 보십시오. “주 여호와께서 나의 귀를 여셨으므로 내가 거역하지도 아니하며 뒤로 물러가지도 아니하며” 곧 순종하는 종의 모습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지만 순종하는 종의 삶은 결코 쉬운 삶이 아닙니다. 거기에는 많은 고난과 핍박이 있습니다. 6절을 보십시오. “나를 때리는 자들에게 내 등을 맡기며 나의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나의 뺨을 맡기며 모욕과 침 뱉음을 당하여도 내 얼굴을 가리지 아니하였느니라.” 고난 받는 종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종의 등을 때립니다. 수염을 뽑습니다. 종은 모욕과 침 뱉음을 당합니다. 그런데 말씀을 자세히 보면 종은 억지로 피해가면서 고난을 받는 모습이 아닙니다. 적극적으로 고난을 대하는 모습입니다. 때리는 자에게 등을 갖다 대며 수염을 뽑는 자에게 뺨을 맡기며 침을 뱉는 자에게 얼굴을 내 보이는 모습입니다. 이처럼 적극적으로 고난을 감당할 수 있는 힘은 바로 새벽 오히려 미명에 하나님께 기도할 때 얻어지는 것입니다. 이상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이 시대의 종의 모습을 살펴볼 때 첫째는 아침마다 기도하는 것이며, 둘째는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것이며, 셋째는 깨달은 말씀에 순종하여 말씀을 좇아 살며 말씀을 전하고 증거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예수님의 생애였으며, 우리 또한 이 예수님의 종된 삶을 좇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기뻐하시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고난을 받더라고 하나님의 역사를 섬기는 가운데 당하는 고난이라면 달게 받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의 근본은 바로 기도와 말씀입니다. 그것도 매일 아침 첫 새벽 미명에 기도하고 말씀을 깨달을 때 그 가운데 더욱더 큰 기쁨과 힘을 덧입게 됩니다. 또한 그 가운데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 나를 의롭다 하시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더욱더 확신하게 되며 확신 가운데 하나님의 종 된 길을 가게 됩니다. 요즘 사람들은 경제 문제로 인하여 많은 걱정과 두려움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직장 가운데서도 보면, 사람들은 만났다하면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주식, 펀드 등으로 인한 손실, 집 값 하락 및 대출금 금리 상승 등 이런 저런 어려움과 앞으로의 걱정에 대해 토로합니다. 하지만 우리 목자님들은 어떠합니까. 물론 우리 또한 현실적으로 여러 어려움과 고난이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 사람들이 근심과 걱정, 두려움 안에 갇혀 거기에서 끝나는 것과 달리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깨달아 그 가운데 기쁨과 힘을 얻습니다. 깨달은 말씀을 증거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생명의 역사를 이루어 나갑니다. 이 모든 것이 바로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나를 도우시고, 나를 의롭다 하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는 것입니다. 저 또한 내면 가운데 이런저런 걱정과 근심, 두려움이 있습니다. 먼 출/퇴근길과 직장 생활 가운데 지치기도 하고 스트레스로 인하여 힘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매일 매일 아침 기도하고 말씀을 읽고 깨달을 때 그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다시금 기쁨과 힘을 주십니다. 포기치 않고 사명인의 삶을 살도록 하십니다. 제가 계속하여 하루의 첫 시간을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께 드림으로 날마다 힘을 얻어 하나님이 원하시는 종 된 삶을 살 수 있길 기도합니다. 저에게는 하나님의 종으로서 100%의 온전한 믿음을 가진 자로 성장하여 하나님 역사 가운데 크게 쓰임 받고자 하는 소원과 비전이 있습니다. 제가 부족하지만 계속하여 이를 위해 기도하는 가운데 날마다 한 걸음 한 걸음 씩 전진하고 성장하는 신앙생활을 감당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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