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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는 자
섬기는 자 말씀:누가복음22:24-38 요절:누가복음22:26 “너희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자와 같을 지니라” 제자들 사이에 “누가 크냐”하는 다툼이 일어났습니다. 제자들은 왜 서로 높은 자가 되고 싶어 했을까요? 세상에서 높은 사람은 아랫사람들을 자기 마음대로 대하며 권세를 부립니다. 제자들 또한 이런 세상 가치관을 따라 높은 자리에서 자기 마음대로 하며 권세를 부리고 싶어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어떤 방향을 주셨습니까? 26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너희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자와 같을 지니라” 큰 자는 어린 자와 같이 겸손해야 하며, 다스리는 자는 종처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크고자 하는 자는 어린아이와 같이 겸손해야 하며 종과 같이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예수님의 가르침은 세상에서는 도저히 통할 수 없는 가르침인 것 같이 생각됩니다. 경쟁이 치열한 세상에서 크기 위해서는 겸손이 아닌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종처럼 섬기면서 남 좋은 일만 하다가는 금세 뒤처질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얼마 되지 않은 사회 경험과 독서를 통해서 느낀 바로는 예수님의 이 가르침은 세상에서도 통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영, 육간에 진정한 성공을 이룬 사람들의 공통점은 그들이 모두 겸손하며 또한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서 일을 했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서 일했을 때 신기하게도 그 이상의 보상이 자기에게 왔다는 것입니다. 자기를 드러낼 때 기쁘고 행복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자신만을 위해서 살고자 할 때 잘 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오그라들고 불행하게 됩니다. 자기를 드러내며 자신만을 위해 살 때 더 불행하게 되는 이유는 진리인 예수님의 말씀을 어기고 살기 때문입니다. 창조주 하나님, 예수님의 말씀은 진리로서 세상에서 통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겸손하며 섬기는 삶을 살도록 하신 예수님의 가르침은 특별히 생명을 살리는데는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부모가 어린 자녀들을 양육할 때 겸손과 섬김의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엄마가 젖먹이 아이들의 똥 기저기를 치워주고 밤에 울먹이는 아이들을 달래주며 말 못하는 아이들의 옹아리를 다 들어주는 가운데 아이들은 성장하게 됩니다. 말 못한다고 아이들을 무시하거나 더럽다고 똥 기저기를 안 치워주면 아이들은 성장할 수 없습니다. 또한 캠퍼스 양들을 양육할 때도 겸손과 섬김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목자님들은 양들의 말을 겸손히 들어줍니다. 그리고 양들에게 필요한 말씀으로 영의 양식을 주고, 밥을 열심히 사주면서 육의 양식도 줍니다. 그리고 양들의 죄 문제를 위해 씨름하며 현실 문제를 위해 함께 기도의 수고를 감당해 줍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로 오지 않으려는 양들을 어찌하든지 하나님께로 돌이키고자 갖은 섬김과 수고를 감당합니다. 이런 섬김과 수고를 통해서 양들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가정과 교회와 직장에서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겸손과 섬김을 적용하여 실천하고자 하면 그 가운데 생명이 살아나고 열매가 풍성해질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막상 이를 삶에 적용하여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자기를 드러내고자 하고 섬김 받고자 하는 내적 본성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기 위해서 먼저 우리의 죄성 가득한 본성과 싸우는 투쟁을 해야 합니다. 겸손하며 섬기는 자가 되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제가 삶을 어떤 목적 가운데 살아야 하는지 분명한 방향을 제공해 줍니다. 비록 제가 주님 주신 가르침대로 살고 있지 못하고 있더라도 이 말씀은 제게 다시 주님의 가르침대로 살도록 하는 모티브를 제공해 줍니다. 가정과 교회와 직장에서 섬겨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가정에서 두 자녀들을 돌보아야 하고 필요한 물질을 감당해야 하고 할머니의 건강과 거처, 그리고 양들을 위해 수고하고 섬겨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요회에서 목자님들의 기도제목을 붙들고 기도하며 양들을 동역해서 섬겨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회사에서 맡은 바 일에서 수익을 내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어느 것 하나 제 힘으로 할 수 있다고 할 만한 것이 없습니다. 모두 주님의 도우심과 은혜가 필요하고 감당하기 위해서는 주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능력이 필요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제가 어린아이와 같이 겸손하며 종과 같이 섬겨야 한다는 것을 다시 마음에 새기게 됩니다. 제가 부족하지만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자세로 가정과 요회와 캠퍼스 양들과 회사를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26절 말씀을 함께 읽고 기도하겠습니다. “너희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자와 같을 지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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