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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주신 몫으로 즐거워하십시오
하나님이 주신 몫으로 즐거워하십시오 전도서 5:1-20 전도서 5장 19절 "또한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제물과 부요를 그에게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제 몫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전도자는 이제 하나님을 어떻게 경외해야 하는 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 어떠해야 합니까? 1절을 보십시오. "너는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 네 발을 삼갈지어다 가까이 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우매한 자들이 제물을 드리는 것보다 나으니 그들은 악을 행하면서도 깨닫지 못함이니라." 이처럼 예배하는 성도라면 하나님 앞에서 그 행실을 거룩하게 해야 합니다. 부주의하고 망령된 행실을 행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거룩하시고 공의로우신 하나님이십니다. 악에 대해서는 지극히 분노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인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벧전 1:16)." 그리고 동시에 하나님을 가까이 하여 말씀을 듣고 순종함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제사와 제물만 드리는 외식보다 순종을 기뻐하시는 분이십니다. 사무엘상 15장 22절은 말합니다.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우리가 악을 행하며 하나님께 제물을 잘 바침으로 예배를 잘 드렸다고 생각하거나 하나님께서 나의 예배를 받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입니다. 그리고 기도할 때는 하나님을 경외함 없이 함부로 말을 하거나 혹은 급한 마음을 말을 내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영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거룩하신 만유의 하나님이십니다. 겨우 이 땅에 거하는 작은 자인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께 함부로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함부로 여김을 받으실 분이 아니십니다. 그러니 하나님 앞에서는 내 소원과 불평과 생각을 강변한 없이 마땅히 말을 삼가고 적게 해야 할 것입니다. 특별히 우리는 기도할 때 서원을 조심해서 해야 합니다. 또 서원 기도했을 때에는 반드시 갚아야 할 것입니다. 함부로 서원 기도하여 나중에 이를 갚지 못하여 범죄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만약 그렇게 행한다면 하나님께서 이 서원 기도로 말미암아 진노하시고 우리 손으로 한 일을 멸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이 일을 경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말씀에 비추어 스스로의 기도 습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특히 여기서 저는 서원 기도에 있어서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사실 이전에 저는 서원 기도를 남발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저의 서원 기도는 "저의 동생이 여름 수양회에 참석하면 어디라도 제가 선교사로 나가겠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왠지 믿음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서원 기도를 계속 드렸고, 그 가운데 마음이 흔들려 가끔씩 '선교사로 나가는' 것을 놓고 기도 제목이 바뀌는 경우까지 있었습니다. 오늘 성경 말씀 그대로 "말이 많은" 어리석은 일을 거듭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듯 저는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지 않았습니다. 즉 선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온전히 믿지 않은 채, 함부로 하나님과의 약속을 어겨가며 제 뜻대로 서원 기도를 남발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이 기도를 이루시지 않으셨고, 또 오히려 양심에 걸려서 뒤에 저만 더 힘들어졌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경외함이 없는 기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 없는 기도는 오히려 저만 괴롭게 하였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경외함 없는 이런 기도를 드렸음을 깊이 회개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말을 바꾸지 아니하고 또 함부로 서원기도를 하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제가 이 행위를 경고로 삼고 대신 날마다 주님을 경외하는 기도 드리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람이 걱정거리가 많으면 자면서도 꿈으로 말미암아 시달리기 쉽습니다. 그러니 걱정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반대로 말이 많은 것, 즉 서원 기도가 많은 일도 어리석은 일입니다. 마땅히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이를 삼가야 하겠습니다. 한편 세상에서는 권력자들이 빈민을 학대하고 정의와 공의를 짓밟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이상하게 여기지는 마십시오. 왜냐하면 감찰하시는 하나님께서 갚아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원래 땅의 소산물들은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를 자신의 죄악된 정욕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끊임없이 더 악착같이 모으고자 합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에게는 결코 만족이 없습니다. 재산이 많아지는 것 자체에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다만 눈만 충족될 뿐입니다. 재산이 많으면 부자는 평생 그 부가 사라질까 두려워 불안해서 마음 편히 자지 못합니다. 설령 그 재산을 평생 유지한다고 해서 또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그 재물을 죽을 때 가져갈 수나 있습니까? 사람은 벌거벗고 태어난 대로 벌거벗은 채로 죽습니다. 전도자는 재산에만 몰두하는 사람의 인생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일평생을 어두운 데에서 먹으며 많은 근심과 질병과 분노가 그에게 있느니라(17)" 참으로 비참한 인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반대로 사람이 진정 행복한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오직 나의 모든 부요와 재물이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에 자족할 줄을 알 때 비로소 가능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고, 나의 모든 것이 결국 하나님께 주신 은혜임을 겸손히 기억할 때 행복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 만족하는, 진정으로 행복한 삶 살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십니다. 마땅히 존귀와 찬양을 받으시기에 마땅한 분이십니다. 그리고 우리 삶은 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겸손히 예배드리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삶 가운데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것에 자족하고 감사할 때 진정 복된 삶이 있음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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