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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2009년 12월 1일 새벽기도 메시지 오직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말씀: 로마서 9:1-18 요절: 로마서 9:16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오늘 말씀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에 대해 말해 주고 있습니다. 이 시간 말씀을 통해서 선하신 하나님의 주권을 항상 인정하고 감사함으로 영접하는 믿음을 덧입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다같이 1,2절을 보십시오.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아니하노라 나에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와 더불어 증언하노니” 바울은 유대인이었습니다. 그는 자기 동족들이 그리스도를 배척함으로 인해서 현재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어져 있다는 것이 크나 큰 아픔이었습니다. 그는 자기 형제들이 구원을 받는다면 자신은 저주를 받아서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져도 괜찮다고 말하였습니다. 그에게는 동족을 사랑하는 애끓는 목자의 심정이 있었습니다. 4절과 5절을 보십시오. 이스라엘 백성들의 특권이 하나하나 열거되어 나옵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양자됨과 영광과 언약들과 율법을 세우신 것과 예배와 약속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그들의 혈통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나셨습니다. 그들은 정말 엄청난 영적 축복과 유산을 상속받은 백성이었습니다. 이 모든 특권들은 이스라엘 백성들만이 누릴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풍성한 특권을 받았음에도 내면에는 만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주변 나라들처럼 부강하고 번영하기를 더 원했습니다. 이민족으로부터 자신을 구원해 줄 정치적 메시야를 더 원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특권들을 특권으로 생각지 않았습니다. 그들에게 주신 특권 중 가장 큰 특권은 세상 만민을 구원할 그리스도께서 나신 것입니다. 그들에게 주신 모든 특권은 이 한 가지 특권을 위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리스도를 배척함으로 모든 특권을 저버린 것입니다. 바울은 이로 인해 고통하고 있습니다. 바울에게 자기 민족의 문제는 그의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는 의문이요 숙제였습니다. “왜 선민인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사랑에서 떨어진 것일까?” “과연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는 실패한 것일까?” 바울은 아픈 가슴을 진정시키며 이 문제를 깊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자기의 감정보다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이 문제를 조명하였습니다. 바울은 성경 말씀 속에서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새로운 발견과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다같이 6절을 보십시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폐하여진 것 같지 않도다 이스라엘에게서 난 그들이 다 이스라엘이 아니요”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폐하여 질 수 없는 불변의 진리입니다. 말씀이 분명히 가르쳐주는 교훈은 이스라엘에서 난 사람이 다 이스라엘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혈통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이라고 해도 영적으로 볼 때 이 모두가 참 이스라엘, 즉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뜻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창세기에 나오는 이삭과 야곱에의 예에서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7절을 보십시오. “또한 아브라함의 씨가 다 그의 자녀가 아니라 오직 이삭으로부터 난 자라야 네 씨라 불리리라 하셨으니” 이스마엘도 아브라함을 통해서 태어난 육신의 자녀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오직 약속의 말씀을 받고 사라의 태로부터 태어난 이삭을 약속의 자녀로 삼아주셨습니다. 10절을 보십시오. 리브가는 이삭 한사람으로 말미암아 쌍둥이를 임신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태중에 있는 자 중에서 야곱을 사랑하시고 그를 약속의 자녀로 택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이 사람의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의 뜻으로 말미암는 것임을 보여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육신적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기 때문에 선민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참 이스라엘은 육신적인 혈통이나 인간 조건에 기초하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과 주권으로 말미암아 된 자입니다. 이를 통해서 볼 때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그를 통해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역사는 결코 실패하지 않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택하신 자녀를 통해서 끊임없이 구원의 계획을 이루어가고 계셨습니다. 자기 동족의 문제로 가슴이 아팠던 바울에게 이것에 대한 재발견은 그의 막혔던 영혼을 시원하게 뚫어주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여전히 인간적인 회의가 생기는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이스마엘과 에서에게 너무 하셨다는 생각이 그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그들이 좀 불쌍해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16절을 다함께 읽어보시겠습니다.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하나님은 오직 당신의 선한 주권 가운데 하나님은 절대 주권자로서 원하시는 대로, 마음대로 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로를 세우신 것은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을 보이고 하나님의 이름이 온 땅에 전파되게 하려 함이었습니다. 그러나 바로는 교만하여 하나님을 대적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시고 그에게 여러 가지 재앙을 내리심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셨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시며,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피조물에 불과한 우리의 머리로는 창조주 하나님의 무궁한 뜻과 계획을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계시해 줄 때만 선명히 깨달아 알 수 있습니다. 그 때 우리가 깨닫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은 언제든지 절대적으로 선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구속의 역사를 선하신 주권 가운데 이루십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한 개인과 또한 한 민족의 삶 가운데 섭리하시며 동행하십니다. 이스라엘이 현재 예수 그리스를 배척함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어져 있는 것도 이 가운데 선하신 하나님의 주권이 분명히 있습니다. 바울은 로마서 12장에서 그 해답을 찾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실족으로 오히려 구원의 역사가 이방인 가운데 확장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방인들 가운데 풍성한 구원의 역사를 보고서 이스라엘도 마침내 회개하고 다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저는 왜 과거에 대학에 2지망으로 합격해야 했는지 몰랐습니다. 원하는 더 좋은 과에 갈 수 있는데 재수도 하지 않고 그냥 다닐 마음을 갖게 되었는지 몰랐습니다. 대학 졸업할 때까지 학과 공부는 제게 계속해서 쓴 맛을 안겨주었습니다. 예수님 만나고 다른 목자님들은 다들 장학금을 타고 그러는데, 저는 한 번도 그러지 못했습니다. 장학금 타서 장막에서 한턱 쏴보고 싶은 소원은 끝내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깊이 발견해 된 사실 하나는 제가 원하는 학과에 들어갔다면 마음이 높아져서 결코 성경 공부에 응하지 않았을 것이며, 재수를 했다면 마음이 갈급하고 낮아졌던 대학 1학년 때 1:1 목자님을 만나지 못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제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데 이르게 하기 위해서 그것이 가장 베스트였기 때문에 그렇게 인도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제 마음 가운데 심겨준 하나님의 선하신 주권에 대한 확신이요 감사 제목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 눈에 당장에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일 속에서도 하나님은 주권적으로 일하고 계십니다. 우리에게 하나님 선한 주권을 바라보고 영접할 수 있는 믿음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주권 신앙 가운데 하나님을 사랑하며 감사로 충만한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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