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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행복이 지속되려면
에덴의 행복이 지속되려면 말씀/창세기 2:8-17 요절/창세기 2:17 오늘 말씀은 에덴동산에 관한 말씀입니다. 에덴동산은 행복동산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행복동산은 그냥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이 에덴에는 몇가지 조건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첫째는 에덴 속의 환경과, 둘째는 인간의 사명, 그리고 하나님의 계명입니다. 이 세가지가 잘 충족이 되야 에덴의 행복이 지속될 수 있음을 본문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 우리가 이 행복동산인 에덴을 실제 삶 속에서 잘 가꾸어 나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첫째: 에덴의 환경 8절에서 14절까지입니다. 하나님은 에덴을 창설하시고 그 안의 환경이 어떠한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에덴을 만들고 거기에 사람을 두셨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보기에도 먹기에도 아름답고 좋은 나무를 나게 하시고 동산 중앙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를 두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가 이 아름다운 에덴에서 먹고 마시며 아무 부족함 없도록 축복하셨습니다. 이 뿐아니라 4개의 강을 에덴 가운데 흐르게 하셔서 모든 생물들이 생존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생명나무가 있어 영생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이렇게 축복하셨습니다. 에덴이 행복한 것은 하나님께서 바로 이렇게 좋은 환경을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농약을 치지 않은 무공해 자연식품, 1급수인 4개의 강들, 정수기가 필요 없습니다. 또한 요즘 처럼 먹고 사는데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배고파 죽겠다. 힘들어 주겠다. 돈 없어 죽겠다. 죽겠다는 흔한 소리도 에덴에서는 무의미 합니다. 오히려 행복해서 죽겠다 라는 표현이 더 어울립니다. 한마디로 에덴은 행복 그 차제인 것입니다. 둘째: 인간의 사명 15절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에덴이 아무리 인간에게 살도록 가장 최적의 시설과 환경을 꾸며놓은들 그러나 사람이 일을 하지 않으면 않됩니다. 사람이 놀고 마시기만 하고 자기의 맡은 사명이나 업무가 없다면 자기가 이 땅에 존재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 없습니다. 왜 이 땅에 태어났는지 방향을 잃어버리고 삶의 가치와 의미가 전혀 없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아담은 에덴동산에서 경작하며 이를 관리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그의 존재의미와 가치가 바로 그것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할 때 거기에 행복이 있고 기쁨이 있습니다. 단지 먹고 마시기만 하면 잠깐은 좋을지 몰라도 비참해 집니다. 그럼 우리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사명은 하나님께로 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피조물인 우리가 스스로의 사명을 발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다들 먹고 살기위해서 취직하고 결혼하고 돈 벌면서 즐기며 사는것이 그것이 인간의 행복인 것 처럼 이야기 하면 그건 사명이 아닙니다. 그것은 자기에게서 나온 자기를 위한 사명일 뿐이며 결국 허무와 무의미로 끝날 가능성이 큽니다. 사명은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지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캠퍼스 복음전파의 사명 이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입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넓은 의미로 보면 하나님의 영광이 되도록 하는 것인데 이는 내게 주어진 일들이 모두 하나님을 영화롭게, 기뻐하시도록 하는 것이 그것이 피조물로서의 하나님께 받은 사명입니다. 하나님은 에덴을 창설하시고 아담에게 경작하고 관리하는 사명을 주셨을 때 아담이 그 사명을 감당하는 것을 보고 참으로 기뻐하셨습니다. 아들이 아버지의 원하는 일들을 해 줄 때 아버지는 마음이 얼마나 뿌듯하고 기뻐하겠습니까? 또한 아들도 얼마나 기뻐하겠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 생각하고 기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계명 하나님은 인간에게 에덴 가운데 좋은 환경과 사명을 주셨지만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계명을 주셨습니다. 이 계명은 에덴을 행복 도시로 이루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사람에게 좋은 환경과 거룩한 사명이 주어져도 계명이 없으면 질서가 파괴됩니다. 예를 들면 교통질서가 그렇습니다. 교차로에서 질서 없이 지나다니면 반드시 사고가 납니다. 그래서 이 질서를 잡아주는 것이 신호등입니다. 빨간불이면 서라, 파란불이면 가라 라는 신호를 통해 질서가 잡힙니다. 이 신호등은 바로 하나님의 계명과도 같습니다. 하나님은 에덴 안에서 인간에게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계명을 주셨습니다. 16,17절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동산의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자유를 주신 것입니다. 로봇 처럼 시키는 일만 하게하고 딱딱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자기를 자발적으로 섬기를 원하고 자발적으로 에덴에서 사명을 감당하도록 축복하시는 분입니다. 하지만 딱 하나 금지의 계명을 주셨는데 그것이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라는 계명이었습니다. 이 계명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올바른 질서를 잡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라 라는 자유와 하지 말라 라는 금지를 동시에 줌으로 해서 하나님과 인간사이의 질서를 세우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율법적으로 올겨매려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인간사이의 참된 교제와 인격적인 관계를 맺기 위함인 것입니다. 자발적으로 사명을 감당하고 하나님을 섬기도록 자유를 주신반면 인간이 하나님께로부터 만들어진 피조물임을 알고 방종 하지 않도록 그래서 자기마음대로 살지 않도록 질서를 세우신 것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방종하기 쉽습니다. 에덴을 창설하신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자기가 주인인 양 함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계명은 하나님께서 에덴을 참된 행복 도시로 가꾸어 나가기 위해서 특별히 세워두신 인간을 향한 깊은 사랑과 은혜의 표시인 것입니다. 바로 이 계명이 절대적인 기준이 되어서 바로 세워질 때 진정 에덴이 행복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말씀을 보면서 가정의 행복이 지속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가정을 에덴 중의 에덴으로 축복하셨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서는 이 에덴이 불행동산인 것만 같았습니다. 돌이켜 볼 때 제가 결혼 전 장막 생활 할 때보다 지금 가정의 환경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직장이 없어서 목자님께 돈을 꿔서 산적도 있고 라면에 밥 말아서 끼니를 해결한 적도 있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취직하여 동역자에게 돈도 벌어다 주고 동역자는 맛있고 다양한 요리로 저의 식사를 해결해 주고 장막에서 했던 빨래나 집안일들, 아이들까지 거의 혼자서 감당하고 있습니다. 또 부족하지만 저와 동역자는 각자 받은 사명대로 철도대나 요회 등을 섬기고 있습니다. 생각할 때 하나님께 감사하고 동역자에게 감사하고 은혜로울 수 없습니다. 그런데 실제는 과거보다 환경이 나아졌는데도 불구하고 감사나 행복하지 못하였습니다. 저는 이 문제를 본문 말씀을 보면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제가 동역자에 대한 배려나 존중, 섬김의 자세가 없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성경에서는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주께서 교회를 사랑하여 자기를 내어 준 것 같이 하라고 했는데 저는 아내의 말을 무시하고 요구만 하고 섬김 받고자만 한 기억이 남습니다. 아내 역시 이런 저를 보며 반발하고 불순하게 대하니 서로의 감정만 상하여 하나님께서 이 가정에 두신 질서와 기준이 깨지고 말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가정의 행복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뭐니뭐니해도 머니를 많이 벌어다 주는 것이 아니라 다른 무엇보다 아내를 사랑하고 존중하며 주께서 가정교회에 두신 뜻을 준행하는 것임을 다시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런 교만을 회개하고 제 자신이 동역자의 십자가가 되지 않고 동역자가 나의 십자가가 되도록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이 가정교회를 잘 가꾸어 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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