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데살로니가 교회의 비밀
20080415 새벽기도 데살로니가 교회의 비밀 말씀: 데살로니가전서 2:13-2:20 데살로니가 교회는 바울이 마케도냐에서 빌립보 교회에 이어 2번째로 개척한 교회입니다. 바울은 이곳에서 3주간 머무르면서 복음을 전했음에도 교회는 크게 성장하였고 모범적인 교회로 든든히 섰습니다. 오늘 말씀은 데살로니가 교회가 짧은 개척기간에도 어떻게 교회로 서고 성장하게 된 배경에 대하여 증거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들은 바울이 전한 복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접하였습니다. 다같이 13절을 읽으시겠습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말씀에 대한 자세를 칭찬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에서 성경을 기초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의 복음을 증거하였습니다. 이 때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이 바울의 권함을 받고 바울과 실라를 좇았습니다(사도행전17:2-4). 이들은 바울의 말을 사람의 말로 받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이 때 그 말씀이 믿는 자 가운데 역사하였습니다. 이들은 말씀을 듣고 받는 좋은 마음 밭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항구도시요 마케도냐의 정치, 교통, 무역의 중심지인 데살로니가에서 물질과 정욕과 우상을 섬기는 이방문화의 영향 아래 있었고, 특히 이들은 헬라인과 귀부인으로서 문화적 신분적 우월감으로 스스로를 높여 교만하게 행하기 쉬웠습니다. 그럼에도 이들은 가난한 심령을 가지고,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을 듣고 영접하였습니다. 더욱이 바울과 실라는 유대인의 방해로 데살로니가를 떠날 수밖에 없어 목자가 없는 상태이었지만, 이들이 한번 들은 복음의 말씀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이들 가운데 말씀이 역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섬기며,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그의 강림을 기다리는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살전 1:9,10). 말씀에는 믿는 자에게 역사하시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예수님으로 인한 고난을 받았습니다. 14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형제들아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들을 본받은 자 되었으니 그들이 유대인들에게 고난을 받음과 같이 너희도 너희 동족에게서 동일한 고난을 받았느니라”이들이 복음을 영접하면서 우상과 죄악된 옛 습관을 버리고 하나님을 섬기는 구별된 삶을 살게 되자, 주위의 동족들로부터 이상한 사람 취급과 고난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어려운 현실을 탓하며 믿음의 길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죄의 길, 예수님을 부인하는 길, 고난으로 인하여 현실과 타협하는 길이 아니라, 당장에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고난과 핍박을 받으나 영원한 상급을 받는 삶을 선택하였습니다. 바울은 유대인에게 고난을 받는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를 본받고 있으며, 예수님을 죽이고 복음을 대적하는 유대인들에게 하나님의 노하심이 임하게 될 것이라며 이들을 격려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17절에서 20절에서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향한 바울의 목자의 심정을 가지고 중보기도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울은 유대인들이 불량배들을 동원하여 소동을 일으키자 급하게 데살로니가를 떠나게 되었고 사단은 계속해서 바울이 돌아오는 것을 막았습니다. 바울은 비록 얼굴로는 대면하지 못하나 그의 마음은 이들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이 예수님의 강림의 때에 바울의 소망과 기쁨과 자랑의 면류관이요, 영광과 기쁨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예수님께서 구주로서의 영광을 바라보고 양들을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신 것처럼, 예수님의 재림의 때에 얻을 면류관을 바라보며 양들을 사랑하고 섬기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말씀에서, 한번 들은 복음 위에 서서 고난을 받는 데살로니가 교회의 모습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저는 대학 시절 복음을 영접하였지만 제 자신을 위한 삶을 살고자 모임을 떠났고, 다시 모임에 돌아와 목자로서 살고자 하였지만 현실과 타협하거나 자신과 세상을 위한 삶을 살 때가 많았습니다. 제가 이러한 자신을 회개하고, 믿음의 기도를 하며 하나님 중심적인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하였을 때, 하나님은 올해 초 말씀과 기도에 힘쓸 수 있는 직장으로 이직을 하는 은혜를 허락하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요한복음을 읽는 중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고백하였을 때, 성령이 강하게 임하는 체험을 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단은 저에게 교만한 마음을 심고 세상의 물질을 추구하고 현실과 적당히 타협하도록 역사하며, 저는 이러한 사단의 역사에 넘어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때마다 연약한 저에게 거룩한 소원을 주셔서 죄를 뱉어 버리게 하셨습니다. 제가 저를 붙드시는 주의 은혜를 덧입고 데살로니가 성도들처럼 복음의 진리 위에 온전히 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만을 섬기는 거룩한 삶을 살며 주를 위한 고난을 받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바울처럼 예수님의 재림의 때에 받을 면류관을 바라보며 양들을 위한 주의 일에 헌신하기를 기도합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