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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말씀:이사야30:1-33 요절:이사야30:18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오늘 본문 말씀은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반부는 1절에서 17절로서 여기에는 유다가 앗수르의 공격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애굽을 의지한 사건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분노하시며 심판하시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후반부는 18절에서 33절로서 죄악으로 인하여 심판을 받은 희망 없는 유다백성이지만 그러나 여전히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전반부에서 유다에게 분노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살펴보는 가운데 앗수르의 공격과 같은 현실적 어려움을 만날 때 하나님의 자녀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후반부에서는 우리가 우리의 죄악으로 인해서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을 마시고 있다 할지라도 그러나 여전히 우리를 기다리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제 1장. 나의 입에 묻지 아니하고(1-17절) 1절,2절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패역한 자식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이 계교를 베푸나 나로 말미암지 아니하며 맹약을 맺으나 나의 영으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죄에 죄를 더하도다 그들이 바로의 세력 안에서 스스로 강하려 하며 애굽의 그늘에 피하려 하여 애굽으로 내려갔으되 나의 입에 묻지 아니하였도다” 당시 앗수르는 주변 국가가 갖지 못했던 철제 무기를 생산하여 영토를 넓혀 갔습니다. 앗수르는 전쟁에서 잔인하고 포악하기로 주변국들에게 악명이 나 있었습니다. 유다는 앗수르의 위협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애굽과 화친조약을 맺었습니다. 애굽의 많은 병거와 병사들의 도움을 받아서 앗수르의 공격을 물리치고자 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유다를 향해서 “패역한 자식들은 화 있을진저”라며 심판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분노하신 이유가 1절, 2절 말씀에서 세 번 반복되어 기록되어 있습니다. ‘나로 말미암지 아니하며’, ‘나의 영으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나의 입에 묻지 아니하였도다’ 결국 그들이 하나님께 묻지 않았다는 것에 하나님은 진노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유다가 하나님께 묻지 않은 것에 대해서 왜 이렇게 화를 내시는 것일까요? 이는 유다가 하나님의 사랑하는 백성이요 자녀들이기 때문입니다. 육신의 아버지도 자녀의 어려움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 주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자녀가 그 아버지의 도움 받기를 싫어하며 아예 어려운 상황 자체도 이야기 하지 않을 때 그 아버지의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하물며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는 자녀된 유다 백성들의 어려움에 관심을 갖고 도와주고자 하시는데 자녀된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께 묻지 않고 마치 이야기해도 아무 도움이 안되는 것처럼 생각하고 이야기 자체를 하지 않을 때 하나님은 얼마나 화가 나시겠습니까? 우리는 현실의 삶 가운데 어려움이 닥쳐올 때 하나님 아버지께 물어보아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제게 이런 일이 닥쳤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 아버지 이 문제는 이렇게 해결해 보았으면 하는데요 하나님 아버지 생각은 어떠십니까?” 라고 하나님 아버지께 물어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묻지 않은 유다는 결국 애굽과 화친을 맺고 그들의 말과 군사를 빌려쓰고자 하였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하나님께 묻지 않은 그들은 결국 하나님께서 신명기에서 하지 말라고 하신 명령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행동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신17:16)병마를 많이 얻으려고 그 백성을 애굽으로 돌아가게 하지 말 것이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 후에는 그 길로 다시 돌아가지 말 것이라 하셨음이며” 하나님께서는 일찍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애굽과의 어떠한 종류의 동맹이나 결속도 체결하지 말 것을 엄중히 명하셨지만 그들이 기도하지 않을 때 하나님의 말씀을 정면으로 어기는 행동을 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현실적인 어려움을 만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 묻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을 때 하나님의 영을 받을 수 없고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뿐 아니라 본문에서처럼 하나님의 뜻과 정반대로 생각하고 행동하여 하나님의 분노를 살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려운 일을 만날 때 하나님께 기도해야겠습니다. 사도바울은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도록 빌립보서 4:6-7절에서 권면하였습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유다가 하나님께 묻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했을 때 그 결국이 어떻게 됩니까? 3절에서 5절까지를 함께 읽으시겠습니다. “그러므로 바로의 세력이 너희가 수치가 되며 애굽의 그늘에 피함이 너희의 수욕이 될 것이라 그 고관들이 소안에 있고 그 사신들이 하네스에 이르렀으나 그들이 다 자기를 유익하게 하지 못하는 민족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리니 그 민족이 돕지도 못하며 유익하게도 못하고 수치가 되게 하며 수욕이 되게 할 뿐임이니라” 도움을 받고자 한 애굽이 유다를 도와주지도 못하고 유익하게도 못하며 오히려 애굽에 도움을 청한 것이 부끄러움이 되며 큰 조롱거리가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유다가 많은 재물과 보물을 갖고 험한 길을 지나 애굽을 찾아갔지만(6절) 결국 애굽의 도움은 헛되고 무익하게 됩니다.(7절) 하나님은 이제 유다의 죄악에 대해서 기록하라고 하십니다. 9절부터 11절에 그들의 죄악이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9절부터 11절을 보십시오. “패역한 백성, 거짓말 하는 자식들, 여호와의 법을 듣기 싫어하는 자식들, 우리에게 바른 것을 보이지 말라 우리에게 부드러운 말을 하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우리 앞에서 떠나시게 하라” 그들의 죄악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싫어한 것입니다.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긴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에게 듣기 좋은 부드러운 말만을 원했습니다. 그들은 말씀을 마음으로 듣지 않았습니다. 귀로 소리는 들었지만 마음의 귀로는 듣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관심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를 편안하고 기쁘게 하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문제 많은 그들이었지만 하나님은 해결 방안을 제시하여 주셨습니다. 15절을 다함께 읽으시겠습니다.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돌이켜 조용히 있어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거늘” 먼저 돌이키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잠잠하고 신뢰하라고 하십니다. 돌이키는 것은 회개하라는 것이고 잠잠하라는 것은 헛된 수고를 버리고 영적 쉼을 가지라는 것이고 신뢰하라는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힘을 얻는 비결은 다른데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와 잠잠하며 하나님을 신뢰하는데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죄 문제와 현실 문제가 뒤범벅이 될 때 조바심을 내면서 여기 갔다가 저기 갔다가 합니다. 그런데 현실 문제가 해결되기는커녕 문제는 더 꼬이고 마음은 답답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 우리는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잠잠한 가운데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그러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힘을 공급해 주십니다. 말씀을 생각하며 현실의 문제 앞에서 다른 어떤 것에 앞서서 최우선적으로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는 것을 배웁니다. 또한 잠잠하며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얻는 것임을 배웁니다. 제게는 현실적으로 어렵게 보이는 상황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회사 투자업무에서 손실을 만회하는 것과 할머니를 섬기는 것과 요회를 동역하여 부흥시키는 것입니다. 제가 하나님께 기도하며 잠잠하게 하나님을 신뢰하는 가운데 승리를 체험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제 2장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18-33절)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께서 돌이켜 잠잠하고 신뢰하라고 말씀하셨지만 유다 백성들은 원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르기를 우리가 말타고 도망하리라 또 우리가 빠른 짐승을 타리라 했습니다. 즉 하나님 보다 애굽의 말과 병거를 의지하겠다는 것입니다. 이 때 그들은 그들이 한 말대로 도망하게 될 것이며 쫒기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때에는 유다 백성 하나가 가나안 백성 천을 쫒아내었지만 이제는 앗수르 한 사람으로 인해 유다 백성 천 사람이 도망하게 될 것입니다. 다 도망하여 남은 자는 겨우 산 꼭대기의 깃대 같겠고 산 마루 위의 기치 같을 것입니다. 유다 백성들에게 더 이상 희망이 없어 보입니다. 하나님의 심판만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17절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다함께 18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더 이상 희망이 없는 것 같은 유다, 절망이 가득한 유다에게 “그들의 허물과 죄악에도 불구하고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겠다고”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당신의 자녀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하나님은 왜 기다리시는 것입니까? 왜 기다리셔서 은혜와 긍휼을 베풀고자 하시는 것입니까? 이는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죄 문제와 현실 문제로 뒤범벅이 된 자녀들, 해결할 방법을 일러주지만 원하지 않는 그들, 이들을 앞에 두고 하나님은 매를 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매는 사랑의 또 다른 표현입니다. 소망이 없는 자녀들이었지만 여전히 기다리십니다. 이는 자녀들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과 긍휼 때문입니다. 아버지의 품이 싫어서 아버지의 집을 떠난 탕자를 기다리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하나님은 우리를 기다리십니다. 그리하여 은혜와 긍휼을 베풀기를 원하십니다. 19절에서 26절까지를 보십시오. 이전에는 통곡하였지만 이제는 통곡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전에는 하나님께서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을 주었지만 이제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이전에는 우상을 섬겼지만 이제는 불결한 물건을 던짐과 같이 우상을 던질 것입니다. 이전에는 우상이 땅에 필요한 비를 내려줘서 현실적인 필요를 채워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께서 비를 주사 곡식이 풍성하고 기름지며 가축도 번성하게 되리라 말씀하십니다. 이전에는 죄로 인해 징계를 받았지만 이제는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실 것입니다. 그들이 이렇게 회복되는 때에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일곱 배가 되는 기쁨과 은혜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27절에서 33절에서 하나님은 앗수르가 멸망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31절을 보십시오. “여호와의 목소리에 앗수르가 낙담할 것이며 주께서는 막대기로 치실 것이라” 결국 앗수르도 하나님의 손에 의해서 멸망당하게 되었습니다. 앗수르의 위협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는 유다가 의지했던 애굽이 해결해 주지 못했습니다. 결국 문제는 하나님의 손에 의해서 해결되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신다’는 부분에서 제게 임한 큰 은혜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나를 인도해 준 것이 무엇인가 생각할 때 하나님 아버지의 기다림, 나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와 긍휼인 것을 깊이 느끼게 됩니다. 믿음 생활을 하면서 두 세 번의 고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께서 저를 기다리시지 않으셨다면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기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와 긍휼을 입은 자로서 양들에게 지금도 그들을 애타게 기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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