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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목) 새벽광고 "하나님의 얼굴을 바라는 신앙생활"
말씀 : 민수기 6:22 - 27 요절 : (25)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제사장의 축복이라고 하죠. 자녀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이렇게 기도해주면 아이들도 참 좋아합니다. 아이들은 내용은 잘 모르지만 참 좋아하더라구요. 결혼하신 분들 이렇게 한 번 해 보시길... 그런데 빌도록 하신 축복의 내용을 보면, 만사형통, 최고의 명문데, 많은 양을 주시도록, 이런 내용이 많이 들어가야 할 것 같은데, 그의 얼굴, 주로 얼굴을 많이 강조하는 것 같아요. 그 얼굴을 비추사, 얼굴을 향하여 든다는 것이 무엇인가, 우리가 잘 살펴보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어린 아이가 가장 바라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엄마의 환한 얼굴이죠. 엄마 아빠가가 자기를 안 쳐다보고 있으면 손으로 잡고 돌리기까지 해요. 얼마나 엄마가 자기에게 얼굴을 향하고 자기를 주시하고 있기를 바라는지 모릅니다. 이 때 자녀는 세상 전부를 얻은 것 같은 기쁨과 평강을 얻습니다. 다른게 다 있어도 이 부모의 자기를 바라보는 얼굴을 보지 못하면 자녀는 기쁠 수 없습니다. 예전에 이런 사례가 있었다고 해요. 아이들이 부모와 격리되어 약 3년 정도 때 되면 밥 주고 필요한 것들만 해주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시설이 해체가 되어 이들을 다시 부모의 품으로 돌려 보내었는데, 아이들이 원인 모를 병으로 심지어 죽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어릴 때 어머니와 격리, 즉, 부모의 얼굴을 보지 못하는 아이들은 건강하게 자라지 못합니다. 부모의 자녀를 향한 얼굴은 자녀의 성장에 참 중요합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에도, 나의 소원이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하나님의 얼굴로 상징되는 그분과의 친밀한 관계성, 임재, 그로 인해 내 속에 임하는 내적인 평강과 은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있을 때 어떤 문제도 이길 수 있고, 어떤 환경 가운데에서도 만족할 수 있고, 또, 다른 사람을 섬기고 사랑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것이 없을 때 모든 것을 할 수 없고 풍족한 환경에서도 감사를 모릅니다. 어거스틴이 말했듯이 우리 마음에는 하나님의 얼굴, 즉, 그분의 은혜와 평강만으로 체워지는 공간이 있습니다. 누가복음의 큰 아들은 집에 늘 있으면서도 아버지의 얼굴을 거의 쳐다 본 적이 없을 것으로 저는 생각이 듭니다. 아버지 돌아가시는 날만 기다리며 일만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이 때 그는 아버지와 동생을 도저히 사랑할 수 없었습니다. 차갑고 단단한 마음이 되었죠. 메마르면 선인장과 같이 가시가 돋습니다. 풍족한 환경에 있는 식물들 보면 잎도 풍성하고 잎도 넓습니다. 역시,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강같이 흐를 때 우리 내면도 풍성하고 품어줄 수 있습니다. 우리 내면이 메마르게 되면 그냥 가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주변 사람들을 향해 가시가 돋히게 됩니다. 말과 표정이 쳐다보기 어려울 지경이 됩니다. 선인장과 같이, 큰 아들 말에는 얼마나 가시가 돋아 있습니까. 종들은 아무도 그 말을 감당할 수 없었죠. 그나마 아버지가 큰 아들을 달래 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내면이 메마른 사람의 말은 만나는 사람마다 아프게 찌르는 가시와도 같습니다. 기도를 하며 우리가 갈구하는 축복의 내용을 이제, 성경적인 관점에서 수정해야 할 것 같아요. 하나님의 얼굴과 그로 말미암는 평강. 주님 더 알기 원하네, 더 가까이 가길 원하네, 그것이 아니면 양을 한 트럭 얻는들, All A+를 받던 다 헛것입니다. 주님의 임재가 없으면 그 분이 주신 다른 축복들도 의미가 없어집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항상 우리에게 얼굴을 향하고 있으십니다. 문제는 우리의 얼굴이 세상이나 자기에게 향하고 있을 때가 많죠. 하나님 자체가 아니라, 하나님의 일, 그분의 축복으로 향하기도 쉬운것 같습니다. 예전에 전원제 목자님과 일대일하고 나면 꼭 이 분이 저를 위해 기도해 줄 때, ‘손사무엘 목자님이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잃지 않고...’라는 기도를 해 주는 것을 들었습니다. 양들을 잘 섬기도록, 역사를 능력있게 섬기도록, 이런 기도보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위해 기도를 해 주셨습니다. 이 분이 저를 위해 오늘 이 제사장의 축복을 해주셨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제가 하나님의 일을 한답시고, 발발거리다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놓지지 않기를, 새벽광고한다며 남을 가르치기만 하고 정작 제 자신은 가장 중요한 것을 놓지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그 분의 얼굴을 내면에 충만히 받아들이고, 은혜와 평강이 강같이 내면에 흐르는 가운데, 가시 돋힌 자가 아니요, 오히려 성령충만한 얼굴을 소유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마태복음 말씀 역사 위해서 계속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학생엠티 (5/11-12) 위해서 늘 기도해 주시고, 특별히 이번 주 가운데 초청 역사 잘 이룰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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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영
2008-05-0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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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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