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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주)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법"
말씀 : 민수기 9장 15-23절 요절 : (18)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쳤으며 말씀을 보면, 여호와의 명령을 좇아... 이런 말씀이 8-9번 반복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말씀에서 구름은 여호와의 인도하심의 상징입니다. 언제든지 구름과 같이 여호와의 명령을 좇아 가야 합니다. 가면 같이 가고, 머물면 함께 머물러야 하는데 이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나는 빨리 가고 싶기도 하고 반대로 쉬고 싶기도 하고, 또 이 길이 더 좋은 길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내가 가고 싶어도 서야 할 때가 있고 또, 미리 예측을 할 수가 없습니다. 명령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늘 깨어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언제든지 어디로든지. 자기 자신이 살아있으면 이 길은 상당히 피곤한 길입니다. 이 때 가야 할 것 같고 또 이 길로 가야 할 것 같고, 또 이 길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내 자신을 죽이고 모든 것을 맡겨 버리면 이 길은 가장 쉬운 길이 됩니다. 이 길은 광야 길 자체를 가는 것 같지만 사실, 하나님을 절대 신뢰, 의지, 순종하는 훈련의 길입니다. 나의 best는 하나님만이 아신다, 내 안의 내가 죽고 하나님만을 신뢰하는 법을 배워나가는 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기를 간절히 바라는데, 여기서 이를 위한 중요한 원칙을 발견하게 됩니다. 먼저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분명한 신뢰가 있어야 합니다. 내가 죄악되고 부족하더라도 항상 인도하신다, 그것도 항상 best로 인도하신다는 것을 신뢰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따라가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어디로(wherever), 언제(whenever) 인도하시든지 따라가고자 하는 마음이 없으면 길을 보여주셔도 우리가 보지 못합니다. 내 안에 이미 내 계획,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는 상태에서는 오히려 하나님이 다른 길을 보여 주실까봐 걱정하고, 보여 주셔도 일부러 안 보려고 하죠. 하나님께서 분명히 인도하신다 이것을 믿어야 합니다. 특히 내 인생의 중요한 것들에 관해서는 분명히 하나님께서 best의 것을 계획해 놓으시고 인도하고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부모님들도 우리의 진로와 결혼, 직장 문제에 있어서는 최소한 함께 관여하고 상담하듯이 하나님도 내 인생과 영적 생활에 중요한 것은 반드시 개입하시고 인도하십니다. 당시에는 구름으로 인도하셨지만 지금은 가장 정확한 것이 말씀으로 인도하십니다. 인도하심을 받을 때 우리는 주로 주변 상황이나 사람들의 말에 집중하는데 오히려 이런 때에 말씀에 집중해야 합니다. 말씀없이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할 때에는 오히려 혼란에 빠집니다. 평소에 하던 말씀 투쟁, 일용할 양식 등에 집중하다보면 구체적인 방향은 모르는데, 말씀 보는 가운데 마음에 방향이 생기고, 또 이 길을 내가 왜 가고자 하는가 알게 해 주시고, 근본적인 방향과 목적을 잡게 하여 주십니다. 두 번째로, 상황을 통해서도 알려 주십니다. 바울이 동쪽으로 선교사로 가고자 그렇게 애썼지만 계속 막혔습니다. 그럴 때에는 왜 그런가 잠잠히 기다리며 살펴보아야 합니다. 셋째로, 공동체를 통해, 세우신 종들이나 동역자들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맞을 때에는 이 세가지가 일치해야 합니다. 무언가 하나라도 뒤틀린다면, 이 길이 아니라고는 할 수 없지만, 최소한 우리가 기다려 보아야 하는 것 같아요. 분명하지 않다면, 이 때 내가 꼭 선택을 해야할 것 같더라도 일단 기다려 보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답을 알고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이러한 인도하심의 궁극적인 목적은 가나안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입니다. 이 훈련을 잘 통과했을 때, 우리는 매사에 정확히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 상황에서 어떤 길로 가야 내 인생이 잘 풀릴까를 주로 고민하는데,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인도함을 받는 가운데 하나님 자체를 신뢰하도록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신다는 분명한 믿음, 따라가고자 하는 분명한 자세, 또, 이 길을 통해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우리 자신이 죽고 내 속에서 하나님이 사시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어디로 어떻게 인도하시든 따라갈 수 있는 자들이 되어 주님께서 자유로히 쓰실 수 있는 주의 종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기도하실 때에는 오늘 예배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특별히 모세 목자님, 기침하지 않고 말씀 전하실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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